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작은 미술관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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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그린 인상주의 화가 25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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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양문
저자 김인철
ISBN 9788994025810 (8994025812)
정가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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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그린 인상주의 화가 25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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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월간 매거진N 발행인)

인상주의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에밀 졸라와 르누아르가 있고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알프레드 시슬레가 보이는 ‘1870년 파리 라콩데민가 9번지’에 있던 프레데릭 바질의 화실(studio)로 찾아가 보자. 고전주의부터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의 명화를 화가의 생애부터 그림의 이론까지 깊이 있게 읽고 감상하는 지적 여행 코로나19 이후로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도 한동안 어려워졌고 언제부터 가능할지도 불확실하다.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부 활동을 통한 취미나 다양한 문화활동에도 제약이 따른다. 이런 시기에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유럽의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관람하며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줄어들고, 다수가 관람하는 국내 공연이나 전시회도 줄어들어 아쉬움이 남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원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집에서 대신할 수는 없을까? 인터넷으로 관심 있는 작품을 단편적으로 감상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갱, 고흐, 마네와 모네, 쇠잔 등등 우리에게 많이 알고 있고, 많은 이가 좋아하고 모사하는 작품들은 주로 인상파 화가의 작품들이다. 그동안 힐링을 위해 그림을 모사했다면, 이제는 인상주의 그림을 감상해보자.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글

Part 1 _ 19세기, 고전주의 아카데미파와 인상주의의 등장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_ 〈천사들의 성모〉, 〈누나〉
알렉상드르 카바넬 _ 〈비너스의 탄생〉, 〈올랭피아〉
장 레옹 제롬 _ 〈노예시장〉
프레데릭 바질 _ 〈라 콩데민 거리 9번지 화가의 스튜디오에서〉

Part 2 _ 빛을 그린 인상주의 화가 25인의 삶과 그림 이야기
1 요한 용킨드 _ 〈센강과 노트르담 사원〉
2 폴 시냑 _ 〈베니스의 대운하〉
3 카미유 피사로 _ 〈퐁투아즈의 에르미타쥬 풍경〉, 〈퐁투아즈의 붉은 지붕〉, 〈비 내리는 파리 테아트르 프랑세스 거리〉, 〈루베시엔느의 베르사이유로 가는 길〉, 〈부지발의 집들, 가을〉
4 알프레드 시슬레 _ 〈포트마를리의 범람〉, 〈아르장퇴유의 엘로이즈 가로〉, 〈루베시엔느에 내리는 눈〉, 〈생제르망 테라스의 봄〉
