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선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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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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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글로연
저자 공지희
ISBN 9788992704342 (8992704348)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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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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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애국자 박병선 박사를 기리며!

오랜 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면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 『직지와 외규장각 의괘의 어머니 박병선 』. 프랑스에서 직지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임을 고증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데 공헌했을 뿐 아니라,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내 우리나라에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평생을 바친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의 생애를 아이들을 위해 동화 형식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박병선 박사가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그리고 역사학자로서 걸어온 치열한 삶은 물론, 뜨거운 조국애를 생생하고 절절하게 들려준다. 직지와 외규장각 의괘에 대한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박병선 박사가 20여 년간의 노력을 거쳐 프랑스국립도서관 베르사유 별관의 고문서 파손창고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발견하여 세상의 빛 가운데로 이끌어낸 이야기는 가슴 찡하고 뭉클한 전율을 안겨줄 것이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2001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공지희가, 박병선 박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것이다. 아이들이 우리 역사는 물론,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과 집념이 응축된 '박병선 박사 유전자'를 고스란히 이어받도록 이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깨달아 즐거움과 뿌듯함을 누리면서 늘 새로운 힘을 얻도록 인도하고 있다. 아울러 박병선 박사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지닌 크고 작은 꿈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제1회 CJ 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그림작가 김지안의 몽환적 색감의 사실적 그림을 곁들여 이야기가 지닌 감동을 북돋는다.





목차
* 추천의 글 “내 삶의 이야기가 작은 불씨가 되길” - 박병선

0. 무슨 책인가를 찾고 또 찾다
1. 책벌레 병선
2.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다
3. 프랑스국립도서관 연구원이 되다
4. 『직지』를 만나다
5. 『직지』는 어떤 책일까?
6.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임을 증명하다
7. 세계를 놀라게 하다
8. 드디어 외규장각 의궤를 찾다
9. 프랑스는 외규장각 의궤를 한국에 돌려주어야 한다
10. 프랑스국립도서관 직원의 자리를 잃다
11. 외규장각 의궤를 열람할 수 없다니
12. 파란 책 속에 묻힌 여성
13. 십 년을 하루같이
14. 지금 죽을 수 없어요
15. 외규장각 의궤, 한국으로 돌아오다
16. 위대한 애국자, 긴 여행을 떠나다
* 박병선 박사가 걸어온 길
책속으로
원장수녀는 잠시 동안 박병선의 눈을 들여다보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병선 씨는 세상에 나가서 해야 할 다른 일이 꼭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나가서 해야 할 일이요?”
박병선은 원장수녀의 말을 듣고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지금까지 세상에게, 하느님에게 받은 수많은 축복들이 떠올랐다. 죽을 고비에서 기적적으로 다시 살게 해 주신 성모마리아의 손길, 멀리 타국까지 와서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게 해 주신 부모님, 그리고 조국을 위해 자신을 믿고 중요한 일을 당부하신 스승님의 기대…….
‘그렇구나. 나는 지금까지 무척이나 많은 것을 받기만 하고 살아왔구나. 그렇다면 받기만 하고 끝내면 안 되지. 갚아야지. 그게 바로 내가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인 거야. 이제, 세상에 나가서 내가 받았던 많은 축복을 갚으면서 살자.’
박병선은 수녀원을 떠나면서 앞날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조심스레 가슴속에 품었다. p. 31~박병선은 바로 자신의 눈앞에 놓여 있는, 오래된 조국의 책, 『직지』를 말없이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그 안의 글자들을 한 글자 한 글자 눈에 새기듯 바라보았다.
『직지』는 박병선에게 무언가 묻는 듯했다.
‘진실이란 어떻게 밝혀지는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직지』가, 진실에 대해서 묻고 있었다. 박병선은 믿었다. 『직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조금도 의심 없이 믿었다. 그 책에 쓰여진 글자 그대로의 사실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라는 사실이 다 믿어졌다. 그러나 자신만 믿고 있는 진실이었다.
‘이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이 책에 쓰인 내용대로, 정말로 1377년에 한국 땅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겠구나. 나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한 점의 의심도 없이 확실하게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증명하지?’
박병선은 답답했다.
‘증명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막연한 며칠이 지나고, 박병선은 결심했다.
“해 봐야지. 이 일은 다른 사람이 하든 내가 하든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이야. 새로운 역사를 제대로 고증해내는 일이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고증은 내 조국을 위한 일이야.”
박병선은 『직지』를 고증하는 일을 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박병선은 자신에게 말했다.
‘병선아, 너에게 용기를 줄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p. 46~
출판사 서평
박병선 박사의 구술 인터뷰를 통해 담아낸 박병선 박사의 일대기로
박병선 박사가 직접 추천한 책

