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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PD의 아주 깊숙한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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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공태희
ISBN 9791188982752 (1188982753)
정가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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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PD의 아주 깊숙한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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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밀리터리, 역사, 요리, 청소, 자동차…… 세상의 모든 것을 덕질하는 홍덕인간 공피디의 도쿄골목 탐사기

‘덕질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홍덕인간(弘德人間) 공태희의 도쿄의 골목과 골목 문화를 덕스럽게(!)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저자의 이력이 정말 특이하다. 200번 넘게 일본을 다녀왔다. 그것도 몇 년 전 200회까지 세어보고 더 이상의 카운트가 의미 없음을 깨달아 멈췄다고 하니 일본 가는 게 우리네 마트 가는 것 같다. 출장 때문에도 자주 가지만 맥주나 커피, 그리고 소소한 생필품을 사러 가기도 한다. 항공권과 숙박비가 워낙 저렴하니 부담이 덜하다. 자연히 일본 덕후를 겸하기도. 그렇다고 이 책이 한 덕후의 덕질기에 그치진 않는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메트로폴리탄이면서 취향의 다양성 면에서는 뉴욕을 능가하는 도쿄. 쇠락해가는 도시 재생에도 훌륭하게 성공하고 에도 시대의 전통을 여실히 살린 도쿄 골목 문화, 그것을 얄미울 정도로 상품화에 성공한 아베 정부의 관광정책 등 도쿄의 깊은 면모를 덕후의 세밀한 시선으로 다룬다.

목차
여는글
도쿄의 골목, 취향의 천국

미안해, 심야식당은 없어요_신주쿠 골든가
고독한 미식가, 그것도 없어요_닌교초
에도 제일 번화가_니혼바시
‘긴자 오브 긴자’의 지하골목_긴자4번가

내 맘대로 오뎅 랭킹

세계술집유산_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
전철 따라 술꾼 골목_시부야 논베 요코초와 신바시 고가철로
술집과 식당의 절묘한 밸런스, 이자카야

이자카야 B급 구루메 대격전

서서 마시니까, 다치노미야
닮은 듯 다른 맛, 한식과 일식
알고 먹으면 더 술술 넘어가는 술!
멀지만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우리의 오래된 미래

