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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드는 우아한 세계, 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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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양철북
저자 위스춘
ISBN 9788963723020 (896372302X)
정가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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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드는 우아한 세계, 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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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린(언론인, 시사 논설위원, 칼럼니스트)

왜 지금 다시 ‘24절기’인가? 저자 위스춘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는 우리 현대인들이 오히려 길을 잃고 우왕좌왕 헤매는 것을 보았다.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가 믿고 의지할 만한 좌표는 정녕 없는 걸까? 저자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4천 년 전 중국의 하상주 초기시대부터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삶의 기준이 되어준 ‘대자연의 시간’을 눈여겨보았고, 특히 일 년 동안 태양의 둘레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을 15도씩 나눠 자연의 변화와 인간의 삶을 규정한 ‘24절기’에 주목했다. 봄의 시작인 입춘부터 겨울의 끝인 대한까지 사람들은 스물네 번의 절기마다 대자연이라는 거울에 비춰보며 삶의 태도와 마음을 점검하고 다잡았다. 그렇게 대자연의 흐름을 수천 번 통과하며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차곡차곡 쌓아간 절기는 당연히 중국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4천 년의 시간을 꼼꼼히 살펴 절기의 시작과 유래는 물론이고 역사와 문화, 언어, 풍습, 철학, 양생, 정치, 문학, 음악 등 모든 분야에 긴밀히 녹아든 절기의 모습을 찾아내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동서양의 작가들이 직관으로 감지한 시간의 속성을 담아낸 시를 소개하며 독자들이 직접 24절기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맛보게 한다. 책을 읽고 난 뒤 독자들은 이런 물음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느 시공에 와 있는 걸까? 나는 어느 시공에 있는 걸까? 이정표를 찾기 위해 잠시 길을 멈춘 사람에게 이 책 《시간의 서》는 유용한 좌표가 되어줄 것이다. *** 중국 국가도서관 추천 도서(2017년) *** *** 중국 국민 독서 권장 도서(2017년) *** *** 상하이 시민문화제 추천 도서(2018년) ***

목차
서문


입춘 천하에 우레가 치니 만물이 자라다
우수 미리 환난을 생각해 대처하다
경칩 천지의 차고 빔이 때에 따라 소멸하고 자라나다
춘분 무리와 하나 되고 만물을 분간하다
청명 덕행을 따져 말하다
곡우 같으면서도 다르다

여름
입하 하늘과 땅의 마땅함을 돕다
소만 마시고 먹으며 잔치를 베풀어 즐기다
망종 예의에 맞지 않으면 행하지 않는다
하지 스스로 힘을 쓰고 노력을 쉬지 않는다
소서 지위를 바르게 하고 정중하게 명령하다 1
대서 백성을 위로하고 서로 돕기를 격려하다

가을
입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헤아리다
처서 신중히 사물을 살펴 각각 제자리에 있게 하다
백로 항상 덕을 실천하고 가르치다
추분 세상을 등지고 홀로 되더라도 근심이 없다
한로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 지나침이 없지 않다
상강 자신을 돌아보고 덕을 닦다

