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소매치기단 : 북윈도
리뷰 0 위시 120

찰리와 소매치기단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출판사 황소자리
저자 콜린 멜로이
ISBN 9791185093796 (1185093796)
정가 15,800원
판매가 14,220원(10% 할인)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선택된 옵션

관심상품

상품 정보

사은품
상품 상세설명
비밀스러운 소매치기단의 세상으로 초대된 찰리의 모험!

1960년대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를 무대로 열두 살 찰리와 10대 소매치기단이 벌이는 활극 판타지 『찰리와 소매치기단』. 「와일드우드 연대기」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작가 콜린 멜로이가 쓰고 그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카슨 엘리스가 그림을 그린 소설이다. 돈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도시 한복판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아이들과 그들의 눈에 비친 현대 자본주의의 뒤틀린 풍경을 재기발랄하게 풍자하는 한 편의 빼어난 성장소설이자 범죄소설, 모험소설로도 볼 수 있다. 1961년 4월의 어느 화요일 오전. 햇살 가득한 마르세유 장 조레스 광장에 앉아 소설을 습작하던 마르세유 주재 미국 총영사의 아들 찰리는 사람들로 붐비는 광장에서 흡사 꿀벌이 활짝 핀 꽃밭에 내려앉아 꿀을 빨듯 리드미컬하게 진행되는 한 무리의 소매치기들의 도둑질을 넋 놓고 바라보았다. 마침내 그들이 돈 많은 표적들을 털고 군중 속으로 흩어졌을 때 찰리는 깨달았다. 자신의 손에 들려 있던 값비싼 은제 셰퍼 만년필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소매치기들에게 강한 호기심을 느낀 찰리는 만년필을 훔친 아이를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그를 보호했다. 대신 자기에게 소매치기 기술을 가르쳐 달라는 조건을 붙였다. 수수께끼 같은 세븐 벨스 학교에서 훈련받은 다국적 소매치기단은 교활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단단하게 구축된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교란하고 있었다. 가식과 허영으로 똘똘 뭉친 귀족 문화에 신물 내던 찰리가 갈망해온 솔직함과 우정이 소매치기단에 있었다. 하지만 비교적 무해한 장난으로만 여기던 소매치기는 어느 순간 매우 중대하고 치명적인 국면으로 찰리를 끌어들이는데….





