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영웅들의 섬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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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영웅들의 섬 요약정보 및 구매

신도 준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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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양철북
저자 신도 준조
ISBN 9788963723242 (8963723240)
정가 17,000원
판매가 15,3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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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준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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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반전! 압도적인 지지! 160회 나오키상 수상작 청춘, 미스터리, 모험, 성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끌어안는 오키나와

1952년 코자시, 미군기지에서 물자를 훔쳐내는 ‘센카아기야’ 패거리가 극동 최대의 가데나 미 공군기지를 습격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미군에 발각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혼란의 와중에 온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코자의 전설적인 영웅 온짱은 어디로 사라졌나? 그날 밤, 온짱이 미군기지에서 빼돌렸다는 ‘예정에 없던 전과’는 무엇인가? 가데나 기지라는 거대한 밀실에서 영웅이 사라지는 수수께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실종된 영웅을 추적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씨줄로 1972년 일본 귀속에 이르기까지 오키나와 현실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일본 내 미군기지 73퍼센트가 들어서 있는 ‘기지의 섬’. 일본이 위험해질 때면 ‘버리는 섬’. 현대 일본으로 이어져 있는 ‘오키나와 문제’를 본토 출신 작가가 정면 돌파하며, 국가폭력에 짓밟혀온 비극의 시기란 상투적인 시각을 넘어 분방한 청춘 미스터리로 그려냈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마지막까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주는 온짱의 행방과 예정에 없던 전과라는 미스터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 영화를 보듯 선명하게 그려지는 장면들, 이야기에 생동감과 리듬감을 전해주는 이야기꾼의 존재…… 그리고 놀라운 반전까지. 이 모든 것들이 오키나와로 모아지며 깊이와 힘을 갖는다. 작가 스스로 벽 하나를 뛰어넘으며 7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6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_보물섬

