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 전후공간론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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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숲
저자 사카사이 아키토
ISBN 9791186921920 (1186921927)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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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후 75년간 일본이 표상해온 ‘잿더미’ 개념

1945년 8월 15일 이후를 일컫는 ‘전후 일본’은 ‘잿더미’에서 시작됐다. ‘잿더미’라는 공간의 이미지는 ‘기원’의 서사를 작동시킨다. 불타고 무너져 골격만 남은 건물, 파편만이 널린 대지, 흔적만 남은 도로. 공중 촬영으로 이런 광경을 보여주는 흑백사진은 전쟁의 참화를 증언하고 전후 공간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제시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 일본인은 이 비참함에서 다시 일어섰다’라는 서사가 반복해서 재생산되고 있다. 이처럼 ‘잿더미’는 일본 사회에서 공백의 기호로서 황폐한 도시 이미지를 매개로 피해자 일본인과 전후 일본의 기원으로 기능해왔다. 이 책은 이 ‘잿더미’라는 이념적 표상이 전후 일본 사회와 문화 예술과 창작 영역에 남긴 흔적을 추적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3
들어가며 7

서장 ‘잿더미’ㆍ‘암시장’을 다시 묻다 11

제1부 잿더미ㆍ암시장의 이미지 편성
제1장 이야기할 수 없는 잿더미: 전후 일본의 영화비평과 잿더미 표상 37
제2장 과거가 빙의하는 곳: 〈20년 후의 도쿄〉와 〈들개〉에 나타난 전재부흥 69
제3장 암시장과 인종주의: 암시장의 구조와 단속 대상의 변천 97
제4장 서사 속의 암시장 131

제2부 전후 일본에서 냉전기 일본으로: 국민적 경관과 이향(異鄕)
제5장 다무라 다이지로의 「육체의 문」론: ‘신생’의 서사와 잔여로서의 신체 169
제6장 ‘잿더미’가 암시장을 주변화하다: 이시카와 준의 「잿더미의 예수」론 191
제7장 ‘견딜 수 없음’을 넘어서: 미야모토 유리코의 ?반슈평야?를 둘러싼 ‘전후’의 함정 215
제8장 ‘이향’의 공간성: 김달수의 「8ㆍ15 이후」 245
제9장 ‘아주머니들’의 투쟁: 민족교육과 탁주 273