5 조르주 쇠라_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6 구스타브 카유보트 _ 〈파리 거리, 비 내리는 날〉, 〈눈 덮인 파리 지붕들〉
7 에두아르 마네 _ 〈봄〉, 〈스튜디오 보트에서 작업하는 모네〉, 〈푸른 베니스〉, 〈베르트 모리소〉, 〈발코니, 〈풀밭 위의 점심식사〉
8 클로드 모네 _ 〈모네의 베테위 집 정원〉, 〈맨포트, 에트르타 절벽〉, 〈맨포트 근처의 세 번째 작품〉, 〈양귀비꽃이 핀 들판〉, 〈양산을 쓴 여인〉, 〈베니스의 성 지오르지오 마지오레 성당에서 바라본 공작궁〉, 〈눈 속의 까치〉, 〈생라자르 역〉, 〈인상, 해돋이〉, 〈황혼의 성지오르지오 마지오레 성당〉, 〈일본식 정원 인도교〉, 〈수련〉, 〈그르누예의 물놀이〉, 〈그르누예〉
9 르누아르 _ 〈퐁 네프〉, 〈우산들〉, 〈테라스의 두 자매〉, 〈뱃놀이 일행의 오찬〉
10 에드가 드가 _ 〈발레 교실〉, 〈발레 교실〉, 〈발레 공연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 〈머리 빗는 여인〉, 〈기다림〉
11 폴 세잔 _ 〈닥터 가셰의 가옥〉, 〈생빅투아르 산〉, 〈사과들이 있는 정물〉, 〈목욕하는 사람들〉
12 빈센트 반 고흐 _ 〈핑크빛 꽃이 핀 복숭아나무 또는 마우브에게 선물로 보내는 그림〉, 〈꽃이 핀 복숭아나무〉, 〈아를의 빨래하는 여인들과 랑글루아 다리〉, 〈프로방스의 농가〉, 〈알피 산맥 기슭 배경으로의 밀밭〉, 〈회색 펠트 모자의 자화상〉, 〈꽃이 핀 아몬드 가지〉, 〈감자 먹는 사람들〉, 〈누에넨의 농부의 교회〉,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 〈별이 빛나는 밤〉, 〈슬픔〉, 〈수초들이 있는 늪〉, 〈연기 나는 담배를 문 해골〉, 〈커피포트와 정물〉, 〈밀짚모자와 파이프 담배와 함께 한 자화상〉 , 〈밑둥치가 잘린 버드나무〉, 〈클리시의 공장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붓꽃〉, 〈삼나무와 별의 길〉, 〈아를 밀밭 근처의 농가들〉
13 폴 고갱 _ 〈악마의 말〉, 〈성탄의 밤: 황소들의 축복〉, 〈신의 날〉, 〈황색의 그리스도〉, 〈언제 결혼하는 거야?〉, 〈해바라기를 그리는 반 고흐〉,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아를의 농가〉, 〈브르통 풍경〉
14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_ 〈책 읽는 여인〉, 〈붉은 머리 여인〉, 〈세탁부〉, 〈킬페리쿠스의 볼레로를 추고 있는 마셀르 렌더〉, 〈원본 인쇄 작업의 커버〉, 〈반 고흐의 모습〉, 〈물랑 들 라 갈레트 구석자리〉, 〈붉은 머리〉, 〈물랭 루즈에서〉, 〈숙취〉, 〈수잔 발라둥의 초상〉
15 에밀 베르나르 _ 〈아니에르의 철교〉
16 앙리 루소 _ 〈꿈〉, 〈잠자는 집시〉, 〈카니발의 저녁〉
17 수잔 발라둥 _ 〈부지발에서의 댄스〉, 〈자화상〉, 〈삶의 환희〉
18 베르트 모리소 _ 〈프시케〉, 〈작가의 어머니와 언니〉, 〈갈대 바구니 의자〉
19 메리 캐섯 _ 〈푸른 소파 위의 아이〉, 〈지중해에서의 보트 타기〉
20 에바 곤잘레스 _ 〈하녀〉
21 존 싱어 사전트 _ 〈마담 X〉, 〈의사 포치의 초상〉
22 페더 세버린 크뢰이어 _ 〈스카겐 남쪽 바닷가의 여름 저녁〉
23 안나 앙케르 _ 〈푸른 방의 햇빛〉
24 호아킨 소로야 _ 〈여름날 바닷가 산책〉
25 에드바르 뭉크 _ 〈절규〉, 〈별이 빛나는 밤〉, 〈마돈나〉, 〈사춘기〉
책속으로
인상주의 회화의 등장 이후 누구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인상주의로 인해 입체주의, 야수주의, 표현주의 등 새로운 현대 회화로의 문이 열렸다. 모던 회화가 등장하고 개성 있는 그림들이 넘쳐나는 세상으로 이어졌다.
… (중략) …
이 책에는 인상주의 작품뿐 아니라 인상주의 작가들의 삶을 좀 더 들여다보고 화가 개인의 스토리를 덧붙였는데 적절하게 잘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중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인상주의 화가들도 있다. 유럽에 그림을 보러 가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그런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며 작품이 소장된 미술관을 그림 말미에 밝혔다.
