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국유사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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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국유사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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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정민미디어
저자 미리내공방 (엮음)
ISBN 9791186276594 (1186276592)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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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쉽게 이해하는 삼국유사 입문서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의 승려이자 학자인 보각국사 일연이 집필한 사서로,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함께 우리 고대사를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역사 보고다. 이 책은 《삼국유사》를 좀 더 쉽게 풀어 써 우리 민족의 정체성 확인과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서 신화적 영감을 일깨우는 데 역점을 두었다.

목차
머리말

1 나라를 세우고 기틀을 다진 사람들의 이야기
고조선을 연 단군왕검 | 북부여의 해모수와 동부여의 금와 | 알에서 태어난 동명성왕 | 신라 시조 혁거세왕 | 신라 제4대 임금 탈해왕 | 신라 제3대 노례왕과 이사금의 기원 |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 | 미추왕과 죽엽군 | 후백제 견훤과 태조 왕건

2 기이한 이야기의 주인공들
화랑에서 왕이 된 경문대왕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일본에서 왕이 된 연오랑과 세오녀 | 배필이 없었던 지철로왕 | 도화녀와 그의 아들 비형랑 | 선덕여왕의 세 가지 예언 | 세 여신이 김유신을 돕다 | 태종 춘추공 | 만파식적 | 수로부인을 위한 헌화가와 해가 | 충담사의 찬기파랑가와 안민가 | 여자가 남자로 바뀌어 태어난 죄 | 혜공왕 때 있었던 변괴들 | 흥덕왕과 앵무새 | 처용랑과 역신 | 억울하게 죽을 뻔한 왕거인 | 명궁 거타지 | 경명왕 때의 기이한 일 | 마의태자와 경순왕 | 백제의 서동과 신라의 선화공주 | 죽지령의 노인과 죽지랑 | 길몽을 꾸고 왕위에 오르다 | 일본에게 빼앗길 뻔한 만파식적 | 묘정과 자라의 구슬

3 불법을 일으킨 승려들의 이야기
고구려에 불교를 전한 순도 | 백제에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 | 신라에 불교를 전한 묵호자(아도) | 이차돈의 숭고한 죽음 | 도교를 신봉한 보장왕과 보덕화상

4 훌륭한 업적을 남긴 승려들의 이야기
중국책이 전하는 원광법사의 기록 | 속세의 사람이 지켜야 할 세속오계 | 원광법사와 신령과의 만남 | 양지와 지팡이 | 당대 최고의 기승, 혜숙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 의상대사와 화엄종 | 경흥법사와 걸인 승려

5 불심으로 소원 성취한 사람들의 이야기
월명사의 도솔가 | 월명사의 제망매가 | 귀신을 물리친 밀본법사 | 교룡을 굴복시킨 혜통 | 신인종의 시조, 명랑법사 | 우리 신이 된 중국 공주 | 서방정토로 간 욱면 | 광덕의 원왕생가 | 무덤에서 다시 살아난 선율 | 호랑이와 혼인한 김현 | 중국 신도징의 호랑이 아내 | 융천사의 혜성가 | 얼어 죽게 된 여인을 구한 정수

6 세상을 피해 숨어 산 사람들의 이야기
큰 제자를 키운 낭지 | 국사가 된 연회 | 신충과 잣나무 | 포산의 은자, 관기와 도성 | 영재의 우적가 | 숨어 산 충신, 물계자 | 염불사의 승려

7 효와 선을 행한 사람들의 이야기
김대성이 세운 불국사와 석굴암 | 다리 살을 베어 바친 효자 | 손순의 효성과 돌 종 | 눈먼 어머니를 봉양한 효녀 | 효자의 길을 열어준 어머니

