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낱말 : 북윈도
리뷰 0 위시 120

어떤, 낱말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출판사 KONG
저자 아거
ISBN 9791196530235 (1196530238)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10% 할인)
배송비 2,500원 (12,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일부 도서 제외)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선택된 옵션

관심상품

상품 정보

사은품
상품 상세설명


《꼰대의 발견》, 《어린 시민》과 같이 주제가 뚜렷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한 책들 위주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아거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라 궁금하고 반가웠다. 대화를 하다 보면 유독 누군가에게 많이 쓰이는 낱말이 있다. 낱말은 사사롭고 각별하다. 저자에게 각별하게 다가온 낱말들의 마음자리를 살피며 덤덤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쩌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두의 고민이고, 고백이고, 다짐이며, 소원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겪었고, 현재 겪고 있고, 앞으로 겪어나가야 하지만 그 중심에 한 가지 언제나 읽고 쓰는 삶을 갈망하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이다.

목차
4 프롤로그

13 1장 _나는 적당히 선하고 생각보다 악하다

14...................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17...................나, 안 착하거든!
20..................나는 적당히 선하고 생각보다 악하다
24..................임전태세로 사는 거, 서글프다
27..................가끔 낯익음보다 낯섦이 낫다
30..................쉽게 가늠하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
33..................내 안의 ‘가오나시’
37..................왜 내게 무해한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걸까
40..................손에게 부끄럽지 않길
43..................머리를 든다
46..................참 별스러운 오지랖
49..................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
52..................의도하지 않은 악이 때로 더 악하다

56 2장 _ 내려놓고 산다

57..................내려놓고 산다
60..................퇴근길, 절망과 희망의 교차로
63..................삶은 발악이 아닐 터
66..................참을 인(忍) 자 셋이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다
69..................아직 체념하긴 이르다
72..................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75..................길은 하나가 아니니
78..................침묵할 때를 안다는 것
81...................생겨먹은 대로 산다
84..................기대를 접으면 실망도 접힌다
87..................세상에 주눅 들지 말자
90..................더 이상 나중을 기다리지 않으련다
92..................그만 팔자, 쪽
94..................힘겨울 땐, 뒤로 한 걸음

97 3장 _ 어깨 겯고 붙어보자

98..................까칠해야 할 땐 까칠하자
101.................그깟 호의 안 받고 말지!
103................어깨 겯고 붙어보자!

105................뻔뻔한 사람이 너무 많다
108................눈치 보게 하는 것도 권력이야!
110.................삶은 시소가 아니다
112.................무엇보다 인간의 행복이 최우선
115.................겸손하지 않은 도덕은 폭력
118.................오늘도 나는 분노한다
121.................땀 흘리지 않는 자가 너무 많다
125................인간은 붕어빵이 아닌데
129................견디기 싫어 돌을 던진다

133 4장 _ 누군가를 잊듯 누군가에게 잊힌다

134................상사, 그 애처로움에 대하여
137................사랑은 총량일까 전이일까
140................외롭고 서러운 정류장
142................슬프고 서러운 말, 그냥
144................짝 잃은 것의 운명
146................누군가를 잊듯 누군가에게 잊힌다
149................과거가 꾸덕꾸덕 달라붙어있다
151.................사라지는 건, 거의 모두, 슬프다
154................우리는 버리고, 버려지며 산다
157................혼자 하는 사랑은, 지랄 같다
159................기억의 상실보다 상실의 기억이 더 아프다
162................오늘도 사람과의 거리 재기에 실패한다

165 5장 _ 당신 덕분에 아직 살만하다

166................지금처럼, 거기, 그렇게 있어줘
168................결이 맞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171.................괜찮아. 나, 여기 있어
173................투정도 사랑이다
175................당신 덕분에 세상은 살만하다
177................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도 살아가는 것
180................책은 시간을 죽이고 책 속 세상은 현실을 눅인다
183................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185................내가 널 품은 게 아니라 네가 날 품었다
187................함께 울어주는 사람