책속으로
범죄가 일어나기 전 광장은 클로버 밭이었다. 평화롭고 평범했다. 하지만 집요하게 관찰하자 클로버 꽃의 풍부한 꿀을 빨아먹는 벌떼가 눈에 들어왔다. 번잡한 화요일 아침, 찰리는 비밀스러운 벌집, 장 조레스 광장이 소매치기들의 천국이라는 사실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 -17쪽“우린 폭력 따위는 쓰지 않아.” 아미르가 설명했다. “실력 있는 기술자는 쇠붙이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 그건 깡패들이나 하는 짓이지.” 아미르는 말이 끝나자마자 한쪽 발끝을 세워 찰리의 왼편으로 빙그르르 돈 다음 지나가는 젊은 여자를 향해 고갯짓을 했다. “소매치기의 아름다움이랄까? 소매치기에는 그게 필요해.” -55쪽찰리는 지금 저 만을 어슬렁거리는, 햇볕에 그을린 관광객들처럼 전혀 딴판인 두 삶을 오가며 지내고 있었다. 하나는 마르세유에 부임한 미국 총영사의 삐딱한 아들이고, 다른 하나는 소매치기단의 유망한 수습생 그레나딘 키드였다. 어쨌거나 찰리는 행복감을 느꼈다. -182쪽각각의 기억이 스크린에서 되살아나며 영화 분위기가 코미디에서 비극으로 바뀌었다. 찰리는 문득 지난 몇 주 동안 찍은 이 영화가 결코 가벼운 범죄영화가 아니라 아무 매력도 없는 어둡고 사악한 다큐멘터리였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은 똥멍청이였다. 완벽한 바람잡이였다. -265쪽생각해보라. 일단 구워진 빵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한다. 아침에 산 바게트는 저녁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오븐에서 방금 꺼낸 빵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 본질적인 비극이 있다. 하지만 매일 아침 시계태엽처럼, 여느 감각을 지닌 사람이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제빵사는 다시 오븐 앞에 서서 신선한 빵을 굽는다. 다시 시작한다, 다시 깨어난다.
그 많은 아침들 중 그날 아침. 찰리를 다시 일어나 앉게 하고 세상으로 나가게 한 것은 바로 그런 느낌이었다. -269쪽교장이 계속해서 말했다. “생각해봐라, 찰리. 로젠버그 암호문은 처음 만들어진 후 계속 주인이 바뀌었고, 같은 방식으로 내 수중에 들어온 거란다. 도둑질로. 즉 나도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얻은 거란다. 이 점을 생각해봐라, 찰리. 이 단순한 쪽지는 수십 명의 손을 거쳐 전해져 내려왔단다. 그런 손 바뀜은 언제나 사소한 손놀림과 재치의 발동으로 가능했지. 설마 너희 아빠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순수하게 접수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천만에, 암호문의 때가 묻지 않은 사람은 없다.” -321쪽찰리는 문득 자신이 지금 원하는 게 복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이상 로젠버그 암호문을 되찾는 게 아니었다. 단순히 세븐 벨스 학교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 자신의 국가 이익에 저지른 부당행위를 바로잡으려는 것도 아니었다. 아빠에게 인정받기 위한 것도 아니었다. 천만에! 자신은 지금 그들과의 게임에서 자신이 이기는 모습을 소매치기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352쪽
출판사 서평
*** 〈북리스트〉선정 최고평점 도서!!
*** 뉴욕타임스·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와일드우드 연대기’를 잇는 소매치기 활극 판타지!! 이번에는 열두 살 소년 찰리와 10대 소매치기단이 대도시를 누비는 액션 판타지이다!
소나무 향 가득한 원시림에서 펼쳐진 프루의 가슴 먹먹한 모험담 ‘와일드우드 연대기’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을 홀렸던 콜린 멜로이가 돌아왔다. 한층 현란하고 유쾌한 이야기보따리를 들고서. 베스트셀러 작가 콜린 멜로이가 쓰고 그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카슨 엘리스가 그림을 그린 소설 《찰리와 소매치기단The Whiz mob and the Grenadine kid》은 1960년대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를 무대로 열두 살 찰리와 10대 소매치기단이 벌이는 활극 판타지이다. 돈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도시 한복판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아이들과 그들의 눈에 비친 현대 자본주의의 뒤틀린 풍경을 재기발랄하게 풍자하는 이 소설은 한 편의 빼어난 성장소설이자 범죄소설, 모험소설로도 읽힌다.찰리와 소매치기단, 부유한 자본가들의 세상을 교란하다1961년 4월의 어느 화요일 오전. 햇살 가득한 마르세유 장 조레스 광장에 앉아 소설을 습작하던 찰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사람들로 붐비는 광장에서 한 무리의 소매치기들이 도둑질을 하고 있었다. 흡사 꿀벌이 활짝 핀 꽃밭에 내려앉아 꿀을 빨듯 리드미컬하게 진행되는 소매치기를 찰리는 넋 놓고 바라보았다. 마침내 그들이 돈 많은 표적들을 털고 군중 속으로 흩어졌을 때 찰리는 깨달았다. 자신의 손에 들려 있던 값비싼 은제 셰퍼 만년필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마르세유 주재 미국 총영사의 아들인 찰리는 소매치기들에게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찰리는 만년필을 훔친 아이를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그를 보호했다. 대신 자기에게 소매치기 기술을 가르쳐 달라는 조건이 붙었다. 이 일을 계기로 찰리는 비밀스러운 소매치기단의 세상으로 초대된다. 지금껏 찰리가 살던 세상의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아이들은 수수께끼 같은 세븐 벨스 학교에서 훈련받은 다국적 소매치기단이었다. 소매치기들은 교활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단단하게 구축된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교란하고 있었다. 더욱이 가식과 허영으로 똘똘 뭉친 귀족 문화에 신물 내던 찰리가 갈망해온 솔직함과 우정이 소매치기단에 있었다. 하지만 비교적 무해한 장난으로만 여기던 소매치기는 어느 순간 매우 중대하고 치명적인 국면으로 찰리를 끌어들이는데….

자기도 모르게 몸담은 두 개의 세상, 아이는 어긋난 삶을 되돌릴 수 있을까?자신으로 인해 가족과 세상의 미래가 뒤집힐 수 있음을 뒤늦게 자각한 찰리는 위험천만한 길을 떠난다. 하지만 복잡한 계산과 욕망으로 얽힌 어른들의 세계와 제대로 맞설 수 있을까? 소매치기로 엮여 우정과 책임에 대한 각성으로 확장되는 찰리와 아미르의 여정은 어떤 이야기 섬으로 독자들을 데려갈까? 마침내 남미 콜롬비아의 밀림에 있는 소매치기 학교에 입성한 찰리는 명예를 건 한바탕의 승부수를 띄우지만, 거대한 풍랑에 내몰린 돛단배처럼 아슬아슬 버텨내기조차 버거운 상황에 몰렸다. 그렇게 땀을 쥐며 찰리의 모험을 지켜보다 마침내 진짜 반전이 일어나는 순간 완벽하게 털린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다.〈찰리와 소매치기단〉에 쏟아진 찬사-소매치기단의 눈부신 트릭에 독자들이 정신이 팔린 사이, 작가는 진짜 속임수를 쓰기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간다. 마침내 진짜 반전이 일어나는 순간, 독자들은 완벽하게 털린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다. ―NewYork Times Book Review-‘와일드우드 연대기’의 베스트셀러 듀오 멜로이와 엘리스가 독자의 지갑이 아닌 심장을 훔치러 왔다. ―Washington Post-디킨스와 조앤 롤링, 로빈 후드의 매력이 한데 섞인…. 멜로이는 우정과 보상이라는 주제를 환상적으로 풀어냈다. ―Publishers Weekly-메타픽션 기법의 경쾌한 범죄물이면서 10대 악당이 등장하는 소설은 분명 안목 있는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Kirkus Reviews-유머와 액션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School Library Journal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찰리와 소매치기단
저자 콜린 멜로이
출판사 황소자리
ISBN 9791185093796 (1185093796)
쪽수 380
출간일 2018-12-25
사이즈 160 * 203 * 34 mm /534g
목차 또는 책소개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 총 0개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070-4680-5689)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찰리와 소매치기단
    찰리와 소매치기단
    1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