겨울
입동 검소한 덕으로 어려움을 피하다
소설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히다
대설 추운 강에서 홀로 낚시하다
동지 천지의 마음을 보다
소한 포부를 품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하다
대한 수양하고 반성하다
책속으로
경칩 절기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이치는 밝으니 움직이라는 것이다. 성대한 천둥처럼 소담스러운 번개 불꽃처럼 움직여야지, 게으름을 피워서도 교활한 수단으로 자기 이익을 챙겨서도 흐리멍덩하게 스스로 몰락해서도 안 된다. 경칩은 자연계의 생물은 물론 인간의 삶도 깨어나야 한다며 모든 생명을 일깨운다. 개인, 나아가 한 사회가 길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부도덕한 것이자 천지의 도를 거스른 것이다.
-74쪽 경칩우물은 인류 최초의 공공재 가운데 하나다. 우물을 만든 건 자연에서 공공재를 얻어 인류에게 복지 혜택을 베푼 것이다. 산시와 허베이 일대의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고대의 우물에는 죄다 우물 바닥에 나무로 우물 정 자 모양의 판을 설치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우물의 몸통 부분은 원통형이다가 바닥 부분에서는 목판의 우물 정 자 형태인 네모형으로 변한다. 바로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이념을 구현한 것이다.
-212쪽 대서번잡함을 덜어내 간결하게 하는 손이 바로 상강이다. 대자연의 ‘산번취간刪繁就簡’은 사람 역시 덜어내고 회복기를 가지면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음을 일깨워준다. 작가 겅리(耿立, 1965~ )는 아버지 말씀을 기억했다. “흙 역시 누워 잠을 좀 자야 해, 피곤치 않는 게 어딨어? 흙도 근육과 뼈를 쉬어줘야 한다니까. 흙에 의지해 사는 사람들이 양심이란 게 있다면 흙이 조용히 잘 수 있게 해줘야 해. 시도 때도 없이 휘저어 놓지 말고.” 흙이 잠드는 건 딱 상강이 지나서다. 겅리는 이렇게 썼다. “흙이 잠잘 때 고향의 개조차도 짖지 않네. 간혹 땅에서 들리는 코 고는 소리, 눈이 덮이면서 그 소리는 하얗게 되었네.”
-296쪽 상강대시간 순서에서 소설 절기의 음양괘서는 화지진괘火地晉卦다. 그러니까 이화離火는 곤지坤地3) 아래에 있지 않고 명출지상明出地上이다. 다시 말해 밝은 것이 땅에서 나온다. 혹한의 나날에 생명은 여전히 자신을 표현하려 애쓰고 인류는 여전히 건강하고 왕성한 생명력을 드러내며 “군자는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힌다.〔君子自昭明德〕” 인류와 개인은 자성自性의 밝은 품성과 덕성을 드러내야지 한겨울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국제 장애인의 날은 소설 기간에 있고 그 의미 역시 깊고 넓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세계에서 우리는 ‘모두가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323쪽 소설
출판사 서평
잃어버린 우리의 시간을 찾아서
인류의 모든 지식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더 이상 우리는 태양과 달, 별의 움직임으로 시간을 살피지 않는다. 옛사람들이 구분한 자연의 시간 24절기는 말 그대로 옛것이 되었고 어떤 사람들은 자연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의 절기는 현재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더욱이 24시간 불을 밝히는 도시의 모습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낮과 밤, 여름과 겨울 같은 자연의 변화는 큰 의미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대자연의 흐름이 알려주는 지혜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에 맞춰 24절기의 삶을 살아보자고 얘기하는 건 공허한 외침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물음에서 시작해보자. 시간과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게 된 우리의 삶은 과거보다 더 풍요로워졌는가? 우리의 시간은 더 여유로워졌는가? 클릭 몇 번이면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우리는 생명과 사회를 더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는가?
확신에 차서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시간의 서》 저자 위스춘은 좀더 단호하게 얘기한다. 우리 현대인들이야말로 지식과 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고 표류한 채 시간을 흘려버리고 있다고. 그런 우리가 믿고 의지할 만한 좌표는 여전히 대자연의 시간, ‘절기’뿐이라고 말이다. ‘24절기’와 ‘72물후’를 통해 구축한 우아한 시간의 세계
그러한 이유로 저자 위스춘은 24절기를 다시금 불러냈다.
일 년 동안 태양의 둘레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을 15도씩 나누어 그때마다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인간의 대처 방식을 기록한 24절기는 중국의 하상주 초기시대부터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삶의 기준이 되어준 대자연의 시간이었다.
