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친구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 서로의 마음을 추적하는 소녀들남다른 소재와 관점으로 독특한 작품을 선보여 온 김영주 작가 신작입니다.『거울 소녀』는 심리 스릴러 동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할 만한 작품으로 등장인물의 불안한 심리 묘사가 압권입니다. 하루의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친구를 잘 사귀는 일은 너무나 절실하고 절박한 문제죠. 따돌림을 다룬 동화는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아이들이 어째서 이렇게 병적인 상태에 내몰리는지 그 마음속을 섬세하게 들여다본 작품은 드뭅니다. 게다가 김영주 작가는 인물들의 불안하고 쫓기는 심리를 작품 구성으로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실제 서 가질 법한 생각, 초조함, 불안감 등이 읽는 내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6학년이 된 연주는 1학년 때 한 반이었던 태영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인기 많은 태영이는 늘 친구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지만 연주는 그 반대였죠. 친구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 왔고, 최근에서야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되었습니다. 튀지 않게 일 년을 보내고 싶은 연주에게 태영이 문예부에 들 것을 권합니다. 할 수 없이 문예부가 된 연주는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오래된 건물의 낡은 교실로 향하게 되는데….
별밤지기 코멘터리"너 불안하지? 친구들이 다 떠나갈까 봐." 친구 때문에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속을 스미듯 파고듭니다. 연주, 선경이, 태영이, 혜진이, 민희. 문예부 아이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절대 외면할 수 없는, 남 일 같지 않은 그런 일들. 그런 이야기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며, 좀처럼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목차
월요일 1. 연주―8| 2. 태영―29| 3. 선경―43 ∥ 수요일 1. 선경―48|2. 연주―57|3. 태영―63 ∥ 목요일 1. 선경―76|2. 태영―79|3. 혜진―84 ∥ 금요일 1. 연주―94| 2. 선경―102|3. 연주―110 |A―132 ∥ 작가의 말…142
책속으로
[24쪽] 태영이었다. 아까부터 태영이와는 자꾸 삐걱거리는 기분이 든다. 한 반이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다. 슬그머니 한 발자국 물러서자마자 태영이가 거울 앞을 차지했다.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은 물론 없었다. [54쪽]“내가 말해 줬다고 하면 안 돼. 알았지? 그냥 네가 태영이를 너무 믿는 거 안타까워서 해 주는 말이야. 솔직히 우리끼리 태영이가 널 들러리 삼아 백일장에 나간 거라고 수군거렸거든. 그런데 너만 상 받아서 엄청 분하겠다고, 고소해하는 애도 있다니까. 암튼 조심하라고.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지만 일부러 너 골탕 먹인 거 같은데, 네가 상까지 받았으니 가만히 있겠어? 걔 성격에?” [80쪽] 그제야 A와 친구가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짧은 순간 머리와 마음속으로 A가 느끼는 감정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마치 한 사람이 된 것처럼 수많은 느낌이 쏟아져 들어왔지만 하나도 버겁지는 않았다. A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는 기분에 마음이 편해졌다.
출판사 서평
“너 불안하지? 친구들이 다 떠나갈까 봐.
내가 도와줄게.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해 줄게.”
친구 때문에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속을
스미듯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 동화!자꾸만 보게 되는 연잎 장식 거울,
그 거울에서 들려오는 섬뜩한 속삭임6학년이 된 연주는 1학년 때 한 반이었던 태영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인기 많은 태영이는 늘 친구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지만 연주는 그 반대이다. 친구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 왔고, 최근에서야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되었다. 튀지 않게 일 년을 보내고 싶은 연주에게 태영이 문예부에 들 것을 권한다. 할 수 없이 문예부가 된 연주는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오래된 건물의 낡은 교실로 향한다. 그곳에는 황금 장식을 두른 큰 거울이 하나 있다. 거울은 연주를 사로잡았다. 거울에 홀린 건 태영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중에 문예부 동아리 장을 두고 태영이와 선경이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나머지 아이들 역시 두 친구 사이에서 저울질하고 이간질하며 위태로운 싸움을 벌인다. 친구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 홀로 남겨지지 않기 위해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속을 짐작하느라 분주하다. 이 틈바구니로 거울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너 불안하지? 친구들이 다 떠나갈까 봐. 내가 도와줄게.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해 줄게.” 거울 속에 갇힌 아이, 그 정체는 무엇일까? 친구를 사귄다는 일. 친구가 된다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쉽고도 어려운 일일 거예요. 어른이 된 내게도 친구를 사귀는 일은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힘을 들일 만큼 가치 있는 일이니까 우리 모두 힘을 내보기로 해요. 그리고 꼭 잊지 말았으면 하는 말이 하나 있어요.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기 전에 먼저 나 자신과 친구가 되자는 말이요. 나 스스로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 다음, 친한 친구를 찾아 나서자고요. -작가의 말 친구에 갇힌 아이를 찾는 거울 소녀십 년 전, 간절하게 친구를 바랐던 어떤 아이가 거울에 갇히고 만다. 검은 천에 덮인 채로 긴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기적처럼 천이 벗겨졌다. 거울을 벗어나려면 또 다른 누군가를 대신 거울 속에 가둬야 하는데……. 거울 소녀는 다섯 명의 소녀들을 지켜보며 그 대상을 정한다. 소녀들이 놀라지 않게, 도망치지 않게 그들이 가진 불안감을 이용해 꾀어낸다. 한때 거울 소녀를 괴롭혔던 그 불안감! 거울 소녀는 속삭인다. 친구들이 떠나갈까, 내 마음과 같지 않아 등을 돌릴까, 화가 났을까, 나와 생각이 다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내 맘에 딱 맞는 친구를 가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거울에서 쑥 빠져나온 이 존재를 아이들은 두려워하면서도 뿌리치지 못한다. 왜냐하면 친구를 잃는 일이 유령보다 더 무섭고 끔찍하기 때문이다. 친구에 갇혀 버린 아이들은 과연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친구를 가질 수 있을까?해와나무의 환상 책방 시리즈|이야기 속에 풍덩 빠져 주인공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 아슬아슬, 조마조마 정교한 이야기 미로를 모험하는 쾌감. 좀처럼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가 선사하는 놀라운 상상.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SF, 추리, 무협 등 다양한 이야기를 <환상 책방>에서 만나 보세요.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거울 소녀 |
저자 |
김영주 |
출판사 |
해와나무 |
ISBN |
9788962681529 (8962681528) |
쪽수 |
144 |
출간일 |
2017-03-10 |
사이즈 |
138 * 199 * 14 mm /263g |
목차 또는 책소개 |
월요일 1. 연주―8| 2. 태영―29| 3. 선경―43 ∥ 수요일 1. 선경―48|2. 연주―57|3. 태영―63 ∥ 목요일 1. 선경―76|2. 태영―79|3. 혜진―84 ∥ 금요일 1. 연주―94| 2. 선경―102|3. 연주―110 |A―132 ∥ 작가의 말…142 |
교환/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070-4680-5689)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