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끝에서 마주보다 : 북윈도
리뷰 0 위시 120

바람의 끝에서 마주보다 요약정보 및 구매

인생의 답을 찾아 떠난 엄마와 사춘기 아들의 좌충우돌 교육에세이 | 가장 좋은 학교, 여행 인생학교 몽골의 재발견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출판사 텍스트CUBE
저자 김소라
ISBN 9791196826420 (1196826420)
정가 19,000원
판매가 17,100원(10% 할인)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선택된 옵션

관심상품

상품 정보

사은품
상품 기본설명
인생의 답을 찾아 떠난 엄마와 사춘기 아들의 좌충우돌 교육에세이 | 가장 좋은 학교, 여행 인생학교 몽골의 재발견
상품 상세설명
호기심 많은 엄마와 사춘기 아들의 즐거운 인생학교

‘인생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밑도 끝도 없는 질문에 엄마는 아들의 손을 잡고 몽골로 떠났다. 아무런 계획도, 목적도 없이 떠난 여행은 무려 한 달이나 계속되었다. 사십춘기 엄마와 중학생 아들이 마주한 것은? 반복되는 일상이 답답하다면, 내 인생에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하다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막막하기만 한 당신에게 선사하는 매혹적인 인생학교, 몽골! 한 장의 멋진 인증샷보다 더 소중한 인생의 깨달음에 독자를 초대한다.





목차
이 책의 활용법: 좋은 책과 더 좋은 책 경험을 위해
프롤로그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발견하는 시간

1교시 히탕거 가족 : 울란바토르
1장 돌아다니는 바보가 되자.
2장 인간, 자연의 일부
3장 바로 지금 여기서 자유로운 삶
4장 일상에서 찾아내는 축복
5장 멈춤과 기다림의 의미
6장 없음이 주는 풍요로움
7장 낭만은 개뿔, 모험은 필수

2교시 간쥴: 셀렝게
1장 호기심은 많을수록 좋다
2장 만남이 이끄는 대로 가보자
3장 말은 안 통해도 마음은 잘 통하는 친구

3교시 브이나: 홉스굴
1장 불편함은 배움의 입구일 뿐
2장 편리함이 부끄러웠던 하루
3장 바다가 없는 나라의 바다
4장 11살 똘리공에게 진심을 배우다
5장 밤하늘과 함께 한 야간수업
6장 환대를 배우다

4교시 고비사막: 바니투어
1장 달리면 길이 된다
2장 자연은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
3장 초원에 가면 깨닫게 된다
4장 사막은 가장 아름다운 자신감
5장 여행은 언제나 문제해결의 학교
6장 양에 대한 예의
7장 길이 험할수록 경관은 아름답다.
8장 몽골에서 바라본 남과 북

5교시 자야: 울란바토르의 이면
1장 도심의 게르가 알려준 진실
2장 유목민이 사는 도시는 불가능할까?
3장 공기놀이하는 스님들
4장 우리의 역사와 맞닿다