_ 본문 6-7쪽, 저자의 글인상주의는 제도권 미술의 적폐를 물리치려는 반항 운동이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이른바 관 주도의 미술인 국립미술학교와 그곳 교수들 중심의 미술 공모전 살롱le Salon에서 배제되는 일이 잦았다. 인상주의 그림들은 그들의 살롱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살롱에서 원하던 작품은 고전주의를 면면히 이어받아 내려오는 전통적인 그림들이었다. 예컨대 신화나 고전, 종교화, 위인 초상화, 공들여 제작한 정물화 같은 것으로 전통적이고 르네상스 이후 이어진 유화 중심의 사실적 화법이었다.
실제로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은 야외 사생 위주로 신화와 고전, 심지어 종교적인 것들을 거의 무시했다. 자연물 사생 아니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도시에서의 일상과 길거리를 묘사하는 그림들을 그렸다. 기법도 자신들 마음대로였다. 붓 터치가 그대로 남아 살아 움직이는 듯한 기법에 색상은 단색조에 가깝게 작가 마음대로 해석한 채색이었다.
_ 본문 14-15쪽피사로는 르누아르와 함께 자연 풍경을 그리면서 자유롭게 내던지는 듯한 붓 터치로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고, 자신이 만든 기법을 점진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러면서 인상주의라는 기념비적 모습을 갖추어갔다. 그는 빛의 흐름이 물체 형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모색했다. 붓 터치를 물체의 재질과 움직임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했다. 예를 들어, 건초더미를 표현할 때는 밀짚 같은 붓 터치를, 낙엽을 표현할 때는 듬성듬성하게 칠하는 식이었다. 그리고 넓은 건물 벽은 물감을 부드럽고 넉넉하게 채웠다.
_ 본문 51쪽, 카미유 피사로모네는 양귀비의 줄기 부분의 윤곽선을 없애면서 마치 물감을 뿌려 얼룩이 생긴 것처럼 꽃잎들을 다양한 리듬감으로 표현했다. 전경에 불규칙적으로 찍은 듯한 큰 물감 터치는 시각적 인상에 우선순위를 의도하는 듯하다. 마치 추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처럼 보인다.
_ 본문 98쪽, 클로드 모네세잔의 말년 작품들은 모두 이후 일어날 현대미술 운동의 기폭제로 작용한다. 특히 프로방스의 렐 로브(Les Lauves)에 있는 그의 작업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생빅투아르산의 열한 개 모습은 그런 면에서 중요하다.
그는 거의 추상에 가깝게 보이는 이 작업은 자연에서 보이는 사물들을 세 가지 기본 입체(원통, 원추, 육면체)로 단순화시켰다. 그의 영향은 피카소와 브라크를 거쳐 현대의 실험적인 입체파(cubism)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_ 본문 150쪽, 폴 세잔그가 파리에 머물면서 2년 동안 무려 26점의 자화상을 그렸다. 그런데 반 고흐가 그린 그의 모습들을 보면 같은 인물로 보기 어렵다. 표정들이 모두 극단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순간은 말쑥한 차림이고, 어떨 때는 그냥 단순하다. 어떤 그림에서는 여러 가지 인상이 뒤섞여 있고, 다른 모습에서는 무척 긴장된 표정이다.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여럿 그리면서 각기 다른 양식과 기법을 실험했다. 때로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 자신만의 독특한 모습을 만들어나갔다.
반 고흐는 왜 그렇게 많은 자화상을 그린 것일까? 그의 진정한 모습은 어떠했을까?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혹시 네덜란드의 후미진 시골에서 국제적인 대도시 파리로 온 어떤 충격에 가까운 혼란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한 것은 아니었을까?
_ 본문 174쪽, 빈센트 반 고흐그는 스스로 소외를 위한 소외라고 말할 만큼 언제나 바빴다. 낮에는 혼자서 열심히 그림 연습을 하다가 밤이 되면 파리의 환락가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밤을 새우고 매춘업소에서부터 카바레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망라해 그림으로 담았다.
