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과 용기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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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염근당
저자 백유상
ISBN 9791197359002 (1197359001)
정가 12,800원
판매가 11,52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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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창(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경희한의대 교수인 저자는 동양고전인 맹자의 인의 사상을 아낌과 용기라는 현대적 주제어로 다시 풀어내어, 결국 모든 사람들이 아낌과 용기라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신만의 꽃을 피워나가게 됨을 설명하고 있다. 본문은 맹자의 곡속장과 호연지기장을 해설한 전반부와 아낌과 용기에 대한 주제들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 본 후반부로 나누어진다. 후반부에서는 AI를 비롯한 인간의 본성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들, 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옳고 그름과 선함의 관계 등을 철학적 설명과 함께 다루고 있다. 나오기에서는 에세이 형식으로 꽃과 소에 대한 단상, 아낌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논리적 생각으로부터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의 마음을 전환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우주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생명을 탄생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따라서 생명이 태어나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생각과 행위들이 선하다고 보았다. 인간의 행복도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 성장의 정점에서 얻어지며 그 행복은 곧 ‘꽃’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된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서로의 꽃을 피울 수 있게 아끼고 보살핌으로써 행복을 얻고, 그 행복의 꽃은 다시 씨앗 속에 간직되었다가 새로운 생명을 낳고 길러나간다. 이 책은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삶의 근원적 문제들에 대하여 담담한 문체로 그 해답들을 기술해 나가고 있다. 생명의 가치, 인간의 행복 등의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기
아낌과 용기라는 말
맹자, 그리고 『맹자』
이 책의 구성

아낌과 용기
아낌 - 곡속장
용기 - 호연지기장

맹자의 인과 의
맹자는 어떤 사람인가
아낌의 이치와 일의 마땅함
이익과 욕심의 발동
마음을 잡고 본성을 기른다
확충과 여민동락

인간의 본성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나
사람이 가지고 태어난 것은 무엇인가
AI도 본성이 있을까
우리는 어디까지 함께할 수 있나

기란 무엇인가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기란 무엇인가
마음과 몸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가
우주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가

