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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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버니 장편소설 | 미국 4대 추리/범죄 문학상을 석권한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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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네버모어
저자 루 버니
ISBN 9791196038670 (1196038678)
정가 15,800원
판매가 14,22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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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버니 장편소설 | 미국 4대 추리/범죄 문학상을 석권한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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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추리/범죄 문학상을 석권한 화제작!

1986년, 오클라호마시티. 무장 강도들이 극장에 침입해서 한 명의 직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을 죽이고 돈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 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소녀가 실종된다. 2012년,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는 사립 탐정 와이엇은 거절할 수 없는 의뢰를 받고 오랫동안 떠나있었던 고향 오클라호마시티로 향한다. 한편 출소 후에 십여 년간 행방이 묘연했던 남자 크롤리가 다시 오클라호마시티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줄리애나는 언니 제네비에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다시 품게되는데...

목차
1986년 8월
1. 2012년 10월, 와이엇
2. 와이엇
1986년 9월
3. 2012년 10월, 줄리애나
4. 와이엇
5. 와이엇
6. 줄리애나
7. 와이엇
8. 줄리애나
9. 와이엇
10. 줄리애나
11. 줄리애나
12. 와이엇
13. 줄리애나
14. 와이엇
15. 와이엇
16. 줄리애나
17. 와이엇
18. 와이엇
19. 줄리애나
20. 와이엇
21. 줄리애나
22. 와이엇
23. 와이엇
24. 줄리애나
25. 와이엇
26. 와이엇
27. 줄리애나
28. 와이엇
28. 줄리애나
30. 와이엇
1986년 8월
1986년 9월
감사의 말
책속으로
그는 사무실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방 안이 빙빙 도는 것 같았다. 오클라호마시티다. 오마하가 아니라. 처음 회전목마를 탔을 때 30초간의 시간처럼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1센티미터씩 옆으로 움직였다. 멀미가 났다.
샌디에이고로 이사한 뒤 와이엇은 한 서퍼를 알게 되었다. 그는 맥주 몇 잔 걸치고서는 서핑을 할 때의 위험과 바다라는 자연의 힘, 그 힘을 존중하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더랬다. 좋은 조언이었다, 당연히. 하지만 바다의 힘을 존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과거의 일에 있어서 그것이 바로 와이엇의 철학이었다. 거리를 두는 것.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다. 익사하지도 않고, 바위에 부딪히지도 않고, 텅 빈 수평선을 향해 가라앉지도 않는. _43쪽“그렇죠, 부인. 암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습니다.”
젊고 진중한 형사가 다시 말했다.
형사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까? 제네비에브가 사라진 지 3주가 지났으니 결코 그녀를 찾지 못하리라는 것을. 그녀의 시신조차 찾지 못하리라는 것을. 26년이 지난 뒤에도 아무도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모르리라는 것을. 그래, 그때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당시 두 형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줄리애나는 이제야 알 것 같았다. 그러니까, 그들은 수천 명의 관람객들과 노점상 무리, 무명의 공연단들, 미국의 미래 농부들과 떠돌이 축제 장꾼들이 몰려드는 오클라호마주 박람회장이야말로 누군가 실종되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박람회장의 남쪽 출입구에서 40번 고속도로까지의 거리는 180미터도 채 되지 않았다. 자정에 박람회장을 출발하면 앨버커키에서 아침 식사를 먹을 수도 있었다. 아니면, 멤피스나, 그 어디라도 가능했다.
게다가 1986년은 실종되기에 딱 좋은 해였다.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이었고, ATM이나 보안 카메라도 없던 때였다. 사람들은 주유를 하거나 식료품이나 패스트푸드를 구입하는 데에 신용 카드 대신 현금을 주로 사용했다. _68쪽“넌 답을 원하지. 이해해. 하지만 답은 없어. 앞으로도 그럴 거야. 26년이 흘렀어. 네 언니는 이제 없고, 너는 남았지. 그게 유일한 답이야. 넌 지금 여기 이렇게 살아 있다는 거.”
그가 말했다.
두 사람은 말없이 잠자코 앉아 있었다. 줄리애나는 노트북을 덮고 노트북의 잠자기 표시등의 깜박임에 맞춰 호흡을 골랐다.
