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약사도 인정하는 호전반응의 모든 것

치유의 청신호, 호전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호전반응 백과사전!

우리는 통증을 싫어한다. 하지만 통증은 몸의 위험을 알려주는 신호이자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무조건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다스려야 하는 대상인 것이다. 그중에서도 호전반응은 질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다. 그간 호전반응에 대해 잘 몰랐다면 그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반갑다 호전반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전반응은 단순한 몸의 고통이 아니라 체내의 화학물질과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전 지구적 오염 속에서도 건강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건강 키워드로서 우리 몸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아직 호전반응을 두려워하거나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겸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점에 주안점을 맞추어 해독과 통증, 건강기능식품과 호전반응에 대한 주요한 부분들을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머리말
호전반응은 건강으로 향하는 관문이다

1장 아프면 낫는다
1. 아파야 오히려 건강해진다?
2. 통증의 과학
3. 만병의 근원을 찾아서
1) 저체온
2) 생활 습관
3) 혈액의 오염
4. 내 몸에 독소가 얼마나 쌓여 있나?
5. 장기 별 독소 배출 기능들
1) 간
2) 신장
3) 폐
4) 위
5) 림프
6) 피부

2장 회복과 호전반응의 메커니즘 집중 해부
1. 호전반응, 제대로 알아봅시다
2. 호전반응을 이해하는 5가지 키워드
3. 증상별 호전반응
4. 질환에 따른 호전 반응

3장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려주세요!
1.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2. 영양 정보 체크하기
3. 국제인증마크 확인하기
4.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피해야 할 약과 식품

4장 호전반응, 전문가에게 물어봅시다

맺음말
통증을 이해하면 건강해진다

호전반응이 질병을 치료한다.“아프다면 그냥 내버려두라!”
사실 이 말을 들었을 때 이것을 몸소 시행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질병들을 겪으면서 스스로 면역력을 길러왔고, 이렇게 길러진 면역 체계는 우리 체내에 다양한 통증 반응을 통해 병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놓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약이나 수술을 통해 억제하는 현대 서양의학의 패러다임에 길들여져 있다. 한 예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의 통증만을 다스리기 위해 진통제와 항생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을 시도하는 등 외적인 치료에만 신경을 쓴다. 오히려 통증을 통해 우리 몸이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한 처사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의사들이 동양적 관점에서 질병을 바라보는 대체의학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통증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해 질병을 극복하는 호전반응이 미래 건강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아파야 낫는다
우리 전통의학 격언에 “통(痛)이 통(通)이다”라는 말이 있다. 해석하면 “아프면 뚫린다”는 의미다. 질병은 결국 인체의 독소나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서 생긴다. 이때 통증은 이런 노폐물과 독소가 정체된 곳이 뚫려 외부로 배출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오히려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한의학에서는 나병이 무서운 이유를 아픔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통적인 나병 치료는 환자의 아픔을 회복시켜줌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즉 아픔이 너무 적다면 그 회복 역시 더딘 것이며, 아픔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오히려 회복의 길을 열 수 있는 셈이다. 근본적인 치료에 주목하라
이제 통증이 자연치유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났다면, 인체의 조직 손상이나 과도한 피로, 질병의 전조 등을 나타낸다는 점을 알고, 우리 몸이 휴식을 통해 충분한 치유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몸을 되살리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처럼 적절한 대처만 한다면 통증은 오히려 질병을 자각하도록 하는 훌륭한 파수꾼이 되며, 근본적으로 우리 몸을 치유하는 의사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그 놀라운 자연치유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걸음으로 호전반응에 대한 수많은 비밀들을 살펴보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을 앞으로도 경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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