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표에세이 수필모음집

대표에세이문학회는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문인 중에 수필가들의 모임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회원들은 동인지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세상에 내어놓았다. 회원들의 열정과 개성이 담긴 동인지는 암탉이 알을 모아 따뜻하게 품고 마치 부화를 기다리는 병아리의 모습처럼 껍질을 깨고 나오기를 기다린다. 올해의 우리 이야기들은 인연이라는 공통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우주 안의 모든 만물과 인간, 인간과 인간은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고 선연과 악연까지도 우리는 냉정하게 끊어내지 못하고 함께 얼크러져 울고 웃으며 살고 있다. 대표에세이라는 동인의 인연으로 수필가라는 동질의 옷을 입고 개개인의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더욱더 가까이에서 살아가며 서로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있다.

피천득 선생과의 인연 |정목일
또 만나고 싶은 사람들 |김 학
어머니와 희평산의 인연 |이창옥
인연 |지연희
오래된 인연 |조성호
필연筆緣은 必緣이다 |권남희
인연 |최문석
묵향 |한석근
참새 둥지 볕 드는 날 |고재동
참새는 맨발로 난다 |고재동
한겨울 아꼈더니 |윤주홍
다리 위의 미소년 |이은영
가족의 의미 |김사연
선물 같은 인연 |정인자
반딧불이 사랑 |윤영남
국경 넘은 인연 |윤영남
내게 온 날들 |박미경
매력 |류경희
손편지 열애 | 조현세
한 사람의 인연을 떠나보내며 |김지헌
맺고 지우는 일들 |정태헌
손길 |김선화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인연 |박경희
인연의 수레 |청정심
인연의 끈 |김윤희
신 깜언 |김현희
비비추 |곽은영
인연의 덫 |김경순
양연 |김경순
꼬망딸레부 |허해순
어떤 동거 |허문정
옥빛 눈동자 |김진진
어린 친구 |전영구
어둠이 피워내는 꽃 |김기자
틈 |김기자
라이프 온 B612 |김영곤
준비된 만남 |전현주
애벌레의 꿈 |김정순
다이아 반지 |신순희
끈 |박정숙
하얀 도라지꽃 | 최 종
실타래 |김순남
끈 |신미선
저 언덕 너머 |조명숙
인연의 흔적 |백선욱
‘라 캄파넬라’의 연 |이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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