“더마스, 날 아직도 그때의 어린 소녀로 생각하나 본데, 그렇지 않아요.”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그래.”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부턴가 언니에게 일어났던 그 일, 그 사건의 대답을 찾는 것에 대한 강박은 줄리애나를 소모시켰다. 하지만 이제 그녀에게도 삶이 있었고, 일이 있었다. 친구들도 있었고, 욕실에는 깨끗한 수건도 갖춰져 있었다.
그녀는 별안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당장이라도 노트북을 집어 벽에 던져버리고 싶었다. 도대체 누가 제네비에브에게 일어났던 일 때문에 줄리애나의 인생이 소모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그저 일로 이 사건을 대하고 있는 찰스 더마스 형사는 결코 그럴 자격이 없다. 꺼져버리라지. _110~111쪽언젠가 한번, 제네비에브의 실종이 여전히 뉴스에 회자되고 있을 때, 줄리애나는 아침으로 시나몬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부엌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두 명의 형사들이 식탁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들은 줄리애나를 보지 못했다. 나이 많은 형사가 그의 앞에 놓인 신문에 실린 제네비에브 사진을 탁탁 두드리며 놀게 생긴 얼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리 오래 놀지 못했다는 게 문제였다. 제네비에브가 실종되었을 때 그녀는 고작 열여덟 살이었다. 언니가 그보다 어린 열넷이나 열다섯이었다면, 좀 더 호소력 있는 스토리가 완성되었을 것이다. 좀 더 간단한 스토리 말이다. 하지만 당시 제네비에브는 거의 열여덟 살이었기 때문에 언니의 그 아름다움이, 그러니까 졸업 사진에서의 그 대담한 눈빛과 은근한 미소가 그 모든 것을 반감시켰다. 줄리애나는 신문에 실린 언니의 사진이나 이웃이었던 캐럴의 도움으로 동네 곳곳에 놓인 전화 부스에 붙였던 전단지 속 언니의 사진을 보고 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이제는 알 것 같았다. 제네비에브는 문제아처럼 보였다.
게다가 그녀는 캐피털힐 근처의 남쪽 동네에서 자랐다. 그것 역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제네비에브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학생이었고 치어리더팀에도 들지 않았다. 아버지는 멕시코 혼혈아인 데다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어머니는 멕시코 혼혈아인 남자와 결혼한 여자일 뿐이었다. _150~151쪽왜 그들은 와이엇이 아니라 테레사를 죽였을까? 왜 와이엇이 아니라 오말리를 죽였을까? 왜 멜로디와 칼린, 그럽과 빙엄 씨를 죽였을까? 왜 와이엇은 아니었을까? 어째서, 모두를 죽이고, 목격자를 살려둔 것일까?
말이 되지 않는다. 와이엇은 그 범인들을 알지 못했다. 평생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들이었다.
결코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이었다. 그래서 와이엇은 오래전 그 물음을 멈추었다. 멈추려 애썼다.
왜 난 여기 이렇게 살아있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죽은 거죠? _174~175쪽
출판사 서평
두 개의 비극.
남겨진 두 사람.
그리고 26년 만에 밝혀지는 진실!출간과 동시에 ‘깊이 있는 통찰력과 아름다운 필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훌륭한 미스터리 소설이자, 인간의 기억에 대한 심오한 탐구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6년,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권위 있는 추리/범죄 문학 상인 에드거, 매커비티, 배리, 앤서니 상 최우수 작품상을 모두 석권한 루 버니의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이 네버모어에서 출간된다.
1986년 8월과 9월 사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두 개의 사건이 발생한다. 영업 종료시간을 앞둔 극장 체인 피천트 런 트윈에 무장 강도 3명이 침입해 매니저와 직원들을 죽이고 돈을 강탈해간다. 생존자는 단 1명. 한 달 정도 뒤, 여동생과 함께 지역 박람회에 놀러 갔던 아름다운 소녀가 여동생만 남겨놓고 사라진다. 두 사건 모두 풀리지 않는 의혹들을 남긴 채 시간이 흘러간다.
2012년, 사립 탐정 와이엇은 신세를 많이 졌던 개빈의 부탁으로 26년 만에 고향 오클라호마시티로 가게 된다. 그 무렵, 줄리애나는 자신의 언니 제네비에브의 실종 당시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지만 무혐의로 풀려났다가 다른 죄목으로 감옥에 수감되었던 크롤리가 10여 년 만에 다시 오클라호마시티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26년간 과거의 비극 속에 갇힌 채 멈춰있었던 두 사람, 와이엇과 줄리애나. 과연 이 두 사람은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그때의 진실들에 다가갈 수 있을까? “왜 난 여기 이렇게 살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죽은 거죠?”