1부 류큐의 블루 1952~1954

2부 악령이 춤추는 섬 1958~1963

3부 센카아기야의 귀환 1965~1972
책속으로
“목숨 걸고 외줄타기 하는 거니까 최고의 도적이란 타이틀로는 만족 못 해. 미군이 미치고 팔딱 뛸 정도로 분노하고 일본인이 미치도록 부러워할 만한 승부, 이 섬의 진짜배기 영웅이 될 수 있는 승부를 걸어야지.”
_10쪽 프롤로그“빨리 일어나! 눈 감지 마! 그러다 넘어지면 황천길이야!”
온짱의 질타에 구스쿠는 두 눈을 부릅뜨고 외쳤다.
“온짱! 요기가 맞았어!”
“으아아, 형! 죽고 있어, 죽고 있어.”
바로 옆에서는 레이가 정신없이 아우성을 쳤다.
“저 새끼들, 우릴 여기서 다 죽여버릴 기세네.”
“온짱, 어떡해? 어떡하지?”
“쫄지 마. 권총 같은 건 두어 발 쏜다고 맞지 않아.”
“하지만 형, 미군이 엄청 밀려온다고!”
“뭐 이쯤이야.”
_18쪽 1장운 좋은 놈이네. 깜빡깜빡 조는 와중에도 제가 원하는 것을 꿈에서 보다니. 레이에 따르면 공군 항공기에 탄 온짱이 다다다당 하는 굉장한 반주 소리를 내며 날아 내려와 물고기이빨 목걸이를 가슴 위에서 꽉 쥐어 보이며, 여기는 내가 막아줄 테니까 도망쳐, 하고 구스쿠 일행을 독려했다는 것이다.
일어나! 하고 온짱이 말했다고 한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달리고 또 달려.
살아서 나가는 것이 최고의 전과다, 그러니 너희는 목숨을 붙들고 돌아가야 해.
온짱은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구스쿠에게도 얼굴을 마주 보며, 내 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경이로움의 훌륭한 원천. 가슴속에 몇 번이라도 불을 댕겨주는 불씨. 레이가 보았다는 온짱의 용맹한 모습이 구스쿠의 눈앞에도 떠오르는 기분이었다.
_38쪽, 1장밟으면 무너지는 잔교 같은 세계를 달리면서 작은 머리에 다 담지 못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보았다. 행복의 행 자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어린 모습 그대로 숨졌다. 전쟁에서 진 뒤에도 굶주림과 말라리아로 고생하고, 동물처럼 소유되고, 그래도 목숨을 건진 도민들은 이렇게 된 바에야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주마! 하는 불굴의 생명력를 키워냈다. 젖은 쥐는 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벌거숭이는 노상강도가 무섭지 않다. 굶주림과 빈곤의 극에 몰린 도민 대부분이 ?센카아기야?를 자처하게 되었다.
미군 창고나 기지에서 물자를 훔쳐낸다.
그것이 센카아기야다.
군수품의 전표를 속이는 군 고용원도, 덤불 속에서 팔을 쑥 뻗어 미군 병사의 레이션을 슬쩍하는 농부 아낙네도, 헌병 차량을 따라다니며 껌이나 초콜릿을 조르는 부랑아도 모두 센카아기야다.
_46쪽, 2장코자 주민은 누구나 온짱의 안부를 걱정하고 근거 없는 소문에 일희일비했다. 온짱이 행방불명이라고 하자 몸져누운 할아버지 할머니도 있었다(수명이 줄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건강을 해친 형님도 있었다(부디 몸조리 잘 하기를). 구내염이 서른두 개나 생긴 언니도 있었다(잘 회복하시기를!). 기력을 잃은 잡화점 주인은 휴업 안내문을 붙이고, 점을 치는 유타 앞에는 장사진이 생기고, 이성을 잃은 나머지 기와지붕 위에 벌렁 누워 찜이 되려고 한 별종이 화제가 되고 있었다. 이 지경에 이르자 구스쿠도 걱정이 깊어졌다. 괜찮을까, 코자?
_57쪽, 2장
출판사 서평
★★★★★
160회 나오키상
9회 야마다 후타로상
5회 오키나와 서점 대상
★★★★★ 센카아기야의 전설적인 영웅 온짱이 사라졌다!
미군기지에서 빼돌린 ‘예정에 없던 전과’와 ‘사라진 영웅’
20년에 걸쳐 그의 행방을 쫓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오키나와 현실을 달려가는 세 친구1952년 코자시, 미군기지에서 물자를 훔쳐내는 ‘센카아기야’ 패거리가 극동 최대의 가데나 미 공군기지를 습격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미군에 발각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혼란의 와중에 온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코자의 전설적인 영웅 온짱은 어디로 사라졌나? 그날 밤, 온짱이 미군기지에서 빼돌렸다는 ‘예정에 없던 전과’는 무엇인가? 가데나 기지라는 거대한 밀실에서 영웅이 사라지는 수수께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실종된 영웅을 추적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씨줄로 1972년 일본 귀속에 이르기까지 오키나와 현실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 본토 방어를 명분으로 일본군과 미군의 유일한 지상전이 펼쳐지며 ‘집단 자결’의 비극을 낳은 섬.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따라 일본이 주권을 회복할 때, 열외가 되어 27년간 미군정 치하를 살아야 했던 섬. 제주도 면적의 1.2배인 작은 섬에 일본 내 미군기지 73퍼센트가 들어서 있는 ‘기지의 섬’. 본토에 반환된 뒤에도 미군기지와 함께 살아가는 ‘투쟁의 섬’. 현대 일본으로 이어져 있는 ‘종기와도 같은 섬’. 이 소설은 본격적인 미군정 시대가 시작된 1952년부터 본토 반환에 이르는 1972년까지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격동의 시기 오키나와는 ‘이야기의 큰 그릇’이 되어 독자를 그 시대로 데려간다. 오키나와 전투로 수많은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지만, 살아남은 자도 집과 토지 등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겼다. 미군은 각처에 민간인 수용소를 설치해 텐트나 식량, 의복 들을 지급했고, 수용소에서는 지역별로 주민이 책임자나 민경을 선택해, 이것이 오키나와 전후 자치체의 주동이 되었다. 수용소 생활이 끝나도 땅을 미군기지에 빼앗기고 일할 자리도 없었으니 오키나와 사람들은 궁핍과 굴욕 속에 살아야 했다. 이 시기, 오키나와인의 생활을 지탱한 것은 ‘센카아기야’(미군의 기지나 창고에 침입해 물자를 훔치는 자. 한마디로 도둑)와 ‘밀무역’이었다.
