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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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요약정보 및 구매

김연구 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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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야기공간
저자 김연구
ISBN 9791197155147 (1197155147)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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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구 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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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대(늘사랑교회 담임목사)

모든 글쓰기는 나로부터 시작하고, 나의 이야기는 문학이 된다. 단순히 나의 이야기를 썼을 뿐인데, 들여다보면 같은 세대의 삶이 반영되어 있다. 이야기공간에서는 이 점에 주목했다. 한 노년이 한평생 써온 ‘나의 이야기’에서 대한민국 전후 세대의 삶을 읽어냈다. 이야기공간의 신간 《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에 담긴 저자의 소소한 일상과 단상은 우리 주변 전후 세대의 자화상이다. 가난해서 그만두어야 했고 꿈꾸지 못했던 시절을 보낸 대한민국 노년들. 먹고살기도 바빴을 이들 중에서 진솔한 글쓰기로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의 사연을 기록한 이가 얼마나 될까. 아주 드문 팔순의 기록이 책으로 탄생했다. 그 책을 통해 우리 주위 노년을 돌아볼 수 있다. 팔순까지 시와 단상을 일기처럼 써온 저자는 참으로 귀한 기록을 선물한다. 같은 세대에게는 공감을, 이후 세대에게는 간접 경험과 이해를 건넨다. 무엇보다 글쓰기를 통해 마음 치유를 이뤄냈기에 은은한 감동을 준다. 옹골진 노년이 추억한 지난 세월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글쓰기로 차곡차곡 삶을 기록해왔던 저자는 늘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옛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있었다. 그리고 팔순에 이르러 이윽고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지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픈 아흔아홉의 어머니에게 ‘멈추지 않는 시간’을 선물하자고 결심했다. 그래서 팔순에 이르러서야 써왔던 글을 책으로 출간할 용기를 냈다. 살아온 지난 세월의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는 나이, 팔순. 분명한 노년이다. 늙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시기. 주름진, 나이 든, 거동이 불편한, 기능 퇴화 등 겉모습은 볼품없다. 그러나 내면은 매우 단단하고 꽉 차 있다. 경험과 시간으로 점철된 삶의 지혜와 혜안이 켜켜이 쌓여 있다. 이 책 한 권에 그런 노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담겼다. 때로는 비바람이 불고 어쩌다 태풍도 지나가고 나면 햇살 가득한 날에 땅을 차고 새순을 틔우기도 했던 인생. 옹골진 노년에 이르러 바라본 지나간 세월 하나하나가 시ㆍ에세이가 되었다. 잔잔하게 스며든 종교적 회고 이제까지의 삶을 지탱해준 종교는 저자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의 말씀 따라 나무처럼 살고자 한 저자의 고뇌와 기다림은 매우 절절하다. 종교인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이와 같은 ‘신념’은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물음을 던지며 하루를 기도로 열고 반성으로 마감한다. 그렇게 고상한 모습으로 나이 들어가고 있다. 저자는 자신처럼 황혼녘을 바라보는 노년들을 위해 오늘도 기도한다.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사도행전 7장 60절)라고 말이다.





목차
제1부
모진 세월이어도 사랑이다
단상: 어머니의 기도, 그리고 나의 이야기
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 새해 아침 / 어머니 사랑 / 내 고향 칠월 / 십자가 / 황무지의 울음소리 / 여름 / 겨울밤 소리 / 싹 난 지팡이 / 거울을 보며 / 갈등 / 봉선화 연정 / 고난의 십자가 / 풋사랑 / 입춘 추위 / 기도 / 산골 / 제야(除夜) / 이별(離別) / 보름달 / 삼복의 어느 날 / 홍시 / 슬픈 여름밤 / 한가위 / 한여름 효심 / 촛불 / 홍매화 / 하늘빛 사랑 / 하얀 숲길 / 가을밤 / 상사화 / 오솔길 / 까치 소리 / 팔월 보름달 / 연정(戀情) / 사계절 사랑 1 / 사계절 사랑 2 / 임이여 / 산국화 / 아카시아 / 허리 굽은 소나무 / 성탄절 / 한 해를 보내며