“어떻게 그럴 수 있었어, 언니? 어떻게 나만 혼자 남겨놓고 돌아오지 않을 수 있었어?”≪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은 실제로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발생했던 두 비극(1978년, 레스토랑 체인 Sirloin Stockade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1981년, 주정부 박람회에서 2명의 소녀가 사라진 사건)을 모티브로 쓰였다. 작가 루 버니는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비극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의 현재와, 과거의 기억들을 통해 독자들을 오래된 진실을 찾는 여행에 초대한다. 잘 짜인 플롯, 빈틈없는 서사 그리고 첫 페이지부터 뿌려진 수많은 복선들의 완벽한 회수는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이 얼마나 훌륭한 미스터리 소설인지 보여준다. 또한 짐짓 무거워질 수 있는 소설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작가의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문체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때때로 미소 짓게 되는 80년대의 추억 등 너무나도 많은 장점들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에서 미스터리와 함께 또 다른 큰 축을 차지하는 것은 남겨진 사람들의 상실과 고통, 죄책감이라고 볼 수 있다. 두 주인공 와이엇과 줄리애나는 겉으로는 아닌척하며 현실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은 모두 1986년 그때에 멈춰있다. 자신들에게 있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자 가장 불행했던 그때의 기억은 그 둘을 행복하고 화기애애한 현장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 벽에 가로막혀 혼자만의 공간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눈으로는 보이지만, 온기는 전달되지 않는 특별한 유리 벽. 과거의 기억을 품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무너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두 사람에게 그때의 진실이란 그 둘을 더 밑으로 추락시키던가 아니면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힘이기에 와이엇과 줄리애나는 2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진실을 찾아 헤맨다. 이별의 슬픔과 남겨진 사람들의 죄책감을
기억의 캔버스에 그려낸
슬프고도 아름다운 미스터리 소설.인간의 불완전한 기억과 그 기억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깊게 탐구하기 때문에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은 더 특별한 작품이 된다. 현재와 과거의 회상을 오고 가는 구성의 미스터리 소설이기에 당연히 ‘기억‘이란 아주 중요한 소재이기도 하지만, 루 버니는 한층 더 깊게 들어가 인간의 보편적인 기억에도 시선을 돌린다. 기억의 미로 속을 돌아다는 와이엇과 줄리애나를 통해 작가 루 버니는 어제의 일도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거나, 오랫동안 없던 기억이 거짓말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등 오묘하기까지 한 ’인간의 기억‘이란 존재에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기억이란 강물과 같아서 시간이 갈수록 그 줄기가 가늘어지는 걸까, 아니면 여러 개의 방이 있는 집과 같아서 점점 방의 수가 줄어들다가 결국에는 결코 떠날 수 없는 단 하나의 방만 남게 되는 걸까? _책 속에서≪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의 시작, ‘기억의 캔버스’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 백지이지만 마지막으로 갈 수 록 이야기와 감정의 조각들 그리고 그날의 진실들이 그려진 ‘기억의 역사’가 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소설은 마무리된다. 그리고 마지막에서야 독자들은 그 캔버스에 그려진 완전한 이야기를 보면서 읽으면서 느꼈던 것들과는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느끼게 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저자 루 버니
출판사 네버모어
ISBN 9791196038670 (1196038678)
쪽수 560
출간일 2019-05-01
사이즈 148 * 205 * 40 mm /657g
목차 또는 책소개 1986년 8월
1. 2012년 10월, 와이엇
2. 와이엇
1986년 9월
3. 2012년 10월, 줄리애나
4. 와이엇
5. 와이엇
6. 줄리애나
7. 와이엇
8. 줄리애나
9. 와이엇
10. 줄리애나
11. 줄리애나
12. 와이엇
13. 줄리애나
14. 와이엇
15. 와이엇
16. 줄리애나
17. 와이엇
18. 와이엇
19. 줄리애나
20. 와이엇
21. 줄리애나
22. 와이엇
23. 와이엇
24. 줄리애나
25. 와이엇
26. 와이엇
27. 줄리애나
28. 와이엇
28. 줄리애나
30. 와이엇
1986년 8월
1986년 9월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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