봄의 시작인 입춘부터 겨울의 끝인 대한까지 사람들은 스물네 번의 절기마다 대자연이라는 거울에 비춰보며 삶의 태도와 마음을 점검하고 다잡았다. 그렇게 대자연의 흐름을 수천 번 통과하며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차곡차곡 쌓아간 절기는 당연히 중국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4천 년의 시간을 꼼꼼히 살펴 절기의 시작과 유래는 물론이고 역사와 문화, 언어, 풍습, 철학, 양생, 정치, 문학, 음악 등 모든 분야로 긴밀히 녹아든 절기의 모습을 찾아내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24절기를 각각 일후, 이후, 삼후 세 마디로 나눠 그때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연물 72가지의 맥락을 하나하나 살핀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다. 72가지 물후로는 천둥과 번개, 암무지개, 복숭아나무, 오동나무, 뽕나무, 국화, 씀바귀, 기러기, 반딧불이, 귀뚜라미, 사마귀, 사슴, 매미 등이 있는데 단순히 대자연의 신비로움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가령 4월 초 청명 일후에는 오동나무에 꽃이 피어야 하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사람들은 한파가 닥치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반면에 6월 중순 하지 삼후에 반하라는 풀이 돋지 않으면 전염병이 덮치리라 예상한 것은 그 풀이 지닌 뛰어난 약용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1월 중순 대한 절기 삼후에 못의 얼음이 두껍고 단단히 얼지 않으면 백성이 정부의 법령에 따르지 않을 거라고 본 것은 이듬해 비정상적인 기후가 나타날 확률이 높고 그럴 때 백성들이 생계를 보장받지 못하면 당연히 정부의 말을 거역할 거라는 의미였다. 이처럼 72물후는 또 다른 시간의 영역으로 들어설 때마다 변화하는 대자연을 비롯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가치관을 간접 경험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절기마다 공통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건 새로운 시공간으로 들어설 때마다 제사를 지내고 왕 윗사람들이 백성과 아랫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었다는 이야기다. 동물이 사냥한 먹이를 잡아 일렬로 늘어놓은 모습을 관찰한 사람들은 동물조차 감사의 제사부터 지내고 먹이를 먹는다고 여겼기에 옛사람들은 절기가 바뀔 때마다 하늘과 땅,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부터 전했다. 그런 후 어려운 주위 사람을 살폈으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본문 43쪽, 본문 292쪽)
대자연의 시간인 24절기와 72물후는 이처럼 끊임없이 하늘과 땅, 사람을 살펴 소통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서로가 연결되면 나무뿌리들이 단단히 얽힌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와 ‘우리’, ‘너’와 ‘나’가 공생하는 사회가 실현된다고 보았다.
이것은 단순히 옛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는다. 몇 년 전부터 중국 사회에서는 ‘저두족低頭族이여, 고개를 들라’라는 외침이 종종 화두가 되었는데 말 그대로 고개를 숙인 채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고립된 젊은이들을 두고 하는 얘기다. 대자연의 시간을 더는 살피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제일 먼저 개인 간의 소통이 끊어지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그다음 도미노처럼 벌어질 일은 누구라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시대에 절기를 소환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저자는 절기마다 먹는 음식에 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지에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먹지만 절기가 시작된 중국에서는 예부터 만두를 먹었다. 동지는 태양이 다시 태어나는 시간으로 태양력에서는 새해의 시작이었다. 또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올 한 해도 상서로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중국에서는 집집이 만두를 해 먹었다. 태양과 달이 만나는 시간이 자시子時였기 때문에 만두를 교자餃子라고도 부르는데 만두의 외피는 달의 모양, 만두소는 해의 모양, 거기에 만두 주름은 반드시 열두 번을 접어 열두 달을 표시한다는 재미있고 정교한 이야기도 이 책 《시간의 서》에 담겨 있다. (본문 361쪽)
