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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모든 것에는 가치가 있다 요약정보 및 구매

제니 롱느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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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스미디어
저자 제니 롱느뷔
ISBN 9791160072655 (1160072655)
정가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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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롱느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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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강도 사건, 연쇄 폭탄 테러에 이어 장기밀매 범죄를 해결하는 아웃사이더 형사 레오나의 마지막 모험!

여자, 엄마, 형사 사이에서 방황하는 아웃사이더 [레오나]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레오나: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의 현금 수송차 강탈 사건에서 1년여가 흘렀다. 범죄에는 성공했지만 브로커에게 돈을 빼앗기고 죽을 뻔한 레오나는 여전히 새 삶을 위해 아슬아슬한 범죄를 저지르며 돈을 모으고 있다. 그녀와 연인이 된 다비드는 협박에 못이겨 경찰 정보원으로 계속 일하지만 범죄에서 손을 떼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칼베리 역 부근 선로와 세르겔 광장에서 노숙자, 심신 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밀거래 범죄가 연쇄적으로 벌어진다. 범인에 대한 분노로 사건에 매달리던 레오나는 범인을 추적하던 중 충격적 사실과 맞딱뜨리게 된다. 한편 레오나의 행적에 의문을 품은 강력범죄 수사과 팀장 알렉산드라는 몰래 레오나의 뒤를 밟으며 그녀가 범죄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책속으로
밤마다 나는 온몸이 땀으로 젖은 채 잠에서 깨어났다. 내 인생에 내가 갇혀 있는 것 같았다. 사회의 기대는 마치 악몽처럼 나를 짓눌렀다. 나는 완벽한 주부이자 어머니, 아내가 되어야 했다. 여기에 모범적인 여자 경찰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졌다. 그 몇 년의 시간을 나는 완벽하게 견뎌냈다. 그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로봇처럼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이렇게 사는 삶은 불가능해졌으니까. 나의 목표는 스웨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었다. 더 이상 연극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인생을 사는 것. 하지만 그 길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험난했고, 아이러니하게도 내게 거짓을 요구했다. 나는 많은 이들을 희생시켰고, 특정한 경계들을 넘어서는 선택을 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의 마지막 계획은 실패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_16쪽 중에서“엘린, 만일 남자 친구를 떠날 생각이 있다면 나한테 연락해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테니까.” 엘린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나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잊지 말아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가 도울게요. 알았죠?” 엘린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혐오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폭력적인 남자들이다. 자기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인간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리대로 향했다. 그러고는 키친타월 한 장을 뜯어 엘린에게 건넸다. 그녀는 뺨에 흘러내린 눈물을 닦았다. 아무래도 지금, 엘린의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열차 사고가 아닌 것 같았다. _59~60쪽 중에서분명 범행은 철저하게 계획되었을 것이다. 피해자는 밝은 대낮에 행인들이 보는 앞에서 납치를 당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반응하지 않았다. 쓰레기통에서 빈 병을 수거하던,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여자. 마트 앞에 앉아 돈을 구걸하던 노숙자. 유니폼을 입은 두 명의 남자는 주변 사람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이들을 납치할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였다. 사람들은 오히려 이들을 데려가는 것을 반가워했을 것이다. 범인들은 먼저 마취 상태의 여자를 열차의 통행이 잦은 선로 위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이어 피로 범벅이 된 남자를 세르겔 광장 한가운데에 버리고 도망쳤다. 이들은 이 사회의 최고 약자들을 노렸으리라. 그리고 이들을 마치 최소한의 인간적인 존엄도 없는 존재인 양 함부로 다뤘다. _169쪽 중에서다비드에게는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게다가 나는 그 누구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않겠다고 디나에게 약속까지 한 상태였다. 다비드에게 이 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될 수 없었다. 모르면 모를수록 더 좋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다비드의 의심을 사고 싶지는 않았다. 다른 남자가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해서든 알리바이를 만들어내야 한다.
_249쪽 중에서하지만 이제는 안다. 나에게 어울리는 자리가 아니다. 나는 그저 이 경찰이라는 일을 내려놓고 싶을 뿐이었다. 그깟 팀장 자리 하나 얻겠다고 발버둥을 치고, 그 결과로 고작 지폐 몇 장 더 든 월급봉투나 받아드는 이들이야말로 경찰청 내의 진정한 패자다. 이들은 어깨에 잔뜩 힘을 준 채 경찰청 곳곳을 누비며 자부심을 느낀다. 업무를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의 새로운, 더 높은 직책에 대한 넘치는 자기만족으로. 하지만 대체 이게 어떤 가치가 있단 말인가.
