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특성화중학교. 2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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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특성화중학교. 2 요약정보 및 구매

인공지능 피피와 수학 좀 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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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뜨인돌출판사
저자 이윤원 , 김주희
ISBN 9788958076063 (8958076062)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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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피피와 수학 좀 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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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대원국제중학교 학생회 회장)

『수학특성화중학교』제2권. 수학특성화중학교는 한국과학고등학교가 폐교되고 10년 뒤 세워진 수학 영재 집합소다. 엉뚱발칙한 첫 신입생들이 입학하면서 학교는 생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컴퓨터 천재이자 귀여운 사고뭉치 진노을, 수학의 신이자 츤데레 임파랑, 노을의 감시자이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허란희, 아이돌그룹 리미트의 사생팬 한아름이 주인공이다. 아이들은 매일같이 던져지는 수학 문제와 씨름하던 중 비밀조직 ‘제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제로에 다가가면 갈수록 그 안에 숨은 거대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책속으로
‘모든 것은 수(數)이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 적혀 있는 문구다. 피타고라스의 명언을 되새기던 파랑은 책을 덮었다. 토요일의 도서관은 한적했고 노을과 란희는 아직 그를 찾아내지 못했다. 덕분에 파랑의 주말은 오랜만에 평화로웠다.
파랑은 다른 책을 읽으려고 열람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수학 인문 서적이 있는 서고는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덕분에 수학 인문서가 있는 도서관 ‘가’ 열은 파랑의 개인 서고나 다름없었다. 파랑은 수학자의 일대기에 관심이 많아서 언제나 ‘가’ 열을 기웃거렸다. 파랑이 새로 읽을 책을 집어 들었을 때였다. 구석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어제 침입했던 자들은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벌써 두 번째예요. 아마 그쪽이겠죠. 네.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계에 신경 써 주세요. 아, 지난번에 확보된 인원은 아직 입을 열지 않았나요?”
김연주였다. 나긋나긋한 평소의 목소리와는 달리 딱딱한 어조로 통화하고 있었다. 파랑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나’ 열 서고로 이동했다. 어쩐지 방해해서는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였다.
_44~45쪽노을은 류건이 다가오자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몸을 숨길 곳을 찾아야 했지만 노을의 뒤로는 산책로뿐이었다. 숨을 공간은 보이질 않았다. 허둥대던 노을이 이상한 느낌에 고개를 들어 보니 류건이 자신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또 너냐.”
류건은 곤란하다는 듯한 얼굴이었다.
“선생님이 gun007이시죠?”
노을의 질문에 그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면?”
류건은 아니라고 대답하지 않았다.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본 노을은 확신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대결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었다.
노을은 지금도 며칠에 한 번씩 학교 서버에 접속했다. 그리고 노을이 들어갈 때마다 보안 수준이 높아져 있었다. 처음에는 도발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조금씩 노을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요즘은 피피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서버 보안을 뚫을 수 있을 만큼 실력도 늘었다.
노을은 호기롭게 대결을 신청하는 대신 궁금했던 것들을 풀어 놓기 시작했다.
“그 놀이동산 불량배들이랑은 무슨 사이예요? 학교 근처에서 검은 옷 입은 남자들도 선생님을 찾던데요.”
“검은 옷?”
“네.”
류건의 입가에 미소가 어렸다. 제로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맞는 모양이었다.
“술래잡기하는 거야.”
“선생님이 쫓기시는 거예요?”
“아니, 내가 술래.”
“에?”
류건의 말을 단번에 이해하지 못한 노을은 잠시 당황했다.
“그, 그럼 혹시 선생님이 해커 GUN은 아니죠? 아닐 거야. 그렇죠?”
류건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었다. 노을이 본 중 가장 극적인 표정 변화였다.
“글쎄.”
류건은 자리를 피하려는 듯 그대로 노을을 지나쳐 갔다.
‘대체 정체가 뭐지.’
_78~79쪽서버 실이 2층에 있었던 걸 기억해 낸 란희는 환풍구를 빙빙 돌다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수리와 청소를 위해 설치해 놓은 간이 사다리였지만 올라가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2층까지 올라가자 자욱한 먼지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엣취.”
좁은 환풍구에 란희의 재채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그녀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눈동자를 굴렸다. 다행히 아무도 듣지 못한 것 같았다. 환풍구에 쌓인 묵은 먼지들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었다.
‘아씨. 이게 뭔 꼴이야. 새 옷인데.’
란희는 팔꿈치로 좁은 환풍구를 기어갔다. 퀴퀴한 냄새와 먼지가 그녀의 미간을 연신 찌푸리게 했다. 그녀는 빛이 새어 들어오는 곳을 향해 계속 움직였다. 하지만 곧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바깥 풍경이 보이긴 했지만, 그곳엔 커다란 프로펠러가 세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쪽으로는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았다.
‘뭔 건물이 이래.’
란희는 몸을 돌려 반대 방향으로 기어갔다. 이렇게 된 이상 환풍 통로마다 돌아다니며 노을이가 있는 곳을 찾는 방법밖엔 없었다.
‘아이고 무릎이야. 얼마나 더 가야 하는 거야.’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바닥이 무너져 내렸다. 란희는 그대로 아래로 뚝 떨어졌다.
“아악!”