닫는글
추신: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

부록: 공피디 따라 도쿄 골목 탐험
책속으로
여는글
도쿄의 골목, 취향의 천국미안해, 심야식당은 없어요_신주쿠 골든가
고독한 미식가, 그것도 없어요_닌교초
에도 제일 번화가_니혼바시
‘긴자 오브 긴자’의 지하골목_긴자4번가내 맘대로 오뎅 랭킹세계술집유산_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
전철 따라 술꾼 골목_시부야 논베 요코초와 신바시 고가철로
술집과 식당의 절묘한 밸런스, 이자카야이자카야 B급 구루메 대격전서서 마시니까, 다치노미야
닮은 듯 다른 맛, 한식과 일식
알고 먹으면 더 술술 넘어가는 술!
멀지만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우리의 오래된 미래닫는글
추신: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부록: 공피디 따라 도쿄 골목 탐험
출판사 서평
실력 있는 여행자는 다르다
진짜배기 일본통이 전하는 실전 골목 도쿄웹상에서 ‘공피디’로 불리는 저자는 일본 입국 도장만 200번 넘게 찍었다. 웬만한 쇼핑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하는 것이 편하고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여행 팟캐스트 1위인 <탁피디의 여행 수다>에 출연하여 예사롭지 않은 입담과 덕력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했다.
저자는 도쿄에 만화 <심야 식당>의 배경이 된 골목은 있어도 ‘진짜 심야 식당’은 없다는 말로 책의 포문을 연다. <고독한 미식가>의 배경인 식당들도 죽기 전에 반드시 맛봐야만 하는 유명 점포가 아닌 것이 오히려 포인트라고 이야기한다. 식도락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은 ’심야 식당, 고독한 미식가 맛집 코스 여행‘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말라는 조언이다.
이 책의 매력은 무엇보다 현지인의 일상을 엿보길 원하는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해준다는 것에 있다. 저자는 핫플레이스 시부야 골목을 이야기할 때도 철길이 있는 메인 골목 대신, 낡고 오래되었으면서도 시부야 특유의 세련됨이 살아있는 논베 요코초의 매력을 끄집어낸다.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파는 가게가 주력이면서, 여느 골목식당의 맛보다 평균 이상이고, 관광지 포장마차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얼굴의 현지인들이 있는 곳이다.
<심야 식당>의 배경인 골든가를 이야기하는 ‘미안해, 심야식당은 없어요’ 편에서는 ‘오카마’라 불리는 여장남자 주인과 접객원이 여성용 유카타를 입고 저자를 접대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언뜻 퇴폐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씩씩하고 호방한 술집 주인(“한국인이지? 일본 남자 같지 않게 몸통이 두껍잖아요”, “여기 호스트 녀석들은 일본 최고로 시건방진 애송이들이야”)으로 인해 시종일관 유쾌함이 흐른다. 저자는 골목의 진짜 주인은 수백 년 동안 그 공간을 지켜 온 동네 사람들이라며, ‘인증샷’, ‘인생샷’, ‘맛집 리스트’를 벗어나 동네의 일상에 겸허한 마음으로 스며드는 여행을 권유한다.‘오뎅’을 굳이 ‘어묵’으로 고치지 말라?
고독한 대식가와 함께 제대로 알고, 먹고, 마시는 도쿄 음식요리 덕후이자 고독한 대식가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해 정확히 알고 먹는 것이 얼마나 폭넓은 수준의 미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긴자 오브 긴자’의 지하골목’ 편에서는 오뎅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과도한 친절에 문제를 제기한다. 우리나라 신문이나 방송은 ‘오뎅’을 ‘어묵’이나 ‘어묵탕’으로 정정해주는데, ‘오뎅’은 어묵 요리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육수에 푹 삶아 육수 맛을 잘 머금은 모든 요리를 지칭한다는 것이다. ‘닮은 듯 다른 맛, 한식과 일식’ 편에서는 일식에 대한 한국인의 불만이 단맛보다는 짠맛에 있다며, 결론적으로 일식은 짜지 않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이는 짠맛의 객관적인 농도보다 감칠맛의 중층 레이어를 이룬 농후한 맛을 얼마나 잘 구분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한국인에게 비빔밥이 결코 하나의 맛으로 설명될 수 없듯, 일본의 매실 절임인 우메보시도 일본인들에게 짠맛보다는 기분 좋은 신맛의 대표 음식이라는 점 등은 독자들이 신선하게 느낄 정보다.
이 외에도 저자가 추천하는 음식과 식당 정보를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내 맘대로 오뎅 랭킹’, ‘이자카야 B급 구루메 대격전’, ‘공피디 따라 도쿄 골목 탐험’이라는 제목의 부록을 책 곳곳에 수록했다. “같이 간 일행 수가 적다면 역시 합석이 기본이다. 그런 주제에 가게는 또 밤 9시에 문을 닫는다. 이 점도 기억해야 한다”와 같은 저자의 위트도 이 코너에서 놓치면 안 되는 재미다.별의별 취향이 살아있는 어엿한 공간
서울에 사라져 가는 ‘살아있는 골목’저자는 서울에서 골목길을 찾기 힘들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래된 동네의 오래된 골목길, 무심한 듯 오랜 시간 골목을 지켜 온 가게들과 집, 거주민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익선동의 부상은 여느 핫플레이스의 성장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개발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골목과 골목길이 각광받기 시작하면 정작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골목에서 쫓겨납니다. 이래서야 대체 누굴 위해 개발이 필요한 것일까요.”
_여는글 중에서『골목 도쿄』는 트렌드를 쫓아 급하게 생성됐다가 급하게 소멸되는 서울의 골목과 대비되는 공간으로서 도쿄의 골목을 바라본다.
‘에도 제일 번화가-니혼바시’ 편에서는 에도시대 최대의 상업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도쿄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자주 등장하는 니혼바시의 역사와 그 속에서 130년을 버틴 스시 노포 이야기를, ‘세계술집유산’ 편에서는 서울에서 안타깝게 사라져버린 피맛골이 꿋꿋하게 살아남았다면 비슷한 풍경이었을 신주쿠의 오모이데 요코초 골목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은 한 자리에서 몇 대째 똑같은 가게를 지키는 사람들로 가득한 도쿄 골목 한가운데에 독자를 초대하고, 우리가 도시를 확장하고 높이를 키운 대신 그곳에 어엿한 골목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지 않은 것은 아닌지 묻는 책이 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골목 도쿄
저자 공태희
출판사 페이퍼로드
ISBN 9791188982752 (1188982753)
쪽수 344
출간일 2019-01-16
사이즈 143 * 205 * 29 mm /503g
목차 또는 책소개 여는글
도쿄의 골목, 취향의 천국

미안해, 심야식당은 없어요_신주쿠 골든가
고독한 미식가, 그것도 없어요_닌교초
에도 제일 번화가_니혼바시
‘긴자 오브 긴자’의 지하골목_긴자4번가

내 맘대로 오뎅 랭킹

세계술집유산_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
전철 따라 술꾼 골목_시부야 논베 요코초와 신바시 고가철로
술집과 식당의 절묘한 밸런스, 이자카야

이자카야 B급 구루메 대격전

서서 마시니까, 다치노미야
닮은 듯 다른 맛, 한식과 일식
알고 먹으면 더 술술 넘어가는 술!
멀지만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우리의 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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