8 절과 탑, 불상에 얽힌 이야기
황룡사 구층탑과 아비지 | 중생사의 관음상에 얽힌 이야기 | 민장사의 효험 | 생의사 돌미록 | 백률사와 만만파파식적 | 인생무상을 꿈꾼 조신 | 오대산 월정사의 내력 | 영취사의 매와 꿩 | 문수사 석탑의 영검
책속으로
신하들은 다시 알을 꺼내 들판에 내버렸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먼 곳에서 짐승들이 달려오고 하늘에서 새들이 내려와 털과 날개깃으로 알을 덮어주는 것이었다.
심히 이상하게 여긴 금와왕은 알을 다시 가져와 깨뜨리려 했으나 알은 깨지지도 않았다.
“진정 알 수 없는 일이로구나. 이 알에는 필시 무슨 연유가 있는 듯하다.”
금와왕은 어쩔 수 없이 유화에게 알을 돌려주었다. 그날부터 유화는 알을 부드러운 천으로 잘 감싼 뒤 따뜻한 곳에 놓아두었다.
며칠 뒤, 한 사내아이가 스스로 알껍데기를 깨고 나왔다. 아기는 외모가 수려할뿐더러 골격도 강건했는데, 한눈에 봐도 영특함이 넘쳤다. _22쪽 “도대체 저리 큰 변을 본 사람이 누구요?”
그러자 한 여자아이가 나서서 말했다.
“저건 모량부 상공의 딸이 빨래를 하다가 숲속에 몰래 숨어서 눈 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개들이 저 난리를 피우고 있는 것입니다.”
신하들은 얼른 상공의 집으로 달려갔다. 과연 그 집 딸의 키가 일곱 자 다섯 치나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철로왕은 즉시 그 집으로 수레를 보내 여인을 궁중으로 불러들였다. 그 여인은 곧 황후가 되었다. _75쪽 그 후 사산(死産)을 한 어떤 여인이, 죽은 아기를 복과 덕이 높은 사람의 묘 옆에 묻으면 후손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세간의 말을 믿고 몰래 원광의 무덤 옆에 묻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여인이 아기를 묻고 돌아서는 순간에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아기를 무덤 밖으로 내던졌다. 이 일이 전해지자 평소 원광을 공경하지 않던 이들도 그를 우러러보게 되었다. _183쪽 신도징과 앞서 본 김현의 이야기에 대해 일연은 이렇게 평했다.
아아, 슬픈 일이구나. 신도징과 김현, 두 사람이 짐승을 접해 아내를 얻은 것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신도징의 호랑이는 끝내 그를 배반하고 다시 호랑이로 변하여 도망갔다는 점이 김현의 호랑이와 다르다.
김현의 호랑이는 부득이 사람을 상하게는 했으나 처방을 일러줘 사람들을 구해주었다. 짐승도 어질기가 이와 같은데, 지금 사람으로서 짐승만도 못한 자가 있으니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_262쪽 내 마음의 형상(形相)을 모르던 날,
멀리 (원본이 파손됨) 지나치고 이제는 숨어서 가고 있네.
그릇된 파계주(破戒主, 도적)를 만나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랴.
이 칼이야 지나고 나면 좋은 날이 오련만
아, 오직 이만한 선(善)은 좋은 일이랄 수 없느니. ‘우적가(遇賊歌)’라는 제목이 붙은 이 향가의 뜻은 이렇다. 나는 마음속 세속의 번뇌를 씻어버리고 산속에 들어가 수도하려는 수도승이다.
너희들 칼에 죽으면 한결 좋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기에 좋기야 하겠지만,
도적들의 칼에 맞아 죽은 정도로는 극락에 갈 수가 없다. _286~287쪽
출판사 서평
우리 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고구려 · 백제 · 신라의 한반도 고대사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고려 충렬왕 때의 승려이자 학자인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 1206-1289)이 집필한 사서(史書)로, 김부식(金富軾)의 《삼국사기(三國史記)》와 함께 우리 고대사를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역사 보고(寶庫)다. 《삼국사기》가 정사(正史)로서 정제된 데 비하여 《삼국유사》는 승려 개인이 기록한 야사(野史)이다 보니 역사서로서의 체제나 문체가 《삼국사기》에 비해 다소 거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나, 《삼국사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대 사료를 많이 담고 있는 만큼 그 가치가 크다 하겠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마찬가지로 고구려 · 백제 · 신라 삼국의 역사를 중점 기록했는데, 그 외 고조선 · 기자조선 · 위만조선 · 가락 등의 역사도 다루고 있다. 또한 단군신화를 비롯하여 많은 신화와 전설을 수록하고 있어서 설화(說話)문학의 보고라 할 만하다. 특히 가장 오래된 정형시가(定型詩歌)인 향가(鄕歌) 14수가 실려 있기에 국문학사에서 대단히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 민족의 역사 보고, 고대사의 신화가 깨어나다
신화적 영감으로 비전을 일깨우는 고전 인문서 《삼국유사》에는 신화적인 요소가 많다. 기이한 인물과 기행의 사건이 많다 보니 자칫 허황된 이야기의 나열로 폄훼될 소지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저자 일연의 신분이 승려이고, 불교는 윤회사상이 그 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얼마든지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기인이나 기행의 이야기를 리얼리티 시각으로 따지거나 외피만 보지 말고, 그 뒤에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면 매우 재미있는 하나의 고전 인문서가 될 것이다.
일연은 여러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심심찮게 자기 견해를 주석으로 덧붙였다. 이 책에서도 필요한 부분에는 일연의 주석을 그대로 달았다. 본문 중 ‘우리 태조’는 왕건을 가리키는 것인데, 이는 일연이 고려 사람으로서 집필했기 때문에 생긴 표현이다. 이 역시 원전의 맛을 살리기 위해 그대로 사용했다.
이 책을 통해 《삼국유사》를 한번 정리하고 향후 각종 사서로 관심을 확장해보자.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들에게, 특히 실제적 비전으로 꿈을 이뤄 나아갈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 확인과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신화적 영감을 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국유사
저자 미리내공방 (엮음)
출판사 정민미디어
ISBN 9791186276594 (1186276592)
쪽수 344
출간일 2018-11-15
사이즈 146 * 213 * 24 mm /547g
목차 또는 책소개 머리말