나그네의 발길이 자연 앞에 멈추다
단상: 네 앞에서 나는 어린애가 된다
가을산 이야기 / 산사(山寺)의 아픔 / 주산지 / 단풍길 해돋이 / 단풍 여행 1 / 단풍 여행 2 / 오동도 동백꽃 / 동백의 전설 / 내장산의 가을 / 담양 죽녹원 / 매화꽃(설중매) / 주왕산 단풍 / 대둔산 / 새재에서 / 백양사의 한(恨) / 충주호 호반 / 청풍호 / 어느 어버이날 / 도담 삼봉 / 어느 해 사월 백령도 / 부소산성(扶蘇山城) / 꽂지 해넘이 / 봄맞이 / 가을빛 호수 / 메밀꽃 핀 산골 / 한여름 이야기 / 깊은 가을 / 벚꽃 사랑 / 함박눈 / 밀 포드 사운드 / 블루 마운틴 / 장가계(張家界) / 성지순례 / 고독한 여행길 / 소아시아 교회 / 이스탄불 / 지중해의 별빛 아래 / 핏빛 하늘 아래

제3부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며, 나이가 들다
단상: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사도행전 7장 60절)
십자가 고목 / 정(情)으로 / 인생 여로 칠십 년 / 석양의 아름다움 / 흥왕 제단의 꿈 / 빛나는 선생님 / 베데스다의 꿈 / 빛과 함께 / 새로운 십자가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섬김의 길에서 / 소명에 순종하는 길 / 사월의 여인 / 사랑을 엮어가는 세월 / 베데스다의 여인 / 찬양으로 기도로 / 빛의 삶으로 / 소명의 동반자가 되어 / 사랑은 오래 참으며 / 빛으로 사랑으로 팔순을 / 팔순을 노래하며 / 늘사랑의 노래 / 세월의 흐름 속에 / 보금자리 / 스데반회 /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 기원(祈願) / 소명 뒤에 핀 꽃 / 전특새 불빛 / 무더위 / 아련히 떠오르는 얼굴 / 오직 사랑으로

저자의 말
김연구 약력
책속으로
그토록 공부를 좋아하던 나는 참고서나 문제풀이서 한번 사본 일 없이 오직 교과서만 가지고 씨름을 했다. 그래도 그때는 불평이나 불만을 내비치지 않았다. 아마 내 나이만큼 먹은 다른 이들도 그렇게 모진 세월을 살아왔지 않았을까 싶다.
_15쪽, 〈단상: 어머니의 기도, 그리고 나의 이야기〉에서험하고 어려운 길
마음과 뜻을 같이하고
성품을 다하여 가야 하는 길날마다
내가 지는 십자가는
가벼울 줄을 모르네_27~28쪽, 〈십자가〉에서 나그네는 한곳에 오래 정착하여 살지를 않는다. 믿음의 사람들이 천국(본향)에서 나와 이 땅에서 잠시 살다가 다시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 나그네 같은 삶이라 해서 이 땅에 사는 사람을 나그네라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살아가다가 죽으면 빈손으로 돌아가니 내 것이 어디에 있으리요. 집, 재물, 명예 모두가 헛것이요, 우리 몸도 죽어 화장되거나 땅에 묻히면 썩어 없어지나니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나그네’라고 칭한다.
_107~108쪽, 〈단상: 네 앞에서 나는 어린애가 된다〉에서푸른 마음이 넘실대는 호수 위로
아낙네의 시끌시끌한 웃음소리가 뜨고
뱃사공의 아슬아슬한 입담이
?전을 스치고 호반으로 숨어들면스산한 찬바람은
가을을 호수 속에 묻고
단풍은 풀이 죽어 물 위에 떠도는데
흰 구름만 유유히 세월 따라 흐른다
_143쪽, 〈충주호 호반〉에서이 글을 쓰면서 성령이 충만하여 스데반 같은 종이 되자던 다짐을 이루지 못하는 죄를, 그들 우리 스테반 형제들에게 돌리지 말고 내 탓으로 돌리옵소서 하는 기도를 드리지 못하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 무릎 꿇고 기도하며 용서를 구한다.
_193~194쪽, 〈단상: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사도행전 7장 60절)〉에서아마추어 시인이 뒤안길에서 느껴 온 나그네 삶을 시로 옮겨 작품화한 것이라 부족한 게 많아 오히려 미안한 마음으로 책을 내놓습니다. 제대로 시를 공부해서 시다운 시를 쓰고 싶지만 이제는 세월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아 하나님이 주신 내 능력은 이 정도로 만족하며 감사함으로 이 시ㆍ에세이를 엮었습니다.
_283~284쪽, 〈저자의 말〉에서
출판사 서평
보편성을 얻은 마음 치유 글쓰기
대한민국 전후 세대의 삶을 반추하는 역사적 글쓰기
이 책은 한 개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같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노년의 나, 부모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전후 세대를 지나온 그들에게 가난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었다. 그래서 늘 자식과 손주들에게 확인한다. ‘밥은 먹었니?’라고. 밥은 노년에게 배부르게 할 뿐만 아니라 마음을 채우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반면에 그 자식이나 손주 세대들은 말한다. ‘밥 없으면 라면 먹으면 되죠?’라고. 그러니 이 책을 접한 젊은 세대는 ‘고리타분하다’ ‘비현실적이다’ ‘공감할 수 없다’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노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어디에 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이야기공간은 한평생 마음 치유를 위해 글을 써온 노년의 저자를 귀히 여겼다. 세 편의 단상 에세이와 백 편이 넘는 시는 저자가 살아온 세월의 진솔한 고백이다. 자연이나 종교적 신념은 저자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주변 사람들의 경험, 장마, 비바람, 기도, 어린 시절의 추억, 가족, 단풍, 계곡물 소리 등 일상의 순간과 맞닿은 인연은 투박하지만 진실한 언어로 재탄생했다.
저자는 그저 쓸쓸한 노년을 위안하기 위한 마음 치유의 행위로 글쓰기를 했다. 이력이 대단한 사람의 기록만이 책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마음을 치유한 평범한 개인의 이야기도 책이 될 수 있다. 다만 보편성을 얻어야 하는데, 이야기공간은 저자의 글이 그렇다고 여겼다. 이 책이 대한민국 전후 세대의 삶을 반추하는 역사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이 듦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삶의 글쓰기를 멈추지 않기를!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기를! 이야기공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우리 인생의 황혼녘을 응원하며 이 책을 펴낸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저자 김연구
출판사 이야기공간
ISBN 9791197155147 (1197155147)
쪽수 286
출간일 2021-05-08
사이즈 130 * 224 mm
목차 또는 책소개 제1부
모진 세월이어도 사랑이다
단상: 어머니의 기도, 그리고 나의 이야기
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 새해 아침 / 어머니 사랑 / 내 고향 칠월 / 십자가 / 황무지의 울음소리 / 여름 / 겨울밤 소리 / 싹 난 지팡이 / 거울을 보며 / 갈등 / 봉선화 연정 / 고난의 십자가 / 풋사랑 / 입춘 추위 / 기도 / 산골 / 제야(除夜) / 이별(離別) / 보름달 / 삼복의 어느 날 / 홍시 / 슬픈 여름밤 / 한가위 / 한여름 효심 / 촛불 / 홍매화 / 하늘빛 사랑 / 하얀 숲길 / 가을밤 / 상사화 / 오솔길 / 까치 소리 / 팔월 보름달 / 연정(戀情) / 사계절 사랑 1 / 사계절 사랑 2 / 임이여 / 산국화 / 아카시아 / 허리 굽은 소나무 / 성탄절 / 한 해를 보내며