종장 ‘잿더미’의 포옹으로부터 벗어나서 309

맺음말 323
옮긴이 후기 331
책속으로
일본은 미국의 냉전전략 아래서 ‘전후’를 향수해왔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냉전시대가 남긴 최후의 대립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는 오늘날, 이러한 자기충족적인 ‘전후’는 더 이상 성립 불가능한 것이 되었다. 이는 단지 ‘북한의 비핵화’를 염두에 둔 이야기가 아니다. 국제정치의 조건이,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조건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를 어떠한 관점에서 보면 좋을까. 닳고 닳은 ‘전후’라는 필터를 통해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7쪽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의 잔해가 여기저기에 나뒹구는 황야의 광경은 사람들에게 일본이라는 제국의 붕괴를 분명하게 각인시켰다. 그런데 그 공간을 폭격기의 조종석과 동일한 위치에서 내려다보면, 소이탄에 의한 화재의 흔적이 도시공간에 균일하게 배분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군사시설을 꼭 집어 겨냥한 정밀폭격과 다르게, 소이탄에 의한 폭격은 인구가 밀집한 구역과 화재가 번지기 쉬운 장소를 대상으로 행해졌다. 12쪽이 잿더미의 광경은 꽤 오랫동안 ‘일본인’이 입은 전쟁의 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기억되어왔다. 매년 3월에 열리는 도쿄대공습 추도식전(追悼式典)이나 8월 ‘종전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미디어에는 ‘잿더미’라는 말이나 패전 당시에 촬영된 불탄 들판의 사진이 줄곧 등장한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직후에도 신문에 “재해지를 보고 공습 때가 떠올랐다”라는 투서가 잇따랐고, 당시 수상이었던 간 나오토(菅直人)도 지진 재해 발생으로부터 이틀 뒤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 일본인”이 직면한 것은 “전후 65년이 경과한 가운데, 어떤 의미에선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말하였다. 14쪽요컨대 ‘잿더미’는 피해자성을, ‘암시장’은 혼돈 가운데 존재하는 에너지를 각각 함의하면서도, 동시에 ‘전후 일본’의 기원을 각인하는 기호로 인식되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패전 직후 사회를 논할 때에는 ‘잿더미ㆍ암시장 시대’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 이 둘은 줄곧 한 쌍으로 묶여 이야기되어왔다. 20쪽이러한 문제 설정을 통해 이 책은 패전 직후 일본의 공간을 해석하기 위해 사용되어온 단일민족주의적, 혹은 일국주의적인 ‘잿더미’의 논리를 국민적 경관으로서 포착하고, 이 국민적 경관에 의해 암시장이 포섭되는 역학을 영화나 문학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한편 암시장의 표상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전후’라는 일국사적(一國史的)인 역사인식을 지탱하는 공간 이미지를 해체함으로써, ‘전후 일본’을 대체할 ‘냉전기 일본’이라는 틀을 한반도 및 중국대륙의 구식민지와의 연관 속에서 제시할 것이다. 32쪽이처럼 마지막 시퀀스에 나타난 영상과 서사의 부조화는, 〈셋방살이의 기록〉의 ‘나가야’가 패전 직후 사회의 처참한 상황을 배제함으로써 성립되는 모형 정원의 유토피아라는 점과 연관된다. 58쪽지금까지의 많은 비평가가 이야기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지적했다는 것도, 작품 속에 그것을 시사하는 공간구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천으로 된 막의 안쪽으로 슬며시 침투하여 들어오는 현실이 작품 내에 비춰지고 있기에 〈셋방살이의 기록〉은 단순한 인정극으로 수렴될 수 없는 깊이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60쪽〈들개〉라는 영화는 암시장의 몽타주를 통해 그러한 부흥기 도시공간의 실제 모습을 부조한다. 중앙권력이 그 힘의 연장을 목적으로 세운 계획을 아무리 선전하더라도, 현실의 부흥은 그 계획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된다. 그러한 모습을 〈들개〉라는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95쪽암시장이란 그처럼 제국의 잔해와 냉전을 배경으로 한 점령상황의 절충이 명백히 드러나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암시장이 지근거리에 있던 시대에 이 공간을 무대화한 작품 중에서, 최우선적으로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 이시카와 준의 「잿더미의 예수(?跡のイエス)」이다. 133쪽이 책에서는 ?반슈평야?의 이동 표상 속에 ‘새로운 일본’이라는 서사에 수렴되지 않는 사건이나 현상들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배제되어버리는 과정에 주목했다. 히로코의 이동 그 자체가 각인된 텍스트상에서, 그녀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대상으로서 표출되는, 후쿠시마 농민들의 암거래, 히로시마의 귀신과 같은 소년, 전쟁 ‘미망인’, 그리고 조선인들 등, 그 개개의 존재가 그녀의 이동에 대한 해석을 와해시키는 요소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242쪽「8·15 이후」가 단행본에 수록된 것은 1950년 5월로, 바로 한국전쟁 발발 직전이었다. 당시 민단과 조련 양쪽의 재일조선인 사회 지도부에는 강고한 ‘조국지향형 내셔널리즘’이 침투해 있었다. 「8·15 이후」라는 소설의 주인공은 독립운동을 이끄는 입장이면서도 그 활동의 동기가 자신의 과거 ‘부채’의 경감에 있었다. 하지만 이 1950년이라는 시점에서 그러한 주인공의 모습은 허용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즉 1950년의 개작에서 작품 속 영용의 언동에는 ‘조국지향형 내셔널리즘’에 따라 민족주의 사상의 ‘순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영용의 사상적 순화의 조작은 원작 텍스트가 영용에 맡겼던 유형적 역할, 즉 과거의 ‘부채’와 싸우는 조선인 지식인상을 배제하고, 그를 1950년 독립운동을 선도하는 데 적합한 인물 유형으로 바꿔 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송용득과 같은 운동 주체로의 동화이기도 한 셈이다. 259쪽이 작품에 나오는 ‘이향’이라는 말에는 일본 열도와 한반도라는 두 개의 공간을 이동할 때 발생하는 긴장관계가 내포되어 있다. 또한 서두 부분에서는 ‘이향’에서 배를 기다리는 재일조선인들이 어떤 특수한 공간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암시장이다. 261쪽조국이 한국전쟁을 향해 가는 상황 속에서, ‘이향’으로부터의 귀향도 이룰 수 없고 그렇다고 ‘이향’으로의 동화도 불가능한 긴장상태가 주인공 이영용의 인물 유형 변화와 함께 고조된다. 그와 같은 아이덴티티의 동요 상태에서 헤게모니에 대한 차이의 공간-‘이향’에 대한 ‘향’의 공간이 생산될 때, 저항으로서 ‘이향’을 되돌아보는 모멘트가 발생한다. 271쪽이러한 이향 속에서 무시되어버린, 살아가기 위한 호소를 어떻게 다시금 제시할 것인가. 조선인에게 부과된 이미지의 멍에를 벗겨내기 위해 자기의 운동 단위인 ‘민족’ 내부의 차이를 제시하고, 그 차이야말로 본래 운동의 근원임을 보여주는 것. 그러한 저항과 호소의 형상으로서 이 네 작품 속의 ‘아주머니들’과 ‘탁주’라는 모티프가 존재한다. ‘투쟁’의 본질은 이러한 모티프를 매개로 하여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307쪽
