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세계 : 북윈도
리뷰 0 위시 120

춤추는 세계 요약정보 및 구매

세상 별별 춤을 찾아 떠나는 여행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출판사 브릭스
저자 허유미
ISBN 9791190093026 (1190093022)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10% 할인)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선택된 옵션

관심상품

상품 정보

사은품
상품 기본설명
세상 별별 춤을 찾아 떠나는 여행
상품 상세설명
세상 별별 춤을 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행위 두 가지를 꼽으라면 춤과 여행이 아닐까? 오랜 세월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활동한 저자 허유미의 여행법은 여행지에서 춤을 보고, 때로는 춤을 추는 것이다. 박물관 기행, 역사 기행, 미식 기행 등 주제가 뚜렷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 『춤추는 세계』은 여기서 벗어나 춤 기행을 제안한다. 저자가 춤으로 세상을 읽고 춤으로 사람을 만난 이야기가 세계 곳곳을 무대로 펼쳐진다. 세상 별별 춤 이야기 한 스푼, 여행 이야기 한 스푼,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저자의 삶 한 스푼. 이 책이 레시피라면, 춤과 여행과 삶이 듬뿍 담긴 신나는 요리일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상 별별 춤에 관한 소개와 심도 깊은 분석으로 인문학적 지식 쌓기. 조지아, 알바니아, 중국 샤먼과 대만 금문도 등 여행지로선 조금 낯선 땅을 여행하기. 안무가이자 무용수, 이제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저자의 위트 있고 솔직담백한 이야기 듣기. 『춤추는 세계』 인문서로도, 여행서로도, 생활 에세이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 새로운 길
1. 알바니아, 발랴 - 춤도, 역사도, 누구의 것도 아닌
2. 인도, 바라타나티얌 - 세상 모든 움직임이 춤이다
3. 발리의 전통춤 - 먹고, 춤추고, 사랑을 꿈꾸다
4. 고성, 고성오광대 - 춤을 수확하는 사람들
5. 아일랜드, 아이리시 댄스 - 정서는 형식의 씨앗이 되지 않는다
6. 중국, 프로파간다 발레 - 정치 제도는 춤의 형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
7. 서울, 종묘제례악 - 권력의 기호가 움직인다
8. 조지아, 국립무용단 수키쉬빌리 - 제도가 아니라면 자연이었을까
9. 로잔, 모리스 베자르 - 삶의 여정이 끝나도 쇼는 계속된다
10.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 나는 누구의 춤을 추고 있는가
11. 일본, 부토 - 나와 춤의 교차점
나가며
책속으로
이 순간에도 이 세상 어딘가에서 저마다의 몸짓으로 춤추고 있을 다양한 사람들을 떠올려 보면, 그들이 걸어가는 새로운 길의 무궁무진한 즐거움이 내 지겨운 일상을 압도한다.
_ 8p.그들은 나와 춤을 완전히 다르게 사고하는 사회의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들의 춤을 이해하기도, 다른 모든 춤을 또 다른 시각에서 이해하기도 쉬워진다. 내가 가진 생각이 보편이나 절대라고 여겨버리면 적어도 예술을 보는 데에는 한계가 생긴다.
_ 53p.어떤 춤이 궁금하다는 것은 그 춤을 형성한 공유된 몸들의 세계와 더불어 어떤 사람이 궁금하다는 것이고, 그 사람과 상호주관적으로 존재하는 내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그 춤사위 속에는 어쩌면 잊었던 내가 있을지도 모른다. 발견되길 기다리는 미래의 내가.
_ 94p.음악의 성향은 삶의 조건과 그에 따른 정서적 경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춤은 음악만큼 직접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춤사위가 삶을 반영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몸으로 투영되는 무언가는, 즉각적인 감각이나 감정보다는 한두 차례 더 걸러진 차원에서 형성되는 게 아닌가 싶다.
_ 109p.예술이 개인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의 이념을 대중에게 선전 선동하기 위한 도구로 다루어지면서, 모든 인민이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하고 일률적인 이야기와 전달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프로파간다 발레였다. (…) 그러나 공산권이 무너지고 이제는 당의 이념이 아니라 대중적 취미에 맞춰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어렵고 새로운 도전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싶다.
