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보노보노와 숲속 친구들이 해결해주는 어른들의 고민들!
1986년 출간되어 1988년 고단샤 만화상 수상 후 30년 넘게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네 컷 만화 《보노보노》의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가 쓰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의 저자 김신회가 옮긴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노보노 공식 웹사이트 보노넷에서 모집한 고민과 답변을 토대로 집필된 책이다.
세상사는 데 서툴기만 한 쉰 명의 독자들이 털어놓은 고민에 대해 보노보노와 숲속 친구들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깊게 고민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통찰력 있는 답을 내놓는다.
그 답들은 일곱 살 아이의 말처럼 단순하지만 어쩌면 세상사는 데 급급해 잊고 살았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금 상기하게 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고민이 되어서,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인생을 상담하고 싶어서, 찾아온 사람들, 괴로운 생각만 하는 우리들에게
보노보노와 친구들은 이런 인생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살아갈수록 어쩔 수 없는 일이 많아지고 슬픈 일에 마주했을 때마다 어제와는 다른 갈림길에 접어들면서 삶 자체가 가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보노보노와 친구들이 전하는 인생의 단순한 해답들을 통해 위로 받게 된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서툰 어른’인 당신에게 전하는 ‘보노보노’ 속 위로의 문장들.
1986년 출간되어 1988년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한 후 30년 넘게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네 컷 만화 ‘보노보노’.
우리나라엔 1995년 만화책으로 처음 정식 소개되었다. 그 후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각색되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보노보노가 서른이 되어가는 동안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어린이들 역시 이제 어른이 되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사는 게 잘 모르겠고, 솔직해지려 하면 할수록 자신만 손해본다는 느낌에 스스로를 감추게 된다.
어른은 어른인데, 아직도 사는 데 소질 없는 ‘서툰 어른’이 된 것이다.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서른은 예쁘다》, 《여자는 매일 밤 어른이 된다》,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을 쓴 저자 김신회 작가가
보노보노를 천천히 음미해 읽으며 아직도 서툴기만 한 우리들을 위로해줄 문장들을 끄집어내 엮은 책이다.
어린 시절엔 마냥 엉뚱하고 귀엽게 느껴졌던 보노보노 속 에피소드와 대사들은 다시 보면 어른이 된 지금의 우리에게 더 깊은 울림을 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
나처럼, 당신처럼, 그리고 보노보노처럼” 보노보노를 좋아했던 사람들, 혹은 보노보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김신회 작가의 담담한 말투로 옮겨낸 이 책을 읽다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