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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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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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자음과모음
저자 사사키 아타루
ISBN 9788957076538 (8957076530)
정가 13,500원
판매가 12,15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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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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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것이 바로 혁명이다!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현재 일본 사상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평가이자 젊은 지식인 사사키 아타루가 책과 혁명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담아낸 에세이다. 저자는 루터를 비롯해 마호메트, 니체, 도스토옙스키, 프로이트, 라캉, 버지니아 울프 등 수많은 개혁가와 문학가, 철학가를 통해 ‘책이 곧 혁명’임을 이야기한다. 즉, 혁명이 책을 읽고 쓰는 것에서 일어난다고 말하며,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책은 사라지지 않기에 미래의 희망 역시 ‘책을 읽고 쓰는 데’에 있다고 주장한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혁명이란 폭력이 아니라 문학임을 거듭 강조한 책이다. 읽는 것과 쓰는 것, 그 자체가 혁명이며 그래서 혁명은 문학으로부터만 일어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문학은 소설같은 것이 아니라 문자로 쓰인 모든 텍스트에다 춤이나 음악 등까지 포함한 넓은 개념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책으로 휴대하기에 좋으며, 열정적인 그의 문체는 문학과 예술의 혁명에 대하여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1. 문학의 승리
2. 루터, 문학자이기에 혁명가
3. 읽어라, 어머니인 문맹의 고아여 - 마호메트와 하디자의 혁명
4. 우리에게는 보인다 - 중세 해석자 혁명을 넘어
5. 그리고 380만 년의 영원

발(跋)
옮긴이의 말
책속으로
책을 읽고 있는 내가 미친 것일까,
아니면 이 세계가 미친 것일까
루터는 이상할 정도로 ‘이상해질 정도’로 철저하게 성서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중략…) 이 세계의 질서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 질서는 완전히 썩어빠졌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두 이 질서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따른 것이고, 따라서 이 세계의 질서는 옳고 거기에는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루터를 제외하고. 교황이 있고 추기경이 있고 대주교가 있고 주교가 있고 수도원이 있고, 모두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아무리 읽어도 성서에는 그런 것이 쓰여 있지 않습니다. - 본문 78~79쪽문학은 끝났다, 라고 사람들은 반복해서 말해왔다
문학이 끝났다, 순문학은 끝났다, 근대문학이 끝났다, 하는 이야기는 수백 년, 수십 년이나 반복해서 말해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만은 새롭다고 생각하겠지요. 자기도 새로운 것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유감입니다. 그런 것은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괴테나 실러의 시대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문학의 황금시대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조차 “문학은 끝났다”고 비관적인 말을 했습니다. 저는 좀 뭐랄까요 짜증이 납니다. - 본문 235쪽379만 년을 양보한다고 해도
물론 통계는 통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380만 년을 산다는 건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백 보 양보하여, 그렇네요. 379만 년 양보한다고 해도 앞으로 1만 년은 남은 셈이네요. (…중략…)
그렇다면 그 1만 년간 우리의 루터, 무함마드, 하디자, 아우구스티누스, 테레지아, 도스토옙스키, 조이스, 베케트, 버지니아 울프, 그(녀)들 같은 사람들이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차피 1만 년이나 있으니까 예수도 부처도 다시 올지도 모릅니다. 아니, 부처는 두 번 다시 환생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진짜 예수가 온다면 세상은 끝나버리니까 좀 곤란하지만, 그들 정도의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는 일이겠지요. 그러므로 이렇게 됩니다 변혁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 본문 266쪽
출판사 서평
현재 일본 사상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평가이자 젊은 지식인 ‘사사키 아타루’. 그는 일본에서 대표적인 비평가로 자리 잡은 아사다 아키라, 아즈마 히로키의 뒤를 잇는 사상가로 인정받고 있다. 사사키 아타루의 첫 책 <야전과 영원 - 라캉, 르장드르, 푸코>는 사상계와 독자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2년 만에 발표된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사사키 아타루의 신작으로, 책과 혁명에 관한 저자의 사상이 담긴 에세이다. “신은 죽었다”, 그리고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감히 ‘니체’라 부를 만한 ‘사사키 아타루’
조용하지만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이 책의 제목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은 니체의 유명한 선언 “신은 죽었다”를 떠오르게 한다. 저자는 루터의 종교개혁을 ‘대혁명’이라 부른다. 루터는 성서를 반복해 읽고 성서에 기록된 메시지와 현실 종교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다. 물론 루터에게 책을 읽는 것은 기도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기도하는 것에서 나아가 책을 읽고 깨달은 바를 실행해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루터가 살았던 그때 “세계의 질서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었”고, “그 질서는 완전히 썩어빠졌”기 때문이다.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의 부제는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으로, 저자가 책과 혁명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쓴 에세이다. 저자는 루터를 비롯해 마호메트, 니체, 도스토옙스키, 프로이트, 라캉, 버지니아 울프 등 수많은 개혁가와 문학가, 철학가를 통해 ‘책이 곧 혁명’임을 이야기한다.
저자에 따르면, 혁명이란 폭력이 아니다. 읽고 쓰는 것, 그 자체가 혁명이다. 저자는 혁명이 책을 읽고 쓰는 것에서 일어난다고 말한다. 문학의 종말과 책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시대이지만, 이러한 논란은 수백 년 전에도 있었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책은 사라지지 않는다. 종교개혁을 비롯해 시대를 바꾼 혁명은 책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미래의 희망 역시 ‘책을 읽고 쓰는 데’에 있다. 목숨을 걸고 책을 읽었던 시대가 있었다. 지식과 깨달음이 인간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저자 사사키 아타루
출판사 자음과모음
ISBN 9788957076538 (8957076530)
쪽수 287
출간일 2012-05-18
사이즈 140 * 200 * 20 mm /409g
목차 또는 책소개 1. 문학의 승리
2. 루터, 문학자이기에 혁명가
3. 읽어라, 어머니인 문맹의 고아여 - 마호메트와 하디자의 혁명
4. 우리에게는 보인다 - 중세 해석자 혁명을 넘어
5. 그리고 380만 년의 영원

발(跋)
옮긴이의 말
상품 정보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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