_ 132p.스무 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와 경치 좋은 곳에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와인에 취해 멍 때리고, 그러다가 슬렁슬렁 동네를 돌아다니고, 때로는 트래킹을 했다. 여행을 왔으니 어떤 열심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_ 158p.조지아 사람들은 대부분 점잖은 느낌이었고, 친절했다. 무뚝뚝한 것 같지만 정이 느껴졌다. 또 다시 기질과 춤 형식이 상반되는 현실과 마주쳤다. 사람의 정서나 기질이 아니라면, 자연 조건이 저들의 춤을 만든 것일까? 코카서스의 대자연이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장관이었듯이, 사람이 할 수 없는 것, 사람 너머에 있는 것을 저 춤은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
_ 170p.
출판사 서평
박물관 기행, 역사 기행, 미식 기행. 이제는 춤 기행!『춤추는 세계』의 가장 큰 매력은 춤과 여행을 접목했다는 데 있다. 명화나 명소, 세계적으로 소문난 식당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춤을 보기 위해, 춤을 추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저자 허유미는 자주 길을 떠났고, 그곳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춤사위를 만났다. 발리의 전통춤, 조지아의 민속춤, 중국의 프로파간다 발레와 경상남도 고성의 흥겨운 탈춤까지. 국내에 수많은 여행서가 출간되었지만, 춤을 찾아 떠난 여행은 『춤추는 세계』가 최초다.무용은 어렵다? 춤은 흥겹다!지금까지 무용개론서나 강의서에는 미국과 유럽 위주의 무용사만 다루었다. 하지만 저자는 소위 ‘세계무용사’라고 부르는 이 책들이 세계 곳곳의 별별 춤을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인도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양식의 전통춤을 추고, 술 좋아하고 막역한 사람들이 많은 아일랜드에선 경직되고 수직으로 튀어 오르는 탭 댄스를 고유의 춤으로 즐긴다. 한편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은 남한 춤도, 북한 춤도 아닌 그들만의 독자적인 춤 예술을 발전시켰다. 평소라면 관심을 두지 않았을 그런 별별 춤들이 『춤추는 세계』에선 가벼운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쉽고 흥미롭게 다루어진다. 책을 덮으면 앞으로 여행을 가서 보는 시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나도 그네들 춤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종이 위에 펼쳐지는 춤. 매체의 한계를 넘으려는 시도.『춤추는 세계』를 편집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춤이라는 예술의 특징 때문에 그 정확한 모습을 지면 위에 표현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움직이는 화상과 음향을 어떻게 지면 위에 구현할 것인가? 저자와 편집팀은 오랜 고민 끝에 주석처럼 달린 동영상 QR 코드로 지면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했다. 글로 쓴 상세한 묘사와 자료 사진 후에 각 춤의 유투브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하면, 현장에 있는 것만은 못해도 각 춤의 형식과 의상, 배경음악이 어떤지는 감이 잡힐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춤추는 세계
저자 허유미
출판사 브릭스
ISBN 9791190093026 (1190093022)
쪽수 244
출간일 2019-07-18
사이즈 136 * 211 * 18 mm /381g
목차 또는 책소개 들어가며 - 새로운 길
1. 알바니아, 발랴 - 춤도, 역사도, 누구의 것도 아닌
2. 인도, 바라타나티얌 - 세상 모든 움직임이 춤이다
3. 발리의 전통춤 - 먹고, 춤추고, 사랑을 꿈꾸다
4. 고성, 고성오광대 - 춤을 수확하는 사람들
5. 아일랜드, 아이리시 댄스 - 정서는 형식의 씨앗이 되지 않는다
6. 중국, 프로파간다 발레 - 정치 제도는 춤의 형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
7. 서울, 종묘제례악 - 권력의 기호가 움직인다
8. 조지아, 국립무용단 수키쉬빌리 - 제도가 아니라면 자연이었을까
9. 로잔, 모리스 베자르 - 삶의 여정이 끝나도 쇼는 계속된다
10.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 나는 누구의 춤을 추고 있는가
11. 일본, 부토 - 나와 춤의 교차점
나가며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 총 0개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070-4680-5689)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춤추는 세계
    춤추는 세계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