이 책 《보물섬》의 주인공은 코자(지금의 오키나와시 인근) 출신의 센카아기야 4인방 패거리. 온짱이 행방불명된 뒤 세월이 흘러 친구 구스쿠는 경찰로, 연인 야마코는 교사로, 동생 레이는 야쿠자가 되어 각자의 방식으로 오키나와 현실을 살게 된다. 그들이 전후 오키나와를 어떻게 살아야 했는지, 20년에 이르는 긴 여행이다.
내부 식민지로서의 강제된 운명 속에서 일본이 위험해질 때면 ‘버리는 섬’
지금의 일본이 놓치고 있는 것을 같이 생각해보기 바라는 본토 작가의 성찰이자
빛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젊은 이야기꾼의 응원가일본의 양심으로 불린 오에 겐자부로는 《오키나와 노트》에서 “오키나와가 일본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오키나와에 속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자문했다. “나는 왜 오키나와에 가는가?”“일본인이란 무엇일까?”“그렇지 않은 일본인으로 나를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시간이 흘러 도쿄 출신의 젊은 작가는 다시 한번 묻는다. 오키나와에서 기지와 관련된 사건이 일어나고 보도 내용에 위화감을 느낄 때마다 ‘오키나와와 도쿄는 무엇이 다른 것인가’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그 의문이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진 것이 이 소설이다. “‘지금의 일본이 완성되어가는 가운데, 어디에서 왜곡되어 버렸는가’‘어디에서 무엇을 잃었기에, 지금 이렇게 되어 있는가’라는 것을 더듬어보고 싶었습니다. 전후 일본은 70년을 넘어, 인간으로 말하면 고희를 맞이합니다만, 이 나라의 가장 뜨거운 청춘 시대는 그때의 오키나와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풍부한 토양 위에서 마음껏 청춘소설로 쓰자고 생각했습니다. …… 이야기만이 도달할 수 있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_저자 인터뷰섬 주민은 원래 독립된 류큐 왕조의 백성이었다. 1879년 메이지정부에 의해 강제로 일본의 한 현으로 편입된 이래 ‘일류동조론’-일본과 류큐는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교육을 받으며 일본인으로 동화되어 왔지만, 본토가 위험해질 때면 오키나와를 ‘버리는 섬’으로 희생시켜 왔다. 일본 본토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내부 식민지’로서의 강제된 운명 속에서 홋카이도의 아이누족, 재일 조선-한국인 같은 소수민족들과 마찬가지로, 언어도 문화도 다른 오키나와인은 일본 본토인과 다른 2등 국민에 불과했다. 그런 만큼 《보물섬》 집필은 작가에게 용기가 필요한 작업이었을 것이다. 본토와 다른 풍토와 문화도 난관이지만, 오키나와 현대사가 우치나(섬 주민)와 본토 사람들에게 남긴 내상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하는 점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고민들 때문에 작가도 집필을 2년간 중단하고 도망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피하는 것은 오키나와를 ‘긁어 부스럼’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반성, 그리고 소설가라면 어느 지역, 어떤 인물의 이야기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했다고 한다. 작가는 오키나와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섬 밖에서 바라보는 본토인의 시점 대신, 스스로가 오키나와인이 되어 쓰려는 시도를 한다.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이 선택은, 독자들로 하여금 오키나와 사람들의 삶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험’하게 만드는 몰입도와 뜨거움을 가져온다.
