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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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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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저자 굽시니스트
ISBN 9791191119275 (1191119270)
정가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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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길과 식민지의 길, 조선과 일본 두 나라의 운명은 어디서 갈렸나?

9권에서는 메이지 정부 출범 이후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일본과 재해와 반란, 외세의 침탈이라는 삼중고 속에 쇄국을 택하는 조선의 상반된 운명이 그려진다. 무진전쟁으로 막부 해체를 마무리한 일본 신정부는 조선에 국교 재개를 위한 외교문서(서계)를 보내오지만 조선은 용어와 형식을 문제 삼아 접수를 거부하는데…. 구체제 개혁과 외세 침략 저지라는 공통의 과제를 둔 조선과 일본, 양국의 운명을 바꾼 한 끗의 순간들을 들여다본다.

목차
제1장. 메이지 개원
제2장. Forbidden Tomb
제3장. Hi Busan, Bye Dooman
제4장. 1860년대 연대기 上
제5장. 1860년대 연대기 下
제6장. Dieu et L’Empereur
제7장. 보불전쟁
제8장. 북양을 향하여
제9장. 함께 또 따로
제10장. 역적 후 양귀
제11장. 신미양요 上
제12장. 신미양요 下
제13장. 미군 철수
제14장. 폐번치현과 사민평등
제15장. 이와쿠라 사절단
책속으로
1868년 11월 26일, 메이지 정부는 도쿄로 천도를 단행. 1) 일단 당연히 250년 수도의 전국 관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는 게 제일 효율적인 선택이고 2) 막부 중심지였던 관동의 거대한 에너지가 저항의 방향으로 뿜어나오지 못하도록 아예 정부 자체를 누름돌로 100만 에도 위에 두자는 방책. 3) 그리고 교토 조정 귀족들의 음습한 음모 에너지와 삿초토 번주님들의 끈적거리는 영향력에서 신정부를 최대한 이격시키고 싶은 소망. 그리 수도도 옮기고, 무진전쟁도 승리로 마무리 짓고, 1869년 6월에는 홋카이도의 에노모토 일당 토벌도 마무리. --- pp.21~22, 「제1장_메이지 개원」 중에서 1880년, 오페르트는 자신의 조선 경험을 책으로 써서 남기게 되었으니. 《금단의 나라, 조선》이 책은 조선에 매우 우호적인 기술로 유명합니다. 오늘날이었다면 친한파 국뽕 유튜브로 크게 흥했겠죠. 이를테면- “조선인들은 품행, 인성이 좋아서 나라에 중범죄가 많지 않다.” “조선인들은 그 이웃들보다 키와 체구가 더 크다. 얼굴도 흰 걸 보니 혹시 코카서스계?” “그들은 이웃 나라 사람들보다 온화하고 친화력 좋고, 정직하고, 순수하다.” 이리 조선인에 우호적이었던 오페르트는, 자신이 벌인 모든 행위가 저 훌륭한 조선인을 억압하는 대원군의 압제를 타파해, 조선인을 해방시키고 문명 세계로 이끌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했겠지요. --- pp.43~44, 「제2장_Forbidden Tomb」 중에서1867년부터 조선 땅에는 자연재해가 잇따라- 수해! 냉해! 충해! 1869년에 이르면 특히 북부 지역이 생지옥化. 이에 백성들은 살길을 찾아 떠나기 시작하고 무단으로 국경을 넘을 경우 처형당할 수도 있었지만 1869년부터 3년에 걸쳐 6만여 명이 두만강을 건넌다. 조선족들은 이를 1869년(기사년) ‘기사흉년’이라 기억하고, 고려인들은 1870년(경오년) ‘경오도강’이라 기억한다. --- pp.56~58, 「제3장_Hi Boosan, bye Dooman」 중에서서양 교회에서 사람들 장기를 적출해 온갖 의약품, 화학제품 제조에 사용한다는 괴담이 중국 전역에 널리 퍼진 지 오래. 그 와중에 톈진에서는 ‘聖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가 세운 인자당 교회 수녀원이 수십 명의 고아들을 거둬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1870년 여름, 전염병이 돌아 인자당 고아원의 영유아 30~40여 명이 집단 사망하는 사건 발생. 이에 인자당 교회에 대한 톈진 사람들의 의혹 폭증. --- pp.124~125, 「제6장_Dieu et L’Empereur」 중에서엠스에서 온 전보를 받은 비스마르크는- 보도 자료를 해외 언론에 배포. 독일 언론이 받아들인 내용은- 프랑스 대사가 휴양 중인 국왕 폐하 면전에 무례하게 난입! 스페인 왕위 포기를 맹세하라며 겁박!! 한편 프랑스 언론에 실린 버전에서는- 프로이센 국왕이 프랑스 대사를 대충 쫓아낸 후, 프로이센 부사관(오역)이 프랑스 대사를 문전박대!! 프랑스 조야는 혁명 기념일과 맞물려 독일 정벌론으로 불타오르고. 프로이센과 全 독일에서 프랑스 응징 분위기가 폭발한다. --- pp.133~135, 「제6장_Dieu et L’Empereur」 중에서6월 11일 아침, 미군은 식사 후 광성보를 향해 전진. 중간에 위치한 덕진진의 조선군은