출판사 서평
‘전후 일본’의 원 풍경이자 국가적 서사의 출발점, ‘잿더미’ 표상을 전복시키다
- 은폐된 전후의 서사 공간을 해방하려는 도발적 시도왜 이런 담론이 당연하다는 듯이 반복돼왔을까. 이런 이미지 재생산에는 어떤 공동체적 욕망이 담겨 있을까. 일본인은 ‘잿더미’라는 표현을 들으면, 실제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아니면서도 자신의 ‘피해자성’이 충만해지는 듯한 도취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잿더미’라는 표현에는 이전에 존재했던 강대한 어떤 것의 잔해라는 뉘앙스가 있다. ‘제국’이라는, 과거에 존재했으나 이제는 사라져버린 것의 자취가 빚어내는 비장감이야말로 ‘일본인’의 정신적 부흥, 그 밑바탕에 도사린 감정이다.
하지만 새로운 국가상 따위를 구상할 겨를도 없이 불에 타버린 들판을 배회하던 사람들, 그저 주린 배를 채우는 일이 우선이었던 사람들은 무엇에 의지해야 했을까.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잿더미와는 다른 공간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은 대표적으로 암시장 같은 공간이며, 거기서 ‘전후 일본’의 공간 내부에서 배제되거나 방치돼온 사람들의 서사가 태어난다.
냉전 구조를 확립해가던 미국의 영향을 받으며 다양한 입장이 뒤섞이던, 그 다변적이고 복층적인 사회 공간이야말로 점령기 일본의 실태였고, 그것을 희미하게나마 드러내는 암시장은 전후 일본 사회의 ‘파열점’이었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로였다. 패전한 일본의 공간은 미국 점령에 따라 곧바로 외부 세계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제국의 잔재를 끌어안은 상태에서 옛 제국령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었다. 그 상태가 집약적으로 드러난 공간이 바로 암시장이었다. 암시장은 과거의 제국주의와 현재의 점령 상태를 연결했다. 그것은 과거로부터 단절되고 국제적으로도 단절된 ‘잿더미’라는 전후 일본의 국민적 경관으로 환원될 수 없는 공간이었다.
이런 암시장의 위상으로 새로이 제시함으로써 점령기 일본을 냉전기 동아시아의 일부로 파악하는 이 책은 일본의 젊은 학자 사카사이 아키토(逆井?人)가 일본의 전후 내셔널리즘을 형성해온 국민적 경관과 국가적 서사의 바탕에 있는 ‘잿더미’ 표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최근 연구서다. 특히 저자는 점령기 일본의 도시 공간을 논할 때 빈번히 거론된 ‘잿더미·암시장 시대’ 영화와 문학작품을 재검토함으로써 이제까지 비평이 되풀이해왔던 잿더미 논리와 국민적 경관의 굴레에서 벗어난 새로운 서사 해석을 시도한다.‘잿더미·암시장 시대’ 작품들의 재해석을 통해 제시하는 비판의 설득력과거와의 단절과 피해자성을 의미하는 기호 ‘잿더미’는 전후 일본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 ‘국민적 경관’(National Landscape)이다. 잿더미는 국가의 형태가 제국 일본에서 전후 일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본인’이라는 국민의 단일성·균일성이라는 허구를 구성하는 매개로 기능했다. 그것은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책임을 경시하고, 총력전 체제의 지배구조를 존속시킨 제국의 유산을 청산하는 과정 없이 이뤄졌다.
이 책이 이런 국민적 경관의 굴레를 벗어나 마침내 발견한 것은 그간 일본답지 않다고, ‘일본인’이라는 틀에 맞지 않는다고 배제돼온 서사다. 1, 2장에서 다루는 영화작품과 영화비평은 실제의 잿더미와 암시장 영상을 담은 작품에서 ‘새로운 일본’을 읽고자 했던 비평 담론의 무능을 보여준다. 본격적인 문학 텍스트 분석을 시도한 2부에서는 ‘전후’의 출발점을 그린 것으로 정전화되거나 전후 민주주의 문학으로 꼽히는 작품들을 통해 ‘잿더미’라는 공간의 인식이나 ‘새로운 일본’과의 대면을 벗어나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면 과연 어떤 공간과 함정이 드러나는지 살펴본다.
특히 이 책에서 비중 있게 살펴본 재일 조선인 문학이나 그 배경이 되는 민족운동도 마찬가지 서사를 제공한다. 실제로 점령기 일본에서 조선인 작가들이 남긴 작품은 대체로 ‘재일 조선인 문학’이라는 틀에서 전후 문학의 하위 범주로 분류되고, 일본 문학의 다양한 ‘수확’으로 논의돼왔다. 이 책은 특히 점령기 일본을 묘사한 김달수의 소설을 동시대 일본 소설과 같은 무대 위에서 분석함으로써 ‘잿더미’ 서사 안으로 환원될 수 없는 요소들을 끄집어내고 그것들을 통해 구축되는 서사 공간을 ‘전후 일본’의 국민적 경관이라는 굴레에서 해방한다. 일본의 잿더미 표상과 한국의 8·15 해방에 대한 번역자 의견번역자는 이 책을 단순히 일본 전후에 대한 저자의 반성적 사유에 공감하거나 편승해서 번역하지 않았다고 밝힌다. 오히려 이 책에 나타난 저자의 분석이 한국의 내셔널리즘과 그 국가적 상상력을 반성적으로 고찰하는 데에도 대단히 유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이 책을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새삼스레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일국적이고 단선적인 역사 인식에 대한 자기반성이 한국과 일본에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이 책의 저자가 지적한 잿더미 표상처럼, 한국의 8·15 해방 또한 비판적으로 재고돼야 한다. 한국의 네이션 서사는 8·15 해방을 암흑과 굴욕에서 벗어나 민족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지점으로 그린다. 달리 말해 이는 1945년 8월 15일을 기준으로 ‘일본’이라는 이질적 요소가 해소됨에 따라 민족의 순수성과 주체성이 회복됐다는 신화적 의미 체계가 한국의 근현대사를 떠받치는 상상력으로 착근돼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8·15 해방의 미화된 이미지가 식민지 유산과 그것이 초래한 역사적 피해자 및 희생자들의 현실을 가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잿더미' 전후공간론
저자 사카사이 아키토
출판사 이숲
ISBN 9791186921920 (1186921927)
쪽수 336
출간일 2020-08-15
사이즈 148 * 210 * 28 mm /484g
목차 또는 책소개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3
들어가며 7

