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깎기의 정석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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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깎기의 정석 요약정보 및 구매

장인의 혼이 담긴 연필 깍기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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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프로파간다
저자 데이비드 리스
ISBN 9788998143107 (8998143100)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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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혼이 담긴 연필 깍기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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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연필 깎기, 연필 깎기의 모든 것!

연필 깎기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연필깎기의 정석』. 만화가이자 연필 깎기 장인인 데이비드 리스가 연필을 '올바르게' 깎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주머니칼로 깎기, 이중날 회전식 연필 깎기, 아이들과 함께 연필깎기 등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상황에서 장인의 혼이 담긴 연필 깎는 법을 설명한다. 유머와 장난이 섞인 저자의 행동에 의아해 하기도 하지만, 연필을 깎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표현을 보여준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연필을 깎는 행위는 어쩌면 자신의 일을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의 마음가짐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연필 깎는 행위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명상의 시간을 선사하기에, 처음 맛보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준비물
제2장 HB 연필 해부
제3장 몸풀기
제4장 주머니칼로 깎기
제5장 외날 휴대용 연필깎이로 깎기
제6장 연필 촉 보호하기
제7장 외날 회전식 연필깎이로 깎기
제8장 다구형ㆍ다단식 휴대용 연필깎이로 깎기
제9장 연필 목 베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과감한 전략
제10장 이중날 회전식 연필깎이로 깎기
제11장 샤프펜슬에 대한 짧은 소견
제12장 연필 깎기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위험 진단 및 대처법
제13장 전동 연필깎이 사용법
제14장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연필 깎기
제15장 벽걸이형 회전식 연필깎이로 깎기
제16장 진기한 연필 깎기 기술
제17장 유명인처럼 연필 깎는 기술(CIPS) 마스터하기
제18장 마음으로 연필 깎기