그는 직업적인 모델을 좋아하지 않았다. 대신 매춘부나 무대 댄서 등을 찾았다. 이들로부터 자연스러우면서도 제한 없는 동작 탐구가 가능했다. 재빠르게 소묘를 한 뒤, 두꺼운 판지 위에 엷은 유화물감을 바르면서 그림을 그려나갔기 때문에, 몇 번의 붓 터치로도 몸짓과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만의 디자인이 되면서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개성 뚜렷한 모습이 되었다. 일본 판화에서 볼 수 있는 비스듬한 시각과 추상에 가까운 형상, 마치 서예와도 같은 선묘 등이 그에게 또 하나의 큰 영감이 되었다.
_ 본문 264-265쪽,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프랑스 라발에서 가난한 배관공의 아들로 태어난 루소는, 파리 세관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다. 그러면서 그림의 소재를 찾기 위해 이국적 장소와 모험으로 가득 찬 책들을 샅샅이 뒤졌다. 루소는 이질적 형태들을 결합하면서, 20세기 초반 피카소처럼 선두를 달리는 화가들만큼 주목을 받고자 많이 노력했다.
_ 본문 281쪽, 앙리 루소인상주의 화가들이 작업을 할 때, 여성 화가들은 종종 그들의 멘토를 위한 모델이 되곤 했다. 매리 캐섯은 드가를 위해, 베르트 모리소와 에바 곤잘레스는 마네의 그림 모델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수잔 발라둥은 전문 모델에서 출발하여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전업 화가가 된 특이한 인물이었다. 그녀의 본명은 마리 클레망틴 발라둥으로 어떤 미혼 세탁부의 딸로 파리 빈민가에서 나고 자랐다.
_ 본문 289-290쪽, 수잔 발라둥
출판사 서평
- 신이 아닌 인간, 신화와 종교가 아닌 일상을 빛으로 그린
인상파 화가 25인의 삶과 명화를 한 권으로 감상한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감동적이다!
미술에 깊은 조예와 관심이 없어도, 유럽을 여행할 때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바로 미술관과 박물관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단순히 작품의 색상과 구도, 주제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림 속에서 작가와 작가가 살던 시대의 서사까지도 읽어내는 ‘발견’과 ‘감동’을 경험하는 데 있지 않을까.
과거를 가장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들, 19세기 인상주의는 이전 시대의 고전주의와 달리 그림의 주제를 인간에게로 돌린 큰 변화였다. 인상주의를 표방하는 화가들은 신이나 신화의 종교적·권위적 주제에서 탈피해 개인의 일상과 우리 주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광을 사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특유의 색과 기법으로 그려냈다. 19세기 아카데미 중심의 제도권 미술계에 반기를 들고 모든 전통적인 회화기법과 공상적인 표현기법, 성서와 신화 중심의 주제 등을 거부하고 빛이 만들어내는 색채·색조·질감에 관심을 둔 이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하는데, 이들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그림과 달리 개인의 감정과 일상의 삶, 자연과 빛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풍광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시도하고 완성해가며 현대미술과 모더니즘의 길을 열었다. 화가가 살던 동시대의 평범한 이들의 삶과 19세기 격동적인 사회문화의 변화,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은 그 이전 미술과는 다른 화법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감동을 전한다.19세기 인상주의를 열고 후기 인상주의를 이끈 화가 25인의 삶과 명화를 한 권으로 감상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처음부터 미술계나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상파는 자신들의 특징을 고수하고 발전시키며 현대미술과 모더니즘의 길을 열었다.