190 에필로그
책속으로
P40
내 손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작다. 거죽이 꺼칠하다. 울퉁불퉁하다. 움직여본다. 꼼지락꼼지락. 쥐었다 펴본다. 맞 대어본다. 비벼본다. 깍지도 껴본다. 감싼다. 온기가 느껴진다.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에는 옹이가 져 있다. 펜을 많이 잡은 것 도 아닌데 안쪽에 굳은살이 배겨있다. 왼쪽 새끼손가락 손톱은 오른쪽보다 두껍다. 고등학교 때 농구를 하다가 손톱이 빠졌다 가 다시 자라면서 손톱이 좌우로 두꺼워졌다. 여기저기 자그마 한 상처들이 보인다. 고생이 많았구나, 그동안.P75
반추(反芻) 한다. 지나온 길을.
깨닫는다. 무수한 갈림길이 있었음을.P149
장장 4시간에 걸친 책 정리.
어떤 책을 정리할지 고민하고 꺼냈다가 다시 꽂는 걸 반복하고, 나름의 규칙에 따라 책을 분류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 정도 시간과 품은 들여야 할 것이다. 그게 책과 이별하는 자의 예의일 터.P166
무슨 사연이 있는지,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 때문에 산을 오르는지, 산은 묻지 않는다. 다만 너른 품으로 인간을 품을 뿐. 아니 어쩌면 산이 품을 내주었다 착각하고 인간이 제 마음대로 안긴 것인지도 모른다.
출판사 서평
낱말 안에 우련하게 보이는 삶의 일면에 대한 이야기
언어는 그 사람을 규정하는 묘한 힘이 있다. 어떤 말을 쓰느냐, 어떤 억양이냐, 사투리를 쓰느냐 안 쓰느냐,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존댓말이냐 반말이냐, 어떤 낱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그 사람을 짐작한다. 더 나아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어림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꼰대의 발견》, 《어린 시민》과 같이 주제가 뚜렷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한 책들 위주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아거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 되었다. 이 책은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_나는 적당히 선하고 생각보다 악하다’는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고백이자 다짐이 담겨있다. ‘2장 _ 내려놓고 산다’에서는 밥벌이, 관계, 이별에서 내려놓아야, 내려놓을 때를 알아야 비로소 편안해지는 마음자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3장 _ 어깨 겯고 붙어보자’는 살면서 겪게 되는 분노하는 상황에서 용기 내어 소리 내는 이들을 지지하고 함께 맞서 분노한다. 전작들에서의 강한 필체를 느낄 수 있다. ‘4장 _ 누군가를 잊듯 누군가에게 잊힌다’에서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지워지고 흐려지는 기억과 추억 그리고 쓸쓸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5장 _ 당신 덕분에 아직 살만하다’는 제목처럼 살아가는데 함께 해 주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고마움이 담겨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내게 각별한 낱말은 무엇인지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잠시 되돌아 보게 된다. 내게 지극히 사사로운 낱말이 있듯,
당신에게도 지극히 사사로운 낱말이 있을 테니….
[어떤, 낱말] 중에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어떤, 낱말
저자 아거
출판사 KONG
ISBN 9791196530235 (1196530238)
쪽수 196
출간일 2019-10-01
사이즈 131 * 190 * 14 mm /222g
목차 또는 책소개 4 프롤로그

13 1장 _나는 적당히 선하고 생각보다 악하다

14...................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17...................나, 안 착하거든!
20..................나는 적당히 선하고 생각보다 악하다
24..................임전태세로 사는 거, 서글프다
27..................가끔 낯익음보다 낯섦이 낫다
30..................쉽게 가늠하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
33..................내 안의 ‘가오나시’
37..................왜 내게 무해한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걸까
40..................손에게 부끄럽지 않길
43..................머리를 든다
46..................참 별스러운 오지랖
49..................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
52..................의도하지 않은 악이 때로 더 악하다

56 2장 _ 내려놓고 산다

57..................내려놓고 산다
60..................퇴근길, 절망과 희망의 교차로
63..................삶은 발악이 아닐 터
66..................참을 인(忍) 자 셋이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다
69..................아직 체념하긴 이르다
72..................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75..................길은 하나가 아니니
78..................침묵할 때를 안다는 것
81...................생겨먹은 대로 산다
84..................기대를 접으면 실망도 접힌다
87..................세상에 주눅 들지 말자
90..................더 이상 나중을 기다리지 않으련다
92..................그만 팔자, 쪽
94..................힘겨울 땐, 뒤로 한 걸음

97 3장 _ 어깨 겯고 붙어보자

98..................까칠해야 할 땐 까칠하자
101.................그깟 호의 안 받고 말지!
103................어깨 겯고 붙어보자!

105................뻔뻔한 사람이 너무 많다
108................눈치 보게 하는 것도 권력이야!
110.................삶은 시소가 아니다
112.................무엇보다 인간의 행복이 최우선
115.................겸손하지 않은 도덕은 폭력
118.................오늘도 나는 분노한다
121.................땀 흘리지 않는 자가 너무 많다
125................인간은 붕어빵이 아닌데
129................견디기 싫어 돌을 던진다

133 4장 _ 누군가를 잊듯 누군가에게 잊힌다

134................상사, 그 애처로움에 대하여
137................사랑은 총량일까 전이일까
140................외롭고 서러운 정류장
142................슬프고 서러운 말, 그냥
144................짝 잃은 것의 운명
146................누군가를 잊듯 누군가에게 잊힌다
149................과거가 꾸덕꾸덕 달라붙어있다
151.................사라지는 건, 거의 모두, 슬프다
154................우리는 버리고, 버려지며 산다
157................혼자 하는 사랑은, 지랄 같다
159................기억의 상실보다 상실의 기억이 더 아프다
162................오늘도 사람과의 거리 재기에 실패한다

165 5장 _ 당신 덕분에 아직 살만하다

166................지금처럼, 거기, 그렇게 있어줘
168................결이 맞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171.................괜찮아. 나, 여기 있어
173................투정도 사랑이다
175................당신 덕분에 세상은 살만하다
177................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도 살아가는 것
180................책은 시간을 죽이고 책 속 세상은 현실을 눅인다
183................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185................내가 널 품은 게 아니라 네가 날 품었다
187................함께 울어주는 사람

190 에필로그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 총 0개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070-4680-5689)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어떤, 낱말
    어떤, 낱말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