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정보
상품 기본설명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명 이야기
상품 상세설명
생명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생의 지혜
생명이란 무엇일까? 생명의 보편적인 특성은 죽음이다. 하지만 유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생명은 한 번도 죽은 적이 없다. 유전자를 통해 그의 형질이 자손대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앞마당의 닭들이 짝짓기도 하고 알을 낳기에 생명의 주체가 닭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닭은 임시적인 존재일 뿐 달걀 속에 있는 DNA가 영원한 존재다.
이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들은 모두 태초에 우연히 생성된 어느 성공적인 복제자로부터 분화되어 나왔다. 나와 개미, 개미와 까치, 까치와 은행나무 이 모두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의 DNA에서 나온 한 집안인 것이다. 이렇듯 생명은 모두 이어져 있는데도 우리 인간은 다른 생명체를 무참히 없애고 그들이 사는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는 우리끼리, 같은 종 내에서 또 다른 종과 더불어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더불어 저자 최재천이 생물학자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조언도 함께 실려 있다. ‘시작할 권리’를 잃어버린 이 시대 청년들에게, 그리고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경쟁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생명과 자연이 전하는 공생의 지혜를 담았다.
목차
여는 글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
1장. 알면 사랑하게 된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은 모두 이어져 있다 | 동물도 생각할 수 있을까? | 왜 부모 자식은 닮는 것일까? |
행동이 유전한다는 증거 | 문화는 유전자의 산물이다 | 유전자 복제, 그 위험성
생각하는 동물의 출현
컴퓨터 잘하는 침팬지 ‘아이’ | 설명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2장.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심비우스로
나가수와 진화의 법칙 | Survival of the Fitter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
인간은 지구에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 공감의 세대
학문도 만나야 산다
숙제만 하고 출제는 못 하는 대한민국 |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라 | 수능은 쳐도 수학능력은 없다? |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 준 3년
3장. 생물학자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21세기는 생물학의 시대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 | 통섭의 길목에 생물학이 있다 | 통합생물학의 바람이 분다
동물행동학으로의 초대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 동물행동학 연구의 어려움 | 동물행동학의 역사 | 프리슈의 실험 : 꿀벌은 색을 구별할 수 있나? | 틴버겐의 실험 : 타고나는가, 학습되는 것인가 | 로렌츠의 실험 : 학습하는 행동
4장. 그래도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돌고 돌아 꿈꾸던 길을 찾다
여전히 촌놈이기를 고집하던 서울 소년 | 고뇌하는 소년 시인 | 소 뒷걸음질 치다 붙잡은 생물학 |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살 수 있습니까?”
꿈의 끈을 붙잡고 앞만 보고 달리다
용기 있는 자가 기회를 얻는다 |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한 가지에 몰두하는 사람 | 타잔의 나라, 열대에 가다 | 방황은 젊음의 특권
책속으로
닭이란 임시적인 존재이고, 닭을 만들어 낸 달걀 속에 있는 DNA가 영원한 존재입니다. (…)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들은 모두 태초에 우연히 생성된 어느 성공적인 복제자 하나로부터 분화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은 영속성도 지니지만 횡적으로 볼 때 나와 개미, 개미와 까치, 까치와 은행나무 이 모두가 다 따지고 보면 예전에 하나의 DNA에서 나온 영속성을 지닙니다. 우리는 모두 한 집안입니다. 그러니 생명은 또 ‘연속’되어 있습니다. 전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p.19)자연의 생존 경쟁은 치열합니다. 자원은 유한한데 그것을 원하는 존재들은 많으니까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이 그저 남을 짓밟고 제거하는 것일까요? (…) 자연계의 모든 동식물을 다 뒤져 보면 손을 잡지 않고 살아남은 동물은 없습니다. 꽃과 벌, 개미와 진딧물, 과일과 먼 곳에 가서 그 씨를 배설해 주는 동물처럼 살아남은 모든 생물들은 짝이 있습니다. 손을 잡고 있습니다.(pp.57~59)충분히 방황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기서 ‘방황’은 방탕과 다릅니다. (…)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매 순간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 단 한 순간도 이것을 하지 않으면 못 견디겠다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악착같이 찾는 아름다운 방황을 하기 바랍니다. 그러한 방황의 끝에서 드디어 꿈의 끈을 잡으면 그것을 꽉 쥐고 앞만 보고 달리면 됩니다.(pp.156~157)
출판사 서평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아우름’은
다음 세대에 말을 거는 샘터의 인문교양서 시리즈입니다. 젊은 세대를 보듬고 성숙으로 이끄는 것은 공동체의 책무라는 생각에서 아우름 시리즈는 출발했습니다.
