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 피아노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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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학산문화사
저자 사토 유야
ISBN 9788952991980 (8952991982)
정가 11,000원
판매가 9,9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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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알 수 없는 수면 아래로 서서히 잠겨가는 절망적이고 충격적인 세상! 세 명의 '내'가 1인칭 시점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는 독특한 작품. 모두 홋카이도에 살고 있다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는 화자 세 명의 '나'는 모두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망가져 버린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채팅으로 알게 된 소녀에게 집착하는 '나', 가족들의 욕심으로 인해 뇌가 망가진 여동생에 의해 죽어가는 '나', 그리고 동급생 소녀를 불행하게 만드는 '놈'을 없애기 위해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나'. 작가는 이렇게 비상식적인 주인공들의 불행과 광기 어린 모습을 이야기의 주축으로 삼고 있다. <양장본>

목차
제1장 저는 피해자입니다.
제2장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제3장 이런 일을 당하는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제4장 그건 역시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제5장 더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제6장 누가 저를 좀 구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제7장 대답이 주어지고, 인식이 역전이 일어난다
제8장 저는 가해자입니다.
종장
책속으로
매사 느긋하게 흐르는 '시간'이라는 개념은 2002년에 들어서도 속도의 차분함을 바꿀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추월이라는 것을 도통 모르고 그것에 비하면 대류하는 맨틀의 움직임이 약간 더 극적이고, 제트기의 존재는 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거북의 한 걸음조차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긴 것만큼의 찬사와 갈채를 한 몸에 받을 것이다. 그런 야유가 나올 만큼 완만한 그것이지만, 그래도 근면함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시간은 착착, 그리고 착실한 정확함을 가지고 모든 물질, 모든 현상에 평등한 공격을 퍼붓는다. 바닥에 놓인 디지털시계(내 보금자리에는 테이블이 없다)가 11시 45분을 알렸다. 상체만 일으켜 폐에 공기를 넣었다. 조금 아프다. 기지개를 펴자 어깨 주위에서 우두둑 기분 좋은 소리가 났다. 땀 때문에 등짝에 옷이 달라붙어 불쾌. 그래서 셔츠를 벗었다. 그리고 일어났다.
출판사 서평
『수몰 피아노』는 세 명의 ‘내’가 1인칭 시점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세 이야기에 등장하는 ‘나’는 모두 나이도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다. 비슷한 점은 모두 홋카이도에 살고 있다는 것 말고는 없다. 세 이야기 속의 ‘나’는 모두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망가져 버린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채팅으로 알게 된 소녀에게 집착하는 ‘나’, 가족들의 욕심으로 인해 뇌가 망가진 여동생에 의해 죽어가는 ‘나’, 그리고 동급생 소녀를 불행하게 만드는 ‘놈’을 없애기 위해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나’. 작가 사토 유야는 이렇게 비상식적인 주인공들의 불행과 광기 어린 모습을 이야기의 주축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암울하며 어딘가 불안한 분위기를 풍긴다. 작가는 글의 종반부에 카가미 소지라는 인물을 등장시키면서 사실은 세 이야기가 서로 얽혀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시간의 역전’이라는 작가의 설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당연히 세 이야기가 동시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라고 생각하는 독자의 예상을 철저하게 뒤바꿔놓는 것이다. 세 이야기 속의 사건들 간의 관계, 인물들 간의 관계가 모두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카가미 소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마지막까지 세 이야기는 그 접점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앞서 말한, 이야기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음울한 분위기와 비상식적인 주인공들의 모습에 압도당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갈 뿐, 각 이야기 간의 연관성이라든지 사건 해결에 관해서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독자들이 아무 의심없이 이야기의 전개에 흡수되었을 때, 작가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반전으로 제시하면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는 것이다.
전작 『플리커 스타일』과 『에나멜을 바른 혼의 비중』에 이어 『수몰 피아노』에서도 역시 비일상적인 인물들과 그들에게 일어나는 절망적인 사건,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작가는 엉망인 세상을 향해 불만을 외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수몰 피아노
저자 사토 유야
출판사 학산문화사
ISBN 9788952991980 (8952991982)
쪽수 523
출간일 2008-01-25
사이즈 128 * 194 mm
목차 또는 책소개 제1장 저는 피해자입니다.
제2장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제3장 이런 일을 당하는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제4장 그건 역시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제5장 더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제6장 누가 저를 좀 구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제7장 대답이 주어지고, 인식이 역전이 일어난다
제8장 저는 가해자입니다.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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