서장 ‘잿더미’ㆍ‘암시장’을 다시 묻다 11

제1부 잿더미ㆍ암시장의 이미지 편성
제1장 이야기할 수 없는 잿더미: 전후 일본의 영화비평과 잿더미 표상 37
제2장 과거가 빙의하는 곳: 〈20년 후의 도쿄〉와 〈들개〉에 나타난 전재부흥 69
제3장 암시장과 인종주의: 암시장의 구조와 단속 대상의 변천 97
제4장 서사 속의 암시장 131

제2부 전후 일본에서 냉전기 일본으로: 국민적 경관과 이향(異鄕)
제5장 다무라 다이지로의 「육체의 문」론: ‘신생’의 서사와 잔여로서의 신체 169
제6장 ‘잿더미’가 암시장을 주변화하다: 이시카와 준의 「잿더미의 예수」론 191
제7장 ‘견딜 수 없음’을 넘어서: 미야모토 유리코의 ?반슈평야?를 둘러싼 ‘전후’의 함정 215
제8장 ‘이향’의 공간성: 김달수의 「8ㆍ15 이후」 245
제9장 ‘아주머니들’의 투쟁: 민족교육과 탁주 273

종장 ‘잿더미’의 포옹으로부터 벗어나서 309

맺음말 323
옮긴이 후기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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