외마디 비명을 지른 란희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오른쪽 팔부터 떨어졌는지 오른팔이 지끈거리고 아팠다. 하지만 길게 아파할 시간이 없었다. 란희는 통증을 견디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이번에도 눈치챈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란희는 조심스레 일어나서 자신이 떨어진 곳을 다시 확인했다. 잡동사니들이 잔뜩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창고인 듯했다. 그녀는 쌓아 놓은 박스를 밟고 올라가 환풍구 통로로 다시 들어갔다. 굳게 마음을 먹었지만, 조금씩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서버 실에 있는 건 맞겠지?’
또다시 바닥이 무너질까 봐 조심조심 이동했다. 하지만 떨
출판사 서평
수학 영재 집합소 수학특성화중학교에 첫 신입생들이 입학했다.
아이들은 매일같이 던져지는 수학 문제와 씨름하던 중 비밀조직 ‘제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제로에 다가가면 갈수록 그 안에 숨은 거대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제로가 원하는 것은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수학올림피아드가 열리는 날, 아이들은 상상하지도 못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 자유학기제에 꼭 맞는 수학소설이 나타났다!
요즘 교육계의 화두는 자유학기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자유학기제는 수업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넘겨주어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지식들을 융합하는 한편 또 다른 가능성을 고민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다. 한마디로, 공식을 암기하고 정답을 달달 외우는 것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학문의 원리를 터득하게 하겠다는 것이 자유학기제의 취지다.
《수학특성화중학교》 시리즈는 자유학기제에 가장 잘 부합하는 수학소설이다. 카이스트 공학도와 소설가가 만나 3년의 긴 준비 끝에 지난 2015년 12월 《수학특성화중학교》 1권을 출간했고 2016년 4월, 2권을 출간했다. 정형화된 공식에 맞춰 주입식으로 더 빨리, 더 많이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이전의 수학은 무의미하다. 대신 이해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을 요구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과정에 맞춰 실생활과 연관된 수학으로 빨리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수학특성화중학교》는 탁상 수학에서 벗어나 소설 속 등장인물들과 함께 움직이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안에 숨은 수학 원리들을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교과서 속 수학이 아닌 일상의 수학을 만나게 되고 수학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수학 교육 전문가들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학과 연계해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흥미와 자기 주도 학습력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동기부여’다.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와 흥미는 학원이나 문제집이 아닌 아이들의 일상에 맞닿은 건강한 공감을 통해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수학특성화중학교》는 현 중학생들과 특별히 중학교 수학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실제적이고 흥미로운 가이드라인이 되어 주고,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1권을 잇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인공지능 피피를 둘러싼 거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수학특성화중학교는 한국과학고등학교가 폐교되고 10년 뒤 세워진 수학 영재 집합소다. 엉뚱발칙한 첫 신입생들이 입학하면서 학교는 생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컴퓨터 천재이자 귀여운 사고뭉치 진노을, 수학의 신이자 츤데레 임파랑, 노을의 감시자이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허란희, 아이돌그룹 리미트의 사생팬 한아름이 주인공이다. 아이들은 매일같이 던져지는 수학 문제와 씨름하던 중 비밀조직 ‘제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제로에 다가가면 갈수록 그 안에 숨은 거대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제로가 원하는 것은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피피. 수학올림피아드가 열리는 날, 제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손에 넣기 위해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아이들은 상상치도 못한 모험을 시작한다.
1권이 사건의 발단을 보여 주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면, 2권에서는 본격 미스터리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이 수학 원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전면에 등장한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 세밀한 감정의 변화, 인공지능 피피의 정체 등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야기가 더욱 깊어지고 흥미진진해진다. * 카이스트 뇌섹남과 소설가가 함께 쓴 최고의 수학소설
이 책을 기획하고 수학 부분을 담당한 이윤원 작가는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누구도 하지 않은 독창적인 일에 뛰어들고 싶다는 마음에 입학을 과감하게 포기했다. 자신이 배운 것들을 남에게 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다가, 공부의 즐거움과 흥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색다른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수학특성화중학교》는 그 첫 결과물이며 총 3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스토리를 담당한 김주희 작가는 현재 네이버 연재 소설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주희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당장 팬클럽 결성이 가능할 정도로 샤방샤방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이들을 중심으로 코믹하고, 로맨틱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숨 쉴 틈 없이 전개된다. 묘한 삼각관계와 중학생 특유의 경쟁 구도,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까지 촘촘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는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탄탄한 소설 라인 속에 소인수분해부터 마방진, 피보나치 수열, 방정식까지 중학교 수학 교과 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어 현재 중학생들뿐만 아니라 미리 중학교 수학을 체험하려는 예비 중학생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학적인 지식들은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의 편에서 원리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풀어 놓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이 책에 생기를 불어넣는 건 그림 작가의 몫도 크다. 생동감 넘치는 게임 캐릭터와 세련된 일러스트로 젊은 층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그림 작가 녹시는 주인공들의 캐릭터들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묘사해 냈다. 머릿속뿐만 아니라 마음과 눈까지 만족시키는 최고의 수학소설이 탄생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수학특성화중학교. 2
저자 이윤원 , 김주희
출판사 뜨인돌출판사
ISBN 9788958076063 (8958076062)
쪽수 224
출간일 2016-04-04
사이즈 140 * 195 * 14 mm /333g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상품페이지 참고
저자 상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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