1 나라를 세우고 기틀을 다진 사람들의 이야기
고조선을 연 단군왕검 | 북부여의 해모수와 동부여의 금와 | 알에서 태어난 동명성왕 | 신라 시조 혁거세왕 | 신라 제4대 임금 탈해왕 | 신라 제3대 노례왕과 이사금의 기원 |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 | 미추왕과 죽엽군 | 후백제 견훤과 태조 왕건

2 기이한 이야기의 주인공들
화랑에서 왕이 된 경문대왕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일본에서 왕이 된 연오랑과 세오녀 | 배필이 없었던 지철로왕 | 도화녀와 그의 아들 비형랑 | 선덕여왕의 세 가지 예언 | 세 여신이 김유신을 돕다 | 태종 춘추공 | 만파식적 | 수로부인을 위한 헌화가와 해가 | 충담사의 찬기파랑가와 안민가 | 여자가 남자로 바뀌어 태어난 죄 | 혜공왕 때 있었던 변괴들 | 흥덕왕과 앵무새 | 처용랑과 역신 | 억울하게 죽을 뻔한 왕거인 | 명궁 거타지 | 경명왕 때의 기이한 일 | 마의태자와 경순왕 | 백제의 서동과 신라의 선화공주 | 죽지령의 노인과 죽지랑 | 길몽을 꾸고 왕위에 오르다 | 일본에게 빼앗길 뻔한 만파식적 | 묘정과 자라의 구슬

3 불법을 일으킨 승려들의 이야기
고구려에 불교를 전한 순도 | 백제에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 | 신라에 불교를 전한 묵호자(아도) | 이차돈의 숭고한 죽음 | 도교를 신봉한 보장왕과 보덕화상

4 훌륭한 업적을 남긴 승려들의 이야기
중국책이 전하는 원광법사의 기록 | 속세의 사람이 지켜야 할 세속오계 | 원광법사와 신령과의 만남 | 양지와 지팡이 | 당대 최고의 기승, 혜숙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 의상대사와 화엄종 | 경흥법사와 걸인 승려

5 불심으로 소원 성취한 사람들의 이야기
월명사의 도솔가 | 월명사의 제망매가 | 귀신을 물리친 밀본법사 | 교룡을 굴복시킨 혜통 | 신인종의 시조, 명랑법사 | 우리 신이 된 중국 공주 | 서방정토로 간 욱면 | 광덕의 원왕생가 | 무덤에서 다시 살아난 선율 | 호랑이와 혼인한 김현 | 중국 신도징의 호랑이 아내 | 융천사의 혜성가 | 얼어 죽게 된 여인을 구한 정수

6 세상을 피해 숨어 산 사람들의 이야기
큰 제자를 키운 낭지 | 국사가 된 연회 | 신충과 잣나무 | 포산의 은자, 관기와 도성 | 영재의 우적가 | 숨어 산 충신, 물계자 | 염불사의 승려

7 효와 선을 행한 사람들의 이야기
김대성이 세운 불국사와 석굴암 | 다리 살을 베어 바친 효자 | 손순의 효성과 돌 종 | 눈먼 어머니를 봉양한 효녀 | 효자의 길을 열어준 어머니

8 절과 탑, 불상에 얽힌 이야기
황룡사 구층탑과 아비지 | 중생사의 관음상에 얽힌 이야기 | 민장사의 효험 | 생의사 돌미록 | 백률사와 만만파파식적 | 인생무상을 꿈꾼 조신 | 오대산 월정사의 내력 | 영취사의 매와 꿩 | 문수사 석탑의 영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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