고전주의에서 인상주의가 새로이 등장하던 시기, 당대 아카데미파 화가들은 왜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배척했을까? 왜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주류의 미술로 인정하는 데 반대했을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해 인상주의에 관한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인상파 화가들이 미술계에 등장하는 초기에 겪은 부침들과 그들이 인상주의를 발전시켜가는 과정을 읽는 재미도 그림 감상에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 《내 손 안의 작은 미술관》은 마치 미술관을 직접 찾아 작품 앞에서 도슨트의 해설을 직접 듣는 것처럼 아카데미파와 인상파 화가의 작품 하나하나마다 화가와 그림 속 주인공과 배경, 그리고 그림을 그린 장소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화가들의 삶과 일생, 그림에 얽힌 에피소드, 인상파 화가들 간의 교유와 우정까지 마치 19세기로 돌아간 듯한 생생한 해설을 붙였다. 저자는 그림을 보고 느끼는 그대로 감상하고, 그다음으로 작가의 삶과 그 시대를 이해하고 반영하여 다시 감상하고, 인상주의만 기법의 특징인 빛의 표현 방법과 붓 터치 등 전문적인 미술이론까지 한 작품을 보고 읽고 느끼고 생각하고 감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인상주의 화가에게 영감을 준 여성들과 여성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기회!
저자는 그동안 다양한 전시회에서 자주 소개되어온 마네와 모네, 고흐와 고갱, 세잔, 드가, 뭉크 등의 작품 외에도 툴루즈 로트렉 그림의 모델로부터 시작해 스스로 화가로 성공한 수잔 발라둥을 비롯해 매리 캐섯, 에바 곤잘레스, 안나 앙케르 등 국내 비교적 덜 소개된 여성 작가의 작품들도 소개한다. 또한 유럽의 북단의 스칸디나비아 화가들의 모임까지 19세기에 유럽 전역에 걸쳐 퍼지는 인상주의의 새로운 시도를 젊은 작가들이 어떻게 고민하고 받아들였으며, 어떻게 작품으로 표현해냈는지도 소개한다.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좋아하는 이들뿐 아니라 그림 감상에 막 입문한 이들, 좀 더 새로운 작품을 보고 싶었던 이들 모두에게 《내 손 안의 작은 미술관》에 담긴 119점의 그림들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내 손 안의 작은 미술관
저자 김인철
출판사 양문
ISBN 9788994025810 (8994025812)
쪽수 336
출간일 2020-10-08
사이즈 143 * 220 mm
목차 또는 책소개 추천의 글
저자의 글

Part 1 _ 19세기, 고전주의 아카데미파와 인상주의의 등장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_ 〈천사들의 성모〉, 〈누나〉
알렉상드르 카바넬 _ 〈비너스의 탄생〉, 〈올랭피아〉
장 레옹 제롬 _ 〈노예시장〉
프레데릭 바질 _ 〈라 콩데민 거리 9번지 화가의 스튜디오에서〉

Part 2 _ 빛을 그린 인상주의 화가 25인의 삶과 그림 이야기
1 요한 용킨드 _ 〈센강과 노트르담 사원〉
2 폴 시냑 _ 〈베니스의 대운하〉
3 카미유 피사로 _ 〈퐁투아즈의 에르미타쥬 풍경〉, 〈퐁투아즈의 붉은 지붕〉, 〈비 내리는 파리 테아트르 프랑세스 거리〉, 〈루베시엔느의 베르사이유로 가는 길〉, 〈부지발의 집들, 가을〉
4 알프레드 시슬레 _ 〈포트마를리의 범람〉, 〈아르장퇴유의 엘로이즈 가로〉, 〈루베시엔느에 내리는 눈〉, 〈생제르망 테라스의 봄〉
