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속의 술 술 속의 한시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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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연암서가
저자 홍상훈
ISBN 9791160870404 (1160870403)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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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술 향기에 젖다

예로부터 ‘풍류’라는 말에는 언제나 술 향기가 함께 했고, ‘시름’과 ‘고뇌’라는 말에도 종종 뻐근한 숙취를 유발하는 주독(酒毒)의 시큼한 뒤끝이 따라다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술은 기분의 흥취를 고무하고 울적함을 달래 주는 매개이자 예술 창작과 철학적 사유를 도와주는 촉진제, 혼자만의 시간을 적막하지 않도록 해 주는 친구이자 벗과 대화하면서 흉금을 터놓게 하고 사교 모임을 매끄럽게 이끌어 주는 안내자였다. 그런 의미에서 문학, 특히 시에서 술은 언제나 빼놓을 수 없는 소재가 되기도 하고, 또 시를 짓게 만드는 배경이자 원동력이 되곤 했다. 고대 중국에서 최초의 ‘창작된’ 시가(詩歌)는 동한(東漢) 말엽 조조(曹操)를 중심으로 한 문인들의 연회에서 낭송하는 형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것은 노래와 술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탄생했다. 이후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문인들이 중시했던 개성을 바탕으로 한 ‘풍류’ 문화는 개인들의 기행과 기발한 착상을 촉발하고 장려함으로써 시 창작에서 다양한 수사법과 제재(題材), 주제 등에 대한 광범한 모색과 시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 성과는 마침내 이백(李白)과 두보(杜甫)를 배출한 성당(盛唐) 무렵에 이르러 완숙하고 정제된 형식을 갖춘 근체시(近體詩)로 나타남으로써 중국 문학사의 가장 화려한 시대 가운데 하나를 장식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고대 중국에서 술을 소재로 하거나 술자리에서 지은, 혹은 간접적으로나마 술과 관련된 190여 편의 한시(漢詩)들을 모아 소개하고자 엮은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개가 한시의 형식과 술 사이에 어떤 억지스러운 관계를 엮으려는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다. 그보다 특수한 시대 배경과 개인사를 가진 여러 시인들의 삶과 사상, 시 창작에서 각기 정도와 방식은 다르지만 술이 미친 영향에 더 주목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상고시대부터 청나라 말엽에 이르기까지 고대 중국에서 술과 관련된 시가(詩歌)─송(宋)나라 문학을 대표하는 ‘사(詞)’와 원(元)나라를 대표하는 ‘산곡(散曲)’을 포함해서─들을 소개하면서,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저자의 단상들을 풀어 놓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저자는 개별 작가나 작품을 시대 순으로 나열하고 해석과 주석, 해설을 붙이는 기존 시 선집들의 상투적인 틀을 버리고, 술과 관련된 한 편의 시 작품에서 비롯된 저자 자신의 감상과 생각을 연관된 다른 작품들을 끌어들여 비교하거나 보충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이 책에 소개된 190여 편의 한시들은 19편의 글 안에 인용되는 형식으로 소개되면서 독자에게 또 다른 감상과 생각을 유도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술잔에 비친 우주와 인생
술잔 들고 달에게 묻노라
하늘도 잊었노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세상
저 강물에게 물어보시게
나라를 망하게 하고, 망국의 통한을 달래다
이 즐거움 아는 이 몇이나 될까?

제2부 술로 푸는 세상사
멋진 손님
부귀에 취한 세상사
술에 빠져 지낸 속내
동곡이명(同曲異鳴)
맑은 꿈속에서 은하수 깔고 누웠노라
평생 술 마시며 꽃 앞에서 늙고 싶구나!

제3부 술로 적시는 마음
고대하고 원망하고 다시 그리워하다
대장부에게는 지기가 있기 마련
흰 구름 한없이 흘러가겠지
뉘라서 거나하게 취하는 것을 마다하랴?
종일토록 봉황의 소리 지저귀고 싶구나!
매화는 보이건만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그저 머리카락 위에 일어나는 가을바람만 느낄 뿐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한시 속의 술 술 속의 한시
저자 홍상훈
출판사 연암서가
ISBN 9791160870404 (1160870403)
쪽수 340
출간일 2018-10-25
사이즈 149 * 208 * 19 mm /412g
목차 또는 책소개 들어가는 말

제1부 술잔에 비친 우주와 인생
술잔 들고 달에게 묻노라
하늘도 잊었노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세상
저 강물에게 물어보시게
나라를 망하게 하고, 망국의 통한을 달래다
이 즐거움 아는 이 몇이나 될까?

제2부 술로 푸는 세상사
멋진 손님
부귀에 취한 세상사
술에 빠져 지낸 속내
동곡이명(同曲異鳴)
맑은 꿈속에서 은하수 깔고 누웠노라
평생 술 마시며 꽃 앞에서 늙고 싶구나!

제3부 술로 적시는 마음
고대하고 원망하고 다시 그리워하다
대장부에게는 지기가 있기 마련
흰 구름 한없이 흘러가겠지
뉘라서 거나하게 취하는 것을 마다하랴?
종일토록 봉황의 소리 지저귀고 싶구나!
매화는 보이건만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그저 머리카락 위에 일어나는 가을바람만 느낄 뿐
상품 정보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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