_272쪽 중에서순간, 레오나도 다비드만큼 놀란 것 같았다. 레오나는 다비드를 집요하게 응시하고 있었다. 이 눈빛 그리고 이 감정. 영원히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이었다. 레오나를 이토록 곁에 두고 싶은 감정은 처음이었다. 다비드는 레오나를 신뢰했다.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에게 경고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다비드는 이 일에 레오나를 끌어들이지 않으려 애를 썼다. 레오나는 대체 어떻게 안 것일까? 그리고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그사이 레오나는 다시 정신을 차린 듯했다. 레오나는 마치 쓸데없는 생각을 털어버리려는 듯 가볍게 고개를 흔들었다.
“무릎 꿇어!” 레오나가 단호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_353쪽 중에서하지만 나에게는 사실 관계를 알아내야 할 의무가 있었다. 마리아가 정확히 어떤 범행을 저질렀는지, 수술은 어디에서 진행되었는지, 몇 명이 있었는지, 놈들은 누구인지, 누구의 지시로 움직였는지, 또 다른 공범은 없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 장기가 어디로 보내졌는지도 알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공?
출판사 서평
사회적 약자만을 노리는 불법 장기 밀거래 사건의
배후를 밝혀라!
북유럽 범죄소설계의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한 제니 롱느뷔의 최신작!충격적인 장기 밀거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레오나의 위태로운 모험
한 여인이 칼베리 역 부근 선로에서 달리는 열차에 치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열차 사고가 일어나기 몇 시간 전, 피해자가 왼쪽 신장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연이어 안구가 적출된 노숙자가 세르겔 광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이 사회적 약자를 노린 불법 장기 밀거래 범죄라는 의심을 품고 수사에 나선다.
1년 전 현금 수송차 강탈 사건의 위기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레오나는 매일 밤마다 알렉산드라 팀장이 당시 사건을 추궁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팀장의 지시로 불법 장기 밀거래 사건을 담당하게 된 레오나는 심신 미약자나 노숙자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노린 무자비한 범인들의 행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건 주변의 인물들을 조사하던 레오나 앞에 어느 날 새로운 피해자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레오나는 미처 모르고 있던 충격적인 현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한편 애타게 승진하기만을 고대하던 알렉산드라 팀장은 경찰청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레오나가 진급 대상에 오른 것에 불만을 품고, 평소 수상한 행동을 자주 벌이던 레오나의 과거를 의심하며 그녀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사회적 약자를 향한 끔찍한 범죄에 분노하는 레오나
북유럽 범죄소설계의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한 제니 롱느뷔의 레오나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불법 장기 밀거래’라는 잔혹한 범죄를 다루고 있다. 1편의 은행 연쇄 절도 사건과 2편의 현금 수송차 절도 사건들과 비교했을 때 실제 인명을 담보로 벌인 범죄를 그린다는 점에서 충격의 정도와 자극성이 한층 극에 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레오나는 여전히 법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이율배반적인 캐릭터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일탈하려는 모습보다는 피해자들의 상처에 공감하며 사건 해결을 위해 소임을 다하려는 열혈 형사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레오나는 수사 과정에서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는 참고인 엘린을 돕거나 사건의 직접 피해자인 매춘부 디나를 보호해주면서 가혹한 현실에서 차별받고 있던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어떻게든 한몫 잡아서 다른 세상으로 도피하려던 레오나는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 놓인 자신의 처지를 실감하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게 그만의 방식으로 분노를 폭발시키기에 이른다.일탈을 꿈꾸는 아웃사이더 형사의 극한의 모험을 그린 범죄 스릴러
걸 그룹 활동과 범죄학자, 수사관 근무 경험을 두루 갖춘 작가 제니 롱느뷔는 작가 자신의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참신한 매력을 가진 형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작가의 복합적인 경험이 투영된 주인공 레오나는 범죄의 극단을 오가면서도 점차 자신만의 길을 찾아 전진해가는 모습으로 발전한다.
모호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독자에게 호오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하는 독특한 감흥을 선사하는 동시에,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지독한 범죄의 굴레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 애쓰는 어리석은 군상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의 여정으로 독자를 이끈다. 비루한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더 추악한 현실과 마주치고 마는 레오나의 위태로운 모험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자못 기대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레오나: 모든 것에는 가치가 있다
저자 제니 롱느뷔
출판사 한스미디어
ISBN 9791160072655 (1160072655)
쪽수 500
출간일 2018-06-04
사이즈 142 * 211 * 27 mm /547g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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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품페이지 참고
저자 상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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