아낌, 용기 그리고 선
우리는 왜 아껴야 하나
내가 남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착함은 모든 존재의 본질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나오기
꽃과 소
아낌과 용기의 이야기
책속으로
□ ‘아낀다[애愛]’는 말은 자린고비처럼 돈이나 물건을 남을 위해 쓰지 않고 자기만 독차지하고 있다는 뜻도 있으나, 상대를 애지중지하고 아껴준다는 좋은 뜻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아낀다는 말이 두 가지 의미로 나누어지기 이전에 근본적으로 이 말이 만들어지게 된 대전제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며 또한 지금도 사라지는 과정 중에 있다는 것이다. 즉, 아낌은 사라짐을 막고자 하는 노력이다. (본문 13쪽) □ 사람이 태어나 한 평생을 사는 동안 지위고하나 빈부의 차이를 막론하고 계속 굶주린 상태로 비굴하게 살아간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씨앗을 제대로 꽃피워 보지 못하고 의미 없는 인생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설령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해서 가난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상식에 맞추어 행동하며 마음속으로 불안감 없이 소신껏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다. (본문 134쪽) □ 한낱 짐승에 불과하지만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을 알고 슬프게 우는 소를 보았을 때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갑자기 불쌍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또한 남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스스로 옳지 않은 일을 했을 때 마음속에서 왠지 모르게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물론 항상 이러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남들에 대해 무관심하고 자신의 감정이 무디어지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덮어 놓았던 본성의 씨앗은 언젠가는 다시 싹트게 된다. (본문 197~198쪽)□ 그러나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이성의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칸트의 근본적인 생각은, 신 혹은 사회가 아니라 인간을 중심에 놓고 그 본질을 탐구하였던 맹자의 인문학적 관점과 맥락이 닿아 있다. 칸트가 스스로 말한 대로 객관적인 물자체[noumenon]가 아니라 선험적으로 인식하는 주관이 대상을 구성함으로써 지식이 만들어진다는 코페르니쿠스적 관점의 전환은, 인간이면 누구나 스스로 깨달아 나갈 수 있는 자발적인 능력을 내면에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맹자의 존기심存其心, 양기성養其性을 가능하게 하는 양지, 양능의 능력도 이러한 특성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본문 232~233쪽)□ 인류사회와 생태계가 함께 지속적인 공존을 해나가야 한다는 관점에 바탕을 둔 경제학의 분야를 생태경제학[ecological economics]이라 한다. 맹자의 경제관은 바로 생태경제학과 맥락이 닿아있다. 반면에 물질주의[materialism]에 기반 하여 인간의 욕심을 조장하면서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미덕이라 주창하였던 20세기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자연 환경과 생태계의 파괴를 가져왔다. 이제는 인간의 생존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스스로의 욕심을 줄이고 우주 만물과 공존하는 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본문 273쪽)□ AI가 인간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왜 빨리 완벽해지지 않느냐고. 신에 비하여 한계를 가진 존재가 인간이고 그 점이 인간다운 것이라고 대답한다면, AI는 그것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판정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완벽하게 태어났다면 서로 아끼고 도울 일이 없다. 힘들게 성장해서 무언가를 이룰 필요도 없다. 서로 위해주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생기는데 AI는 태생적으로 그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오직 생명체, 특히 인간만이 생명력을 바탕으로 그 무형의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다. (본문 320쪽)□ 생명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언어로 표현한다면 밝고 따스함, 포근하고 부드러움, 편안하고 아늑함 등등이 될 것이다. 그런데 단순한 언어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생명체가 성숙하면서 선한 마음과 건강한 몸의 상호 작용을 통하여 겉으로 자신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 바로 ‘꽃’이다. 선善한 본성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꽃의 빛깔과 형태가 곱고 아름다우며, 보는 사람의 마음도 이미 선함을 느끼도록 세팅이 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는 꽃이 있고 죽음과 태어남 사이에는 씨앗이 있다. 태어나는 순간 꽃을 피우도록 예정되어 있고 달리 말하면, 꽃을 피우기 위하여 태어난다. 그리고 꽃은 진 뒤에 열매를 맺고 씨앗을 잉태한다. 따라서 꽃은 씨앗과 더불어 생명현상의 핵심이다. (본문 433쪽)□ 또한 드넓은 우주 속에는 생명체 이외에 생명이 없는 존재들도 있다. 빅뱅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생명의 탄생을 중심으로 생명체와 비 생명체는 하나의 네트워크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생명을 갖지 않은 물질, 에너지, 정보 등이 있었기 때문에 생명이 탄생할 수 있었고, 한편으로 생명의 꽃과 씨앗, 아낌과 용기를 위하여 그것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생명’은 우주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궁극적인 키워드이다. 이렇게 본다면 우주의 설계와 변화에 따라 생명을 낳고 기르는 과정을 돕는 것이 선함이 되고, 그 반대가 악함이 된다. (본문 477쪽)□ 이렇게 나와 남, 그리고 우주가 생명의 고리로 이어져 있다. 그러므로 각자는 비록 한 명의 사람이지만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소중한 사람이 소중한 또 하나의 사람을 만날 때 그 때가 바로 무한한 우주와 마주치는 순간이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이 소중한 사람의 꽃을 피울 때 무한한 우주는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된다. 해와 달과 별보다 더 소중한 빛이 사람들의 마음속으로부터 꽃으로 피어나는 것이다. (본문 503~504쪽)□ 아낌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끝마치는 지금도 누군가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우주 속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다. 그 이야기들은 꽃으로 피어나고 씨앗으로 간직되어 끝없는 생명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 꽃을 바라보고 소의 심정을 느끼며 드넓은 바다와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우리는 자신과 누군가를 아끼며 용기 있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본문 519쪽)
출판사 서평
인간이면 누구나 하나의 생명체로서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일생을 살아간다. 그 일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항상 똑같은 상태로 정지돼 있지 않고 어떤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숙해간다. 이러한 변화의 사이클은 거시 세계뿐만 아니라 미시 세계의 세포 단위에서도 항상 일어나고 있다. 목적을 향해 나아가려는 생명력이 항상 우리의 내면에서 늘 꿈틀거리고 있으며 그 생명력이 어떻게 발현되는가에 따라서 삶의 양상도 달라진다.
또 저자는 공감과 소통, 사유와 공유, 태어남과 죽음, 기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인 AI와 인간의 차이점 등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서 각자의 ‘나’로부터 모두의 ‘함께’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한의학을 공부하거나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며 몸과 마음 사이를 매개하는 기의 특성을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의신문 2021.02.05.)
이 책의 내용 중에는 인간의 선함을 무엇을 기준으로 보아야 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우주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생명을 탄생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따라서 생명이 태어나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생각과 행위들이 선하다고 보았다. 인간의 행복도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 성장의 정점에서 얻어지며 그 행복은 곧 ‘꽃’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된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여러 세대를 걸치거나 또는 같은 공간 속에서 서로의 꽃을 피울 수 있게 아끼고 보살핌으로써 행복을 얻게 된다. 그 행복의 꽃은 다시 씨앗 속에 간직되었다가 새로운 생명을 낳고 길러나간다. 이 책은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삶의 근원적 문제들에 대하여 담담한 문체로 그 해답들을 기술해 나가고 있다. 생명의 가치, 인간의 행복 등의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다. (염근당 출판사)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아낌과 용기
저자 백유상
출판사 염근당
ISBN 9791197359002 (1197359001)
쪽수 520
출간일 2021-02-15
사이즈 152 * 225 * 38 mm /940g
목차 또는 책소개 들어가기
아낌과 용기라는 말
맹자, 그리고 『맹자』
이 책의 구성

아낌과 용기
아낌 - 곡속장
용기 - 호연지기장

맹자의 인과 의
맹자는 어떤 사람인가
아낌의 이치와 일의 마땅함
이익과 욕심의 발동
마음을 잡고 본성을 기른다
확충과 여민동락

인간의 본성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나
사람이 가지고 태어난 것은 무엇인가
AI도 본성이 있을까
우리는 어디까지 함께할 수 있나

기란 무엇인가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기란 무엇인가
마음과 몸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가
우주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가

아낌, 용기 그리고 선
우리는 왜 아껴야 하나
내가 남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착함은 모든 존재의 본질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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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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