<직지>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임을 증명하고, 강탈당한 외규장각 의궤 297권을 찾아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
이 책은 ‘한국의 딸’ 박병선이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으로 불리어지기까지의 전 생애를 담고 있습니다. 박병선 박사가 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역사학자로서 걸어온 치열한 삶의 면면과 조국애가 독자들의 가슴에 생생하고 절절하게 다가섭니다.
외규장각 의궤가 이 땅에 돌아오는 것을 지켜본 박병선 박사는, 2011년 11월 23일 우리 곁을 떠나 영면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박병선 박사의 전 생애를 관통하고 있는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과 집념이 응축된 ‘박병선 유전자'는 이 책을 통해 다음 세대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하루하루를 맞으며 삽니다. 그리고 그 하루들이 꿰어져 한 평생의 삶이 되지요. 박병선 박사님의 삶은 우리들에게 사람이 살아가는 한 평생이라는 시간동안 무엇을 하고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한 편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박병선 박사님의 업적을 ‘직지 고증’, ‘외규장각 의궤 연구’ 등의 단어 몇 개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단어 몇 개의 가치는 참으로 엄청난 것이며, 그 업적을 이루기 위해 박사님은 자신의 삶을 다 바치셨습니다. 이는 박사님이 스스로 이끄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선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삶을 존경하고 우러러보게 됩니다.
박병선 박사님이 늘 즐겨 하시던 말씀은 “시작하면 그 끝을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말이지만 이를 박사님의 삶에 대입해보면 그 말의 가치를 새삼 되뇌게 됩니다.
박사님께서는 병상에 계시면서도 이 책에 대한 애정으로 마지막 힘을 아끼지 않으시고 여러 기억을 꺼내어주셨습니다. 20여 일 동안 매일 병실로 찾아간 공지희 작가에게 “시간이 없으니 얼른 얼른 하자”하시며 당신의 갈 길을 예감하신 듯 1분 1초의 시간을 아까워하셨습니다.
이 책을 준비할 때 뵈었던 박사님은 파리 시내에서 맛있는 점심을 사주실 만큼 건강하셨는데 책이 나오는 지금은 현충원에 잠들어 계십니다. 슬픈 마음을 묻고 정성을 다해 만든 책을 박사님께 바칩니다.
- 오승현 편집장추천의 말
“내 삶의 이야기가 작은 불씨가 되길” 나는 멀리 이곳 프랑스에 살고 있지만, 내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 여러분에게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혹여나 수많은 과외 활동과 촘촘히 짜여진 바쁜 일상으로 인해 여러분 안에 따뜻한 꿈과 희망보다 차가운 지식만 채워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들기도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언제나 밝고 건강하길 바라며 늘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나는 여러분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익히고,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키고 가꿔주길 바랍니다.
한국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매우 안타까운 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문화유산들이 전쟁으로 인해 불타버린 일이나 다른 나라의 병사들이 우리나라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 서책과 유물들을 약탈해간 일 등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나는 한국보다 프랑스에서 더 오래 살았습니다. 그 덕분에 프랑스에 있는 한국의 고서들과 귀한 자료들을 발견하고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내 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깨닫게 될 때의 그 즐거움과 뿌듯함은 늘 나에게 새로운 힘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 곳 프랑스에서 직지심체요절을 고증하고 어두운 창고 안 먼지 속에 묻혀 있던 외규장각 의궤를 다시 찾았을 때, 나는 무한한 감동과 감사함으로 벅차오르는 마음을 누를 길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묵묵히 내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크고 작은 꿈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고 싶을 것입니다. 그 꿈을 그리며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갈 때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과 난관이 여러분 앞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끝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꿈을 키웠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내 삶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쓰기 위해 이곳 프랑스까지 직접 찾아와 준 공지희 작가와 정성껏 편집해 출판한 출판사 글로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박병선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박병선
저자 공지희
출판사 글로연
ISBN 9788992704342 (8992704348)
쪽수 168
출간일 2012-01-06
사이즈 156 * 208 * 20 mm /386g
목차 또는 책소개 * 추천의 글 “내 삶의 이야기가 작은 불씨가 되길” - 박병선

0. 무슨 책인가를 찾고 또 찾다
1. 책벌레 병선
2.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다
3. 프랑스국립도서관 연구원이 되다
4. 『직지』를 만나다
5. 『직지』는 어떤 책일까?
6.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임을 증명하다
7. 세계를 놀라게 하다
8. 드디어 외규장각 의궤를 찾다
9. 프랑스는 외규장각 의궤를 한국에 돌려주어야 한다
10. 프랑스국립도서관 직원의 자리를 잃다
11. 외규장각 의궤를 열람할 수 없다니
12. 파란 책 속에 묻힌 여성
13. 십 년을 하루같이
14. 지금 죽을 수 없어요
15. 외규장각 의궤, 한국으로 돌아오다
16. 위대한 애국자, 긴 여행을 떠나다
* 박병선 박사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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