5 조르주 쇠라_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6 구스타브 카유보트 _ 〈파리 거리, 비 내리는 날〉, 〈눈 덮인 파리 지붕들〉
7 에두아르 마네 _ 〈봄〉, 〈스튜디오 보트에서 작업하는 모네〉, 〈푸른 베니스〉, 〈베르트 모리소〉, 〈발코니, 〈풀밭 위의 점심식사〉
8 클로드 모네 _ 〈모네의 베테위 집 정원〉, 〈맨포트, 에트르타 절벽〉, 〈맨포트 근처의 세 번째 작품〉, 〈양귀비꽃이 핀 들판〉, 〈양산을 쓴 여인〉, 〈베니스의 성 지오르지오 마지오레 성당에서 바라본 공작궁〉, 〈눈 속의 까치〉, 〈생라자르 역〉, 〈인상, 해돋이〉, 〈황혼의 성지오르지오 마지오레 성당〉, 〈일본식 정원 인도교〉, 〈수련〉, 〈그르누예의 물놀이〉, 〈그르누예〉
9 르누아르 _ 〈퐁 네프〉, 〈우산들〉, 〈테라스의 두 자매〉, 〈뱃놀이 일행의 오찬〉
10 에드가 드가 _ 〈발레 교실〉, 〈발레 교실〉, 〈발레 공연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 〈머리 빗는 여인〉, 〈기다림〉
11 폴 세잔 _ 〈닥터 가셰의 가옥〉, 〈생빅투아르 산〉, 〈사과들이 있는 정물〉, 〈목욕하는 사람들〉
12 빈센트 반 고흐 _ 〈핑크빛 꽃이 핀 복숭아나무 또는 마우브에게 선물로 보내는 그림〉, 〈꽃이 핀 복숭아나무〉, 〈아를의 빨래하는 여인들과 랑글루아 다리〉, 〈프로방스의 농가〉, 〈알피 산맥 기슭 배경으로의 밀밭〉, 〈회색 펠트 모자의 자화상〉, 〈꽃이 핀 아몬드 가지〉, 〈감자 먹는 사람들〉, 〈누에넨의 농부의 교회〉,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 〈별이 빛나는 밤〉, 〈슬픔〉, 〈수초들이 있는 늪〉, 〈연기 나는 담배를 문 해골〉, 〈커피포트와 정물〉, 〈밀짚모자와 파이프 담배와 함께 한 자화상〉 , 〈밑둥치가 잘린 버드나무〉, 〈클리시의 공장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붓꽃〉, 〈삼나무와 별의 길〉, 〈아를 밀밭 근처의 농가들〉
13 폴 고갱 _ 〈악마의 말〉, 〈성탄의 밤: 황소들의 축복〉, 〈신의 날〉, 〈황색의 그리스도〉, 〈언제 결혼하는 거야?〉, 〈해바라기를 그리는 반 고흐〉,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아를의 농가〉, 〈브르통 풍경〉
14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_ 〈책 읽는 여인〉, 〈붉은 머리 여인〉, 〈세탁부〉, 〈킬페리쿠스의 볼레로를 추고 있는 마셀르 렌더〉, 〈원본 인쇄 작업의 커버〉, 〈반 고흐의 모습〉, 〈물랑 들 라 갈레트 구석자리〉, 〈붉은 머리〉, 〈물랭 루즈에서〉, 〈숙취〉, 〈수잔 발라둥의 초상〉
15 에밀 베르나르 _ 〈아니에르의 철교〉
16 앙리 루소 _ 〈꿈〉, 〈잠자는 집시〉, 〈카니발의 저녁〉
17 수잔 발라둥 _ 〈부지발에서의 댄스〉, 〈자화상〉, 〈삶의 환희〉
18 베르트 모리소 _ 〈프시케〉, 〈작가의 어머니와 언니〉, 〈갈대 바구니 의자〉
19 메리 캐섯 _ 〈푸른 소파 위의 아이〉, 〈지중해에서의 보트 타기〉
20 에바 곤잘레스 _ 〈하녀〉
21 존 싱어 사전트 _ 〈마담 X〉, 〈의사 포치의 초상〉
22 페더 세버린 크뢰이어 _ 〈스카겐 남쪽 바닷가의 여름 저녁〉
23 안나 앙케르 _ 〈푸른 방의 햇빛〉
24 호아킨 소로야 _ 〈여름날 바닷가 산책〉
25 에드바르 뭉크 _ 〈절규〉, 〈별이 빛나는 밤〉, 〈마돈나〉,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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