나그네의 발길이 자연 앞에 멈추다
단상: 네 앞에서 나는 어린애가 된다
가을산 이야기 / 산사(山寺)의 아픔 / 주산지 / 단풍길 해돋이 / 단풍 여행 1 / 단풍 여행 2 / 오동도 동백꽃 / 동백의 전설 / 내장산의 가을 / 담양 죽녹원 / 매화꽃(설중매) / 주왕산 단풍 / 대둔산 / 새재에서 / 백양사의 한(恨) / 충주호 호반 / 청풍호 / 어느 어버이날 / 도담 삼봉 / 어느 해 사월 백령도 / 부소산성(扶蘇山城) / 꽂지 해넘이 / 봄맞이 / 가을빛 호수 / 메밀꽃 핀 산골 / 한여름 이야기 / 깊은 가을 / 벚꽃 사랑 / 함박눈 / 밀 포드 사운드 / 블루 마운틴 / 장가계(張家界) / 성지순례 / 고독한 여행길 / 소아시아 교회 / 이스탄불 / 지중해의 별빛 아래 / 핏빛 하늘 아래

제3부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며, 나이가 들다
단상: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사도행전 7장 60절)
십자가 고목 / 정(情)으로 / 인생 여로 칠십 년 / 석양의 아름다움 / 흥왕 제단의 꿈 / 빛나는 선생님 / 베데스다의 꿈 / 빛과 함께 / 새로운 십자가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섬김의 길에서 / 소명에 순종하는 길 / 사월의 여인 / 사랑을 엮어가는 세월 / 베데스다의 여인 / 찬양으로 기도로 / 빛의 삶으로 / 소명의 동반자가 되어 / 사랑은 오래 참으며 / 빛으로 사랑으로 팔순을 / 팔순을 노래하며 / 늘사랑의 노래 / 세월의 흐름 속에 / 보금자리 / 스데반회 /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 기원(祈願) / 소명 뒤에 핀 꽃 / 전특새 불빛 / 무더위 / 아련히 떠오르는 얼굴 / 오직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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