또한 저자는 동서양의 작가들이 직관으로 감지한 시간의 속성을 담아낸 시들도 소개하고 있다. 예이츠와 릴케, 백거이와 두보, 중국의 현대 작가 장청즈가 노래한 가을의 모습은 얼핏 다르지만 그 안에 깃든 상쾌함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독자들은 옛사람들이 포착한 시간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직접 맛보며 시간의 본질과 정수를 깨닫게 된다. 입하의 한 대목이다. “봄에 나서〔生〕 여름에 자라는〔長〕 것과 관련해 중국 문화에서는 ‘학생學生’과 ‘학장學長’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생존을 배우고 삶을 깨달은 후에는 성장의 의미를 깨달아야 하고 인생이 천지간의 도리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학장은 학생이 갖는 의미에서 질서와 책임의 의미를 더한 것이자 희생하고 대가를 치르는 정신을 더한 것이다. 입하의 의미가 그야말로 크다.”(본문 144쪽)글자 하나에도 심오한 시간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이처럼 놀라운 독서력과 문장력,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저자 위스춘은 중국에서 ‘역사적 사명감과 지식인 기질이 투철한 사상가’, ‘중국 사회에 파란을 일으키는 사상가’로 불린다. 이 책 역시 단순히 24절기를 소개하고 찬미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역사와 옛사람의 입을 통해 말없이 지금의 중국 현실을 비판한다. 입추에서는 이렇게 얘기한다. “이 시절, 농사가 풍년이면 다툼 역시 그것으로 발생한다. (중략) 시골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소송이 일어난다는 건 전쟁과 마찬가지로 적 천 명을 무찌르고 자신은 팔백의 손해를 보는 것과 같다. 소송에 이기더라도, 한 곳에서 생활해 서로 잘 아는 처지인 사람들끼리 평생 원수로 지내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공자는 《논어》〈안연〉에서 “송사를 듣고 처리함은 나도 남들과 같다. 그러나 그보다는 반드시 송사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툭하면 소송부터 거는 현대사회와 옛 중국 사회가 어떻게 다른지를 말해주는 일면이다.”(본문 226쪽)이 책이 출간되고 나서 중국의 많은 독자들이 자신이 처한 위치, 우리 사회가 처한 위치에 눈물 흘리며 반성했다고 한 까닭이다. 시간의 테 ‘절기’가 알려주는 우리 존재의 의미 그리고 행동지침
매년 한 바퀴씩 늘어나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절기는 오랜 기간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 그중에서도 가장 선善적이고 밝은 것만이 기록된 시간의 테이다. 그런 의미에서 절기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빛’의 형상을 띤 희망이자 생명 그 자체이다. 우리는 절기라는 시공간에 들어설 때마다 옛사람들처럼 시간과 생명의 순환을 느끼고 시간이 피워낸 장미를 감상하며 시간을 수확하기만 하면 된다.
“젊은이여 그대의 책무는 세월 앞에 초조해하는 게 아니라 땅을 고르는 것이라네. 삼사월에 일하면 자연히 팔구월에 답이 있다네.” (본문 18쪽)
그저 담담히 물어보라. 지금 우리는 어느 시공에 와 있는 걸까? 나는 어느 시공에 있는 걸까? 이제 막 깨어나 시작하는 경칩의 단계라면 밝으니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만물이 무성한 여름의 시공에 들어섰다면 질서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며, 거둬들이는 입추가 끝난 뒤라면 흙도 누워 잠을 자야 하는 것처럼 푹 쉬어주는 게 중요하다. 엄동설한의 시공에 와 있다면 곧 다가올 봄 또한 멀지 않았다고 절기가 그렇게 말해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시간의 서
저자 위스춘
출판사 양철북
ISBN 9788963723020 (896372302X)
쪽수 436
출간일 2019-11-04
사이즈 151 * 210 * 26 mm /585g
목차 또는 책소개 서문


입춘 천하에 우레가 치니 만물이 자라다
우수 미리 환난을 생각해 대처하다
경칩 천지의 차고 빔이 때에 따라 소멸하고 자라나다
춘분 무리와 하나 되고 만물을 분간하다
청명 덕행을 따져 말하다
곡우 같으면서도 다르다

여름
입하 하늘과 땅의 마땅함을 돕다
소만 마시고 먹으며 잔치를 베풀어 즐기다
망종 예의에 맞지 않으면 행하지 않는다
하지 스스로 힘을 쓰고 노력을 쉬지 않는다
소서 지위를 바르게 하고 정중하게 명령하다 1
대서 백성을 위로하고 서로 돕기를 격려하다

가을
입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헤아리다
처서 신중히 사물을 살펴 각각 제자리에 있게 하다
백로 항상 덕을 실천하고 가르치다
추분 세상을 등지고 홀로 되더라도 근심이 없다
한로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 지나침이 없지 않다
상강 자신을 돌아보고 덕을 닦다

겨울
입동 검소한 덕으로 어려움을 피하다
소설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히다
대설 추운 강에서 홀로 낚시하다
동지 천지의 마음을 보다
소한 포부를 품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하다
대한 수양하고 반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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