에필로그 쓸데없는 일 가운데 쓸모 있는 것 찾기
책속으로
“엄마, 왜 하필 몽골이야? 진짜 가기 싫어!”
중학교 1학년이 된 아들 재혁이는 몽골 여행을 가자는 말을 꺼낸 순간부터 무조건 싫어했다. 펼쳐진 초원이나 별 사진을 보여 줘도 감흥이 없었다. 여행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면서 방학 동안 친구들이랑 놀고, 게임하면서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엄마와 방학마다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도 지겹다면서 (14쪽)‘생각만 하고 앉아있는 똑똑한 사람보다 돌아다니는 바보가 낫다’
몽골인들이 오래 전부터 믿고 신뢰하는 속담 같은 말이다. 돌아다니는 바보가 되는 것. 몽골에서 내가 배우고 가는 한 가지다. 내가 있는 그곳에서 바로 삶이 시작된다. 무언가 계획하고 규정하려는 삶보다는 시간과 공간의 흐름에 맡기는 인생. 몽골에서 배운 것이다. 길이 없는 곳을 달려가는 여행. 내가 만들어 가는 길만 있을 뿐이다. (34쪽)“엄마 몽골에서 정말 놀라운 건 사람들이 뭐든 잘 기다리는 거야.
한국 사람들은 신호등이 바뀌자마자 달려나가잖아.
그런데 몽골에서는 사람들이 길에서 소나 양이나 말 같은
가축이 지나가면 다 기다려주잖아.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 소중하다는 개념이 와닿았어.
동물들을 똑같이 인간처럼 존중해주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74쪽)재혁이는 지금도 이야기한다. 다와네 집에서 멀리멀리 말 타고 달렸던 일, 비오는 날 말똥 연료로 난로를 피워 후끈후끈한 게르에서 낮잠을 노곤하게 잤던 일, 뜨끈한 양고기 국물의 국수를 먹었던 일 말이다.
뭐든 소중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만족함을 느낀다. 없음이 자유롭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없음으로 풍요로워진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나는 몽골을, 재혁이는 삼무곡을 각자 선택한 건 운명이었을까. (86쪽)“엄마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해.
무섭지도 않아?
길 잃어버리면 어떻게 해?
엄마는 왜 이렇게 호기심 많고 겁이 없는 거야!” (104쪽)
출판사 서평
우리가 잃어버린 건 관광일까, 여행일까?우리는 여행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잃어버린 것은 여행뿐만이 아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더 이상 해외여행조차 마음 놓고 갈 수 없는 요즘, 우리는 본래 여행이 가졌던 소중함을 되새기며 아쉬워한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물어보자. 우리가 그리워하는 건 여행일까, 관광일까?
여행이야말로 가장 살아있는 공부라고 했다. 수많은 관광지와 관광 프로그램, 심지어 넘쳐나는 관광 상품 속에서 우리는 이미 ‘여행’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한 번쯤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한창 인생을 고민하는 사십대 초반의 엄마는 한창 진로를 고민하는 사춘기 아들과 함께 무작정 몽골로 떠나버렸다. 아무런 계획도, 아무런 목적도 없었다. 그저 떠나는 것이 목표라면 유일한 목표였다고 한다.
폭등하는 집값, 치열해지는 입시, 점점 더 삭막해지는 세상살이에 누구나 잠시라도 화려하고 편안한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데, 엄마의 선택은 몽골이었다.
공중화장실이 없어서 드넓은 초원을 걷고 또 걸어야 하는 곳. 야채를 구하기 힘들어 고기와 양젖만 물리도록 먹어야 하는 곳. 한 번 이동하려면 불편한 푸르공을 타고 앉아서 춤을 추듯 몇 시간을 달려야 하는 곳. 인터넷도 없고 전기도 없어서 밤하늘의 별이 쏟아지듯 흘러넘치는 곳. 말도 통하지 않고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몰라 손짓발짓도 모자라 온갖 몸짓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곳. 도대체 왜 하필 몽골에 왔냐고 불평하는 아들의 편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이들의 여행은 점점 더 흥미진진해졌고, 점점 더 신이 났다. 엄마와 아들은 어느새 몽골에 오길 잘했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몽골에서 돌아온 후 엄마는 작은 책방을 차렸고, 아들은 멀리 삼척에 있는 대안학교로 전학을 갔다.몽골, 거대하고 매혹적인 인생학교 이 책은 여행서가 아니다. 왜냐하면 엄마와 아들은 여행을 한 게 아니라, 인생을 배우고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인생학교 몽골을 소개하는 교육 에세이다.
엄마와 아들의 삶은 몽골 이전과 몽골 이후로 나뉘게 되었다. 과연 이들이 드넓은 초원, 바람의 끝에서 마주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우리가 몰랐던 인생학교 몽골의 재발견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바람의 끝에서 마주보다
저자 김소라
출판사 텍스트CUBE
ISBN 9791196826420 (1196826420)
쪽수 304
출간일 2020-09-15
사이즈 149 * 190 * 18 mm /441g
목차 또는 책소개 이 책의 활용법: 좋은 책과 더 좋은 책 경험을 위해
프롤로그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발견하는 시간

1교시 히탕거 가족 : 울란바토르
1장 돌아다니는 바보가 되자.
2장 인간, 자연의 일부
3장 바로 지금 여기서 자유로운 삶
4장 일상에서 찾아내는 축복
5장 멈춤과 기다림의 의미
6장 없음이 주는 풍요로움
7장 낭만은 개뿔, 모험은 필수

2교시 간쥴: 셀렝게
1장 호기심은 많을수록 좋다
2장 만남이 이끄는 대로 가보자
3장 말은 안 통해도 마음은 잘 통하는 친구

3교시 브이나: 홉스굴
1장 불편함은 배움의 입구일 뿐
2장 편리함이 부끄러웠던 하루
3장 바다가 없는 나라의 바다
4장 11살 똘리공에게 진심을 배우다
5장 밤하늘과 함께 한 야간수업
6장 환대를 배우다

4교시 고비사막: 바니투어
1장 달리면 길이 된다
2장 자연은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
3장 초원에 가면 깨닫게 된다
4장 사막은 가장 아름다운 자신감
5장 여행은 언제나 문제해결의 학교
6장 양에 대한 예의
7장 길이 험할수록 경관은 아름답다.
8장 몽골에서 바라본 남과 북

5교시 자야: 울란바토르의 이면
1장 도심의 게르가 알려준 진실
2장 유목민이 사는 도시는 불가능할까?
3장 공기놀이하는 스님들
4장 우리의 역사와 맞닿다

에필로그 쓸데없는 일 가운데 쓸모 있는 것 찾기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 총 0개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070-4680-5689)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바람의 끝에서 마주보다
    바람의 끝에서 마주
    1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