부록:
연필 맛 와인
추천 웹사이트
연필 애호가들이 순례해야 할 성지
세인트피터즈버그 '플로리다 안과'에서 주는 유익한 조언(병원 웹사이트에서 그대로 인용)
출판사 서평
문필가,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목수, 기술자, 공무원, 교사를 위한
장인의 혼이 담긴 연필 깎기의 이론과 실제! 1795년 프랑스 콩테(Conte, N. J)가 흑연과 진흙으로 만든 심을 이용해 연필을 실용화 한 이래 사람들은 연필은 써왔습니다. 교육과 산업, 예술 현장에서 사람들은 연필을 가지고 공부하고, 기록하고, 창조하면서 지식을 이전하고 문화예술 창달에 힘썼지요. 기록에 의하면 연필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19세기 후반이며 1946년엔 국산 연필이 최초로 생산되기도 합니다. 볼펜의 위세와 컴퓨터에 밀려 주춤했다고는 하지만, 연필은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필기구로서 우리 생활에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연필을 사용하는 사람은 연필을 깎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모두는 연필을 깎았던 기억이 있어요. 어머니, 형이 깎아 주던 연필을 고사리 손으로 직접 깎았던 기억, 연필 깎기 도구를 이용해 열 몇 자루의 연필을 똑같이 깎던 기억 말이죠. 연필을 환상적으로 깎았던 친구도 기억나네요. 《연필 깎기의 정석》은 말 그대로 ‘연필 깎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연필 깎는 법’은 이 책의 원제(How to Sharpen Pencils)이기도 하죠. 뉴욕의 만화가이자 연필 깎기 장인(그는 연필을 대신 깎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인 데이비드 리스 씨는 이 책에서 주어진 도구로 가장 완벽하게 연필을 깎는 법을 설명해요. 주머니 칼을 사용한 방법을 비롯해 외날 휴대용 연필깎이, 다구형 휴대용 연필깎이, 이중날 회전식 연필깎이 같은 연필 깎는 도구를 이용한 방법까지요.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구요? 이 책은 연필을 상황에 따라 완벽하게 깎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뜻도 있다고 봐요. 연필을 깎는 행위는 어쩌면 자신의 일을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의 마음가짐의 표현이기도 할 겁니다. 연필 깎는 행위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명상의 시간이기도 하죠. 데이비드 리스 씨는 이 하찮게 보이는 기술을 탐구하고 오랜 실연 끝에, 드디어 2012년 책을 썼습니다. 유머와 장난, 허풍이 좀 있어요. 그러나 그 이면엔 연필 깎는 행위에 대한 애정이 깔려 있습니다. 일단 몹시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책이어서 다 읽는데 3시간이면 충분해요. “이런 세계도 있구나” 싶을 겁니다. 읽고 난 후엔 영감이 떠오를 테죠. 하루에 수천만 장의 문서가 생성되는 와이파이 디지털 시대에 이 책은 완전히 시대착오적으로 보입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번역해 내는 이유가 명확하다고 생각해요. 언젠가부터 우리가 잃어 버린 원초적인 감각을 환기해 주니까요. 존 호지먼의 추천사나는 진정한 ‘장인의 도시’ 브루클린에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숙련된 장인들이 이곳으로 속속 모여들어 허름한 동네와 거리를 하나씩 새롭게 단장하고 있지요. 그렇게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 빈민가는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동네로 탈바꿈해 왔어요. 스페인계 식료잡화점은 수제 데님 부티크로, 낡은 커피숍은 옛 약방을 테마로 한 앤티크 칵테일 바로, 작은 식당은 마요네즈를 소량씩 제조해서 판매하는 살롱으로 싹 바뀌었죠.
나는 이제 더 이상 글로 먹고살지 않지만 그래도 ‘웰메이드’ 연필에 대한 애착은 여전합니다. 뉴욕 주 비컨에 사는 숙련된 장인 데이비드 리스 씨가 손으로 아름답게 깎은 연필이 바로 그런 연필이죠. 머나먼 중국의 공장에서 이름 모를 십대가 기계로 깎은 게 아니라요. 그런 데다 돈을 쓰는 건 개념 없는 백만장자한테나 어울리는 취미라고요? 어느 정도는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아니 백번 맞지요.
하지만 장인의 산물은 단순히 지위를 과시하고 자축하는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에요. 그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가 또 있거든요. 말하자면 그와 같은 수제품은 더욱 친밀하고 더욱 인간적인 경제활동을 가능케 합니다. 모든 음식, 가구, 옷, 사무용품 등을 ‘아는’ 사람이 만들고 제작하고 다듬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나 할까요. 따라서 그런 제품을 구매하는 건 단순한 소비가 아닙니다. 거기엔 어떤 철학과 어떤 공동체를 지지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이런 이유로 나는 연필 깎기의 명인 데이비드 리스 씨를 언제나 좋아하고 존경해 왔으며 그의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을 본 적이 있다면 주문해서 깎은 연필은 과연 예사롭지가 않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을 거예요. 그런데 리스 씨의 연필은 예사롭지 않다는 말로는 모자라요. 발터 베냐민의 용어로 하자면 진품의 아우라를 발하죠. 그 유일무이한 연필이 눈앞에 현존할 때 나는 리스 씨가 나의 연필을 위해 개인적으로 각고의 노력을 쏟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주문해서 깎은 그 연필로 단어를 하나하나 써내려가거나 답안지를 한 칸 한 칸 채워나가는 행위는 그의 노고를 자근자근 밟아 뭉개는 것과 같다는 걸 아는 데서 오는 묘한 쾌감이 있어요.
이 책은 리스 씨가 연필 깎기에 관해 터득한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연필을 깎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부터 그 이면의 철학까지 들여다볼 수 있죠. 불교 신자나 그 밖에 어떤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그렇듯 리스 씨는 가장 보잘것없는 일이 때로는 가장 심오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게 다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짧게 한 말씀 드리지요. 클립아트 이미지로 정치 만화를 그려서 유명해진 리스 씨가 연필 깎기 장인으로 전업한 것을 두고 혹자들은 그냥 장난일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리스 씨와 그의 유머 감각을 아는 사람은 모두 그가 매사에 매우 진지한 사람이라는 걸 잘 알아요.
만화가였을 때도 그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해 아주 유쾌하면서도 동시에 분노와 카타르시르를 느끼게 하는 만화를 그렸죠. 막말과 체념이 판치는 인터넷 문화에서 리스 씨는 언제나 당당하게 진실을 이야기했어요. 전쟁에 관한 우스개나 냉소를 거부하면서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와 지구의 평화를 요청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무딘 연필에 만족할 것 같은가요?
이제 아시겠지요. 이 책은 연필을 올바르게 깎는 법을 알려줍니다. 결코 농담이 아닙니다. 그러나 또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독자는 독특한 사고방식을 지닌 진정한 장인을 만나게 되죠.
연필 깎는 법에 대한 정교한 설명, 앞치마 착용 수칙, 추천하는 안경류 등을 꼼꼼히 따라가진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이런 거예요. 연필 깎기가 그렇듯 살다보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고, 그럴 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 깎으면 되며, 완벽하게 깎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완벽에 도달하지 못할지라도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건 비겁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면 해요. 데이비드 리스 씨도 그러기를 바랄 겁니다.
펜을 써도 상관없어요. 그게 나을지도 모르죠.
존 호지먼(작가, 코미디언)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연필깎기의 정석
저자 데이비드 리스
출판사 프로파간다
ISBN 9788998143107 (8998143100)
쪽수 223
출간일 2013-07-01
사이즈 128 * 182 * 20 mm /340g
목차 또는 책소개 제1장 준비물
제2장 HB 연필 해부
제3장 몸풀기
제4장 주머니칼로 깎기
제5장 외날 휴대용 연필깎이로 깎기
제6장 연필 촉 보호하기
제7장 외날 회전식 연필깎이로 깎기
제8장 다구형ㆍ다단식 휴대용 연필깎이로 깎기
제9장 연필 목 베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과감한 전략
제10장 이중날 회전식 연필깎이로 깎기
제11장 샤프펜슬에 대한 짧은 소견
제12장 연필 깎기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위험 진단 및 대처법
제13장 전동 연필깎이 사용법
제14장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연필 깎기
제15장 벽걸이형 회전식 연필깎이로 깎기
제16장 진기한 연필 깎기 기술
제17장 유명인처럼 연필 깎는 기술(CIPS) 마스터하기
제18장 마음으로 연필 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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