미군 도착 전에 철수. 미군, 덕진진 무혈 점령. 그리고 곧바로 대모산 고지 확보! 광성보 포켓의 입구를 제압하는 감제고지인 대모산. 대모산을 확보함으로써 미군은 배후의 위협을 차단하고 광성보 조선군의 움직임도 어렵게 만든다. 어재연은 지키기 어려운 평지의 광성 돈대 대신에 언덕 위 손돌목 돈대를 메인 진지로 삼고. 광성보 500여 명의 병력 중 다수를 손돌목 돈대에 집중. 물론 미군은 조선군에게 일각의 여유도 주지 않고, 오전 10시에 바로 공격 개시. 대모산 어귀에 배치한 12파운드 야포 2문이 불을 뿜고, 바다에서는 포함 모노카시와 팔로스가 지원 사격. 쌓아놓은 화약 더미가 적탄에 맞아 폭발하는 등, 손돌목 돈대의 화력은 적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 채 무력화되었고, 손돌목 돈대의 내부 면적은 약 235평. 대형 헬스장만 한 넓이에 수백 명이 들어차 있다보니 포격에 의한 인명 피해도 컸다. --- pp.236~240, 「제12장_신미양요 下」 중에서
출판사 서평
구주 최강 프랑스를 꺾은 조선은 이번에도
미주 최강 미국을 잡고 안방 승리를 맛볼 것인가?
1860년대 후반, 병인양요를 수습하고 가까스로 안정을 찾은 조선은 극심한 흉년과 연이은 반란에 다시 덜미를 잡힌다. 그러던 중 친조선파 독일인 오페르트가 깜짝 등장하여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고 시신을 탈취하려다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 전 조선에 서양에 대한 반감이 끓어오른다. 한편 1870년 말, 제너럴셔먼호 실종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미 당국은 사건 보상과 조선 개항을 명목으로 조선 원정(신미양요)을 지시한다. 그리하여 1871년 5월 16일, 주중 공사 프레더릭 F. 로와 아시아 함대 사령관 존 로저스가 다섯 척의 함선과 1,200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조선을 향해 출항한다. 5년 전 가까스로 프랑스군을 막아낸 조선은 혹시 모를 침략에 대비해 강화도 방비를 다졌지만, 상대는 이제 막 내전(남북전쟁)을 끝낸 전투력 최강의 미국! 강화도에 다시 핏빛 햇살이 쏟아지는데…. 누란지위의 조선, 나라를 구할 ‘미스터 션샤인’은 어디에 있는가?유신 쿠데타 성공 후 본격적인 근대화 개혁에 나선 일본,
내부의 혼란을 잠재울 쌈박한 해외 이벤트를 찾아 나서는데…
유신 쿠데타 성공 후 무진전쟁을 수습한 일본 신정부는 새로운 국가 건설 혁명 공약인 '5개조 어서문'을 발표하고 근대화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 1,200년 만에 조정을 폐지하고 삼권분립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정치체제를 표방하는 한편, 도쿄로 천도하여 중앙 집권적 근대국가로의 이행을 추구한다. 그러나 개혁 과정에서 온갖 반발과 잡음이 터져 나오고 양이 지사들의 암살 테러도 끊이지 않는다. 전 국민이 합심하여 근대화로 내달려도 모자랄 시기, 신정부는 내분을 잠재울 그럴듯한 대외 이벤트를 찾아 나선다. 마침 국교 재개를 요청하며 조선에 보낸 외교문서(서계)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전쟁이 고픈 사무라이들 사이에서 정한론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데…. 반도와 열도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생겨나던 그때 난데없이 대청 수교 카드를 꺼내든 메이지 정부의 검은 속내는?《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라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년도와 사건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라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이번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 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양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들어낸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우리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01. 서세동점의 시작
02. 태평천국 라이징
03. 일본 개항
04. 태평천국 Downfall
05. 열도의 게임
06. 여명의 쓰나미
07.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08.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
0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10. 강화도조약을 향하여(근간)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본격 한중일 세계사. 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저자 굽시니스트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ISBN 9791191119275 (1191119270)
쪽수 312
출간일 2020-10-23
사이즈 153 * 226 * 24 mm /551g
목차 또는 책소개 제1장. 메이지 개원
제2장. Forbidden Tomb
제3장. Hi Busan, Bye Dooman
제4장. 1860년대 연대기 上
제5장. 1860년대 연대기 下
제6장. Dieu et L’Empereur
제7장. 보불전쟁
제8장. 북양을 향하여
제9장. 함께 또 따로
제10장. 역적 후 양귀
제11장. 신미양요 上
제12장. 신미양요 下
제13장. 미군 철수
제14장. 폐번치현과 사민평등
제15장. 이와쿠라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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