이를 위해 오키나와의 근현대사를 대단히 정성 들여 취재해 녹여냈다. 센카아기야의 존재, 코자 폭동, 전군노(전오키나와 군 노동자조합) 투쟁 등 굵직한 실제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교차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 밖에 민족운동가 세나가 가메지로, 본토 야쿠자와는 태생부터 다른 오키나와의 야쿠자 마타요시 세이키와 기샤바 아사노부, 야라 조뵤 주석, 미 민정부 캘러웨이 고등판무관 등 실존 인물들도 작품 속에 등장해 현실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작가 자신이 야마톤추(일본인)이면서도 우치난추(오키나와인)의 관점에서, 미국과 일본 모두에 강렬한 투혼으로 맞서는 성난 젊은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러나 그것이 전혀 어색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성숙한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이 소설을 읽으면서 놀라게 되는 부분이다. 스피디한 대중소설의 외피 속에 오키나와 현대사가 생생하게 꿈틀거리는 행동주의적 작렬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이명원 문학평론가)” 오키나와에 전후(戰後)는 오지 않았다. 최근의 헤노코 미군기지 건설 투쟁, 독립론까지 오키나와인들의 현대사는 일본 본토 정부와 미군과의 투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지금도 오키나와에는 “아임 낫 야마톤추(일본인), 아임 우치난추(오키나와인)”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가는 나오키상 수상 소감에서 “일본인들이 오키나와 문제를 같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현대 일본으로 이어져 있는 ‘오키나와 문제’를 본토 출신 작가가 정면 돌파하며, 국가폭력에 짓밟혀온 비극의 시기란 상투적인 시각을 넘어 분방한 청춘 미스터리로 그려냈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마지막까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주는 온짱의 행방과 예정에 없던 전과라는 미스터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 영화를 보는 듯 선명하게 그려지는 장면들, 이야기에 생동감과 리듬감을 전해주는 이야기꾼의 존재…… 그리고 놀라운 반전까지. 이 모든 것들이 오키나와로 모아지며 힘을 갖는다. [나오키상 심사평]
빛나는 보물섬. 오키나와뿐만 아니라 고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억압받는 사람들, 힘겨운 현실을 헤치며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제 제대로 살아볼 때가 왔다”고 성원을 보내는 이야기._미야베 미유키나는 활기차고 거친 청춘소설로 읽었다. 주요 등장인물 외에도 잠깐씩 등장하는 인물들도 매력적이었고, 오키나와의 고난을 날려버리는 유머도 있었다. 고급 엔터테인먼트 작품이라고 본다._히가시노 게이고 빛을 그린 작품. 이렇게 장편인데도 단숨에 읽어낼 수 있었다는 점이 이 작가의 만만치 않은 재능을 말해준다. 이 작품의 무엇보다 훌륭한 미덕은, 인간은 어떤 때에도 희망, 즉 빛을 구한다는 것을 그려낼 수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_이주인 시즈카박력 넘치고 흥미진진하기가 이를 데 없다. 주인공 소년 소녀들이 하나같이 매력 있고, 장단을 맞추듯 농담을 던지듯 끼어드는 이야기꾼 덕분에 문체는 더욱 약동감이 넘쳐 단숨에 독파하게 된다. 도쿄 토박이 작가가 오키나와의 영혼을 그려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료 수집과 취재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수고를 의식할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다._하야시 마리코매우 치밀한 작품이다. 경쾌한 말투, 마지막까지 유지되는 강도, 그리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의 시선의 위치가 참으로 절묘하다는 것 등을 보더라도 작가가 대단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워와 경쾌함을 감당하는 내면이, 실은 오키나와의 풍토와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작가는 몸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 걸작._기리노 나쓰오수상작으로서 이론이 없다. 오키나와에서 뛰어난 작가나 표현자가 나타나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이 있기 때문이고, 한편 그 아름다움에 어울리지 않는 고뇌를 역사로부터 부여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타지 출신의 작가가 오키나와의 자연을 사랑하고 고뇌의 핵심을 가슴에 품었다. 그리하여 독자는 이 소설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고뇌를 알게 된다._아사다 지로취재가 놀랄 만큼 충실하다는 것을 느꼈다. 복귀 이전의 오키나와 거리나 기지 풍경이 줄거리와 별개로 눈앞에 선해서 인상 깊었다. 나는 이 작품을 청춘소설로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일본이 아니었던 일본이 품을 수밖에 없었던 정념은 얽히고설킨 복잡한 것이고, 과잉일 정도로 인간적이어서 애처롭다. 그 애처로움이 남국의 꽃처럼 선명했다._기타카타 켄조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보물섬: 영웅들의 섬
저자 신도 준조
출판사 양철북
ISBN 9788963723242 (8963723240)
쪽수 600
출간일 2020-07-29
사이즈 141 * 210 * 35 mm /647g
목차 또는 책소개 프롤로그_보물섬

1부 류큐의 블루 1952~1954

2부 악령이 춤추는 섬 1958~1963

3부 센카아기야의 귀환 1965~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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