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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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요약정보 및 구매

김성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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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아책방
저자 김성은
ISBN 9791196780210 (1196780218)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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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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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박미달’ 역 김성은의 첫 고백에세이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찾아 나선 그녀의 성장이야기

‘IMF’로 기억되는 1998년.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는 2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로 당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국민아역’으로 불리며 TV를 보는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했던 ‘미달이’ 김성은. 순풍산부인과 종영 후, 대중들로부터 멀어진 삶을 살았던 그녀가 힘겨운 삶을 극복하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의 진솔한 고백을 감성 짙은 에세이로 풀어냈다. 마치 한 편의 성장소설을 읽는 것처럼 어느 부분에서는 울컥 하고, 어느 부분에서는 짙은 공감을 자아내며 모두가 궁금해 하던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 판매 수익의 일부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기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출판계도 불황에 휩싸였다. 김성은 에세이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는 이런 시기에 과감하게 독자들 앞에 나섰다.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하여 책 판매 수익의 일부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기부하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행복의 단서와 자존감의 의미를 발견하고,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비록 아주 조그만 손길이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 내가 전보다 하찮아(?)보이는 인생을 살고 있을지라도 난 오늘 행복하므로 그것으로 충분하다. 시간 순서대로 총 5부로 구성된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는 마치 한 편의 성장소설을 읽는 것처럼 손을 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겉으로만 보여지던 그녀의 삶 이면에 피어났던 불행의 흔적들을 쫓아가다 보면, 그리고 행복한 삶에 대한 작가의 강한 메시지를 읽다 보면 우리의 삶도 동시에 성장하는 인상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박미달’이 아닌, ‘작가 김성은’은, 말한다. “책을 쓰며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랐다. 인간 김성은을 여행하는 당신에게 평평하고 눈부시고 향기로운 길이 펼쳐졌으면 좋겠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낡고 힘든 기억
2부. 순풍산부인과
3부. 유학
4부. 모양이 다른 고통
5부. 다시, 세상 밖으로
에필로그
책속으로
조부모님 댁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던 터라 한동안은 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었다. 남는 단칸방에 엄마, 아빠, 나는 셋이 꼭 감싸 안고 체온을 나누며 추운 겨울을 보냈다. 그렇게 같이 붙어있으니 부모님의 애정전선도 어느 정도 회복되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처음 느껴보는 안정감이었다.
- ‘낡고 힘든 기억’ 중에서 내가 전보다 하찮아(?)보이는 인생을 살고 있을지라도 난 오늘 행복하므로 그것으로 충분하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낸 나에게 누구보다 힘찬 격려를 보내고 싶다.
- ‘잘 되면 좋겠다’ 중에서 어찌 보면, ‘연기력 미달’로 미달이라는 캐릭터를 얻은 것이었다. 그렇게 ‘순풍산부인과’는 아주 어렵게 나에게 온 작품이었다. 가끔 생각하곤 하는데, 내가 아니라 다른 친구가 그 역할을 맡았더라면 어땠을까? 나는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며 컸을까? 아니면 다른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을까? 참 궁금하다.
- ‘미달이었다’ 중에서
열 살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나는 갑작스레 인기와 부를 끌어안았다. 돈이야 부모님께서 관리하셨다지만, 무언가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나는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졸부 어린이가 조금 부러워질지도 모르겠다. 실제로도 참 감사한 일이다. 어려운 국민이 대다수였던 세상 속에서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호사를 누렸으니 말이다. (중략) 물질은 분명히 안락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지만 그것이 반드시 행복한 삶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돈≠행복’의 사실을 일찍 깨우쳐서인지 나는 돈이 목적이 되고 돈이 꿈이 되는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집 평수, 통장잔고와 같은 숫자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길 소망했다.
- ‘대가가 따르는 법’ 중에서 어찌나 그 말이 뇌리에 박혔는지 난 불편함을 표현하면 안 되는구나, 그냥 참아야 하는구나, 라는 결정이 마음 속 생채기로 남았다. 지금은 다 괜찮아졌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 떨쳐내지 못했다.
- ‘사랑한다면 보듬어주세요’ 중에서 나를 알아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특정 다수에게도 그런 중압감으로, 자아를 꾹꾹 누르며 살아야만 했다. 무언가를 참는다는 것은 한편으론 숭고한 인내로 비춰질 수 있지만, 한편으론 포기하고 억누르는 것에 더 가까운 일이기도 하다. 누르다 보면 생명과 공기를 가진 물질은 자연적으로 시간에 의해 팽창하고 부풀어 오르기 마련이다. 결국 내게도 제어하지 못 하는 시간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 ‘칭찬의 부작용’ 중에서 지금 생각하면 유난스럽다 싶은데 예민한 청소년기에 집이 형편없고 가난하다는 사실로 손가락질 받을까 두려웠다. (중략) 내 의도와는 완전히 벗어난 연출이었으나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제물을 자처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몇날며칠을 울었다. 안 보면 그만인 것을 보면서 울고, 잠들기 전에도 울고, 모든 게 잘못된 것만 같았다. 내 존재를 부정하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못된 말을 하며 상처 주고 살지 않았는데 당시엔 어린 마음에 왜 나는 이토록 미움을 받나 생각했다. 슬픔을 주체할 수 없었다. 내 잘못이었으니까. 감사하지 못한 내 잘못, 예쁜 얼굴로 성장하지 못한 내 잘못, 유학을 택하는 바람에 작품을 이어나가지 못한 내 잘못. 내 선택은 완벽히 완전한 잘못이었다.
- ‘찢어지는 자존감’ 중에서 조금 돌아왔지만 결코 늦지는 않았다. 긴 기다림이 준 선물은 꿈처럼 달콤했다. 헤매고 있는 듯 보일지라도 멈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내겐 꿈이 있어요’ 중에서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아무리 내가 나를 내버리고 학대해도 다시 추스를 수밖에 없었다. 남겨진 유일한 가족, 바로 우리 엄마였다.
- ‘살아야만 하는 이유’ 중에서 고개 들고, 어깨 펴. 다 괜찮아. 이 세상엔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단다.
- ‘성공한 배우’ 중에서
출판사 서평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는 ‘세상에 공감과 위로를 전하길’ 원하는 서아책방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인 〈아임 파인, 앤유?〉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아나운서 김진아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엄친딸’로 불리던 이면에서 섭식장애를 앓았던 반전과거를 고백하며 자존감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명석하고 진지하게 펼쳐나가는 책이다. 이번 책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시절을 혼자서 지내오며 작가 스스로 발견한 ‘행복한 삶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아책방은 세 번째 책과 네 번째 책을 연달아 준비하고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저자 김성은
출판사 서아책방
ISBN 9791196780210 (1196780218)
쪽수 200
출간일 2020-04-20
사이즈 130 * 190 mm
목차 또는 책소개 프롤로그
1부. 낡고 힘든 기억
2부. 순풍산부인과
3부. 유학
4부. 모양이 다른 고통
5부. 다시, 세상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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