각 분야에서 성실히 자기 길을 걸어온 전문가들에게 “다음 세대에 꼭 한 가지만 전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습니까?”라고 묻고, 청소년과 젊은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답했습니다. 다음 세대가 묻다
“왜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나요?최재천이 답하다
“생명은 모두 이어져 있고, 손잡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생명, 알면 사랑하게 된다
최재천 교수가 좌우명처럼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다. ‘알면 사랑한다.’ 사인을 할 때도 이 글귀를 적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이 생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용만 하고 유린하며 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연의 본 모습을 속속들이 알고 나면 차마 어쩌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심성이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다.
그렇다면 생명이란 무엇일까? 생명의 보편적인 특성은 죽음이다. 하지만 유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생명은 한 번도 죽은 적이 없다. 유전자를 통해 그의 형질이 자손대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앞마당의 닭들이 짝짓기도 하고 알을 낳기에 생명의 주체가 닭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닭은 임시적인 존재일 뿐 달걀 속에 있는 DNA가 영원한 존재다.
이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들은 모두 태초에 우연히 생성된 어느 성공적인 복제자로부터 분화되어 나왔다. 나와 개미, 개미와 까치, 까치와 은행나무 이 모두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의 DNA에서 나온 한 집안인 것이다. 이렇듯 생명은 모두 이어져 있는데도 우리 인간은 다른 생명체를 무참히 없애고 그들이 사는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경쟁만이 답일까?
그는 인간이 진화의 정점에 서 있다는, 적자생존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고 난 결과가 완벽한 인간의 등장이라는 인간 중심주의적인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다. 불과 25만 년 전에 등장해 맹수에게 쫓기며 아프리카 초원을 헤매던 하잘것없는 한 종의 영장류였던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종을 짓밟고 올라섰기 때문이 아니다. 들판에 말없이 피고 지던 잡초에 불과하던 식물들을 경작하는 대규모의 공생 사업을 벌여 성공한 데 기인한다.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은 맞붙어 상대를 제거하는 것 외에도 포식, 기생, 공생을 고안해 냈다. 저자는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고 말한다. 꽃과 벌, 개미와 진딧물, 과일과 먼 곳에 가서 그 씨를 배설해 주는 동물처럼 살아남은 모든 생물들은 짝이 있다. 스스로 자연과 더 이상 아무 상관없는 존재라고 착각하고 살지만, 지금 이 순간도 인간은 6천 종이나 되는 생물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살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앎의 다음 순서는 공감과 공생이다. 자연을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알게 배우다 보면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고, 다른 동물이나 식물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앎을 통해서 공생하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지구에서 가장 짧고 굵게 살다 간 종으로 기록되지 않으려면, 자연이 공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끼리, 같은 종 내에서 또 다른 종과 더불어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더불어 생물학자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조언도 함께 실려 있다. ‘시작할 권리’를 잃어버린 이 시대 청년들에게, 그리고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경쟁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생명과 자연이 전하는 공생의 지혜를 담았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
저자 |
최재천 |
출판사 |
샘터(샘터사) |
ISBN |
9788946418868 (8946418869) |
쪽수 |
160 |
출간일 |
2014-12-24 |
사이즈 |
133 * 198 * 7 mm /222g |
목차 또는 책소개 |
여는 글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
1장. 알면 사랑하게 된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은 모두 이어져 있다 | 동물도 생각할 수 있을까? | 왜 부모 자식은 닮는 것일까? | 행동이 유전한다는 증거 | 문화는 유전자의 산물이다 | 유전자 복제, 그 위험성
생각하는 동물의 출현 컴퓨터 잘하는 침팬지 ‘아이’ | 설명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2장.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심비우스로 나가수와 진화의 법칙 | Survival of the Fitter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 인간은 지구에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 공감의 세대
학문도 만나야 산다 숙제만 하고 출제는 못 하는 대한민국 |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라 | 수능은 쳐도 수학능력은 없다? |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 준 3년
3장. 생물학자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21세기는 생물학의 시대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 | 통섭의 길목에 생물학이 있다 | 통합생물학의 바람이 분다
동물행동학으로의 초대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 동물행동학 연구의 어려움 | 동물행동학의 역사 | 프리슈의 실험 : 꿀벌은 색을 구별할 수 있나? | 틴버겐의 실험 : 타고나는가, 학습되는 것인가 | 로렌츠의 실험 : 학습하는 행동
4장. 그래도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돌고 돌아 꿈꾸던 길을 찾다 여전히 촌놈이기를 고집하던 서울 소년 | 고뇌하는 소년 시인 | 소 뒷걸음질 치다 붙잡은 생물학 |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살 수 있습니까?”
꿈의 끈을 붙잡고 앞만 보고 달리다 용기 있는 자가 기회를 얻는다 |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한 가지에 몰두하는 사람 | 타잔의 나라, 열대에 가다 | 방황은 젊음의 특권 |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상품페이지 참고 |
저자 |
상품페이지 참고 |
출판사 |
상품페이지 참고 |
크기 |
상품페이지 참고 |
쪽수 |
상품페이지 참고 |
제품구성 |
상품페이지 참고 |
출간일 |
상품페이지 참고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페이지 참고 |
교환/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070-4680-5689)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