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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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살림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
ISBN 9788952241702 (8952241703)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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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으로 세상과 자신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여성의 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으며 세상을 긍정하는 힘을 준다

단순하고 진실된 문학의 힘 많은 작가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다 1868년 『작은 아씨들』이 출간될 때, 루이자 메이 올컷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는 못하겠지만, 우리의 진짜 삶을 보여주는 단순하고 진실된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컷의 말과 달리 『작은 아씨들』은 출간과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시대마다 끊임없이 재생산?재해석되고 있다. 아카데미상 최우수 감독상에 지명된 역사상 다섯 번째 여성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감독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가 2020년 2월에 상영될 예정이기도 하다.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엘리자베스 스캔런, 프로렌스 퓨, 티모시 샬라메 등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와 러브콜을 받는 배우들이 뭉쳤다. 그레타 거윅의 영화 〈작은 아씨들〉은 제77회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 명단에 음악상과 분장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작 소설과 영화를 함께 감상하면서 시대를 관통하며 사라지지 않는 불멸의 진실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자신의 운명과 맞서 당당하게 꿈을 실현하는 작은 아씨들 그 모습을 통해 세상을 긍정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작은 아씨들』에는 극적인 사건도, 주인공의 비장한 고뇌도, 복잡한 인간관계도, 섬세한 내면의 드라마도 없다. 허영심이 있지만 다정하고 고지식한 첫째 메그, 글쓰기를 좋아하고 당당한 조, 음악을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수줍은 베스,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넷째 에이미, 이 네 명의 소녀가 자질구레한 갈등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다. 이렇게 소박하고 건강하기만 한 소설이 어떻게 세계 고전 명작의 반열에 올랐을까? 그건 ‘작은 아씨들’이 자신만의 가치, 어머니로부터 배운 가치를 지니고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기존 가치와 질서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바로 자신과 맞선다. 작은 아씨들이 자신의 운명과 맞서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긍정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목차
제1부
제1장 순례자 놀이
제2장 메리 크리스마스
제3장 로렌스 소년
제4장 무거운 짐
제5장 이웃 왕래
제6장 베스와 아름다운 궁전
제7장 피크위크 클럽과 신문
제8장 실험
제9장 로렌스 캠프
제10장 비밀
제11장 전보
제12장 약속을 지킨 작은 천사
제13장 속내 이야기
제14장 푸른 초원
제15장 마치 숙모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다

제2부
제16장 근황들
제17장 첫 결혼식
제18장 문학 수업
제19장 메그의 신혼살림살이
제20장 에이미에게 찾아온 행운
제21장 해외통신원 에이미
제22장 민감한 문제들
제23장 조의 일기 편지
제24장 친구
제25장 상심
제26장 베스의 비밀
제27장 새로운 인상
제28장 게으름뱅이 로렌스
제29장 새로운 사랑
제30장 나 홀로 외로이
제31장 놀라운 일들
제32장 우산 속에서
제33장 결실의 계절

『작은 아씨들』을 찾아서
책속으로
그날 네 자매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아침 식사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자신들의 먹을 것을 불쌍한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배고픈 채 돌아선 이 네 자매, 겨우 빵과 우유로 배를 채우는 것으로 만족한 이 자매들보다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은 사람은, 이 도시에 없었을 것이다. (p.28)조에게 로리의 외로움이 전해졌다. 조는 아프고 외로운 로리를 보면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집에 사는 자신이 얼마나 큰 행복을 누리고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조는 자신의 행복을 로리에게 나누어주고 싶었다. (p.56)“난 저 집이 꼭 『천로 역정』에 나오는 ‘아름다운 궁전’ 같아. 우리가 착하게 살자고 결심하면서 ‘수렁’도 건너고 ‘좁은 문’도 지나온 것 같아. 책에는 힘들여 언덕을 올라가니 굉장한 것으로 그득 찬 ‘아름다운 궁전’이 나오잖아. 저 집이 바로 그 ‘아름다운 궁전’ 아닐까?”
“그렇다면 우선 사자(獅子)들을 만나게 되겠네.” 조가 앞으로 벌어질 일을 기대한다는 듯 말했다. (pp.60~61)“그러니 너희 모두 작은 짐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도록 하려무나.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 짐은 우리에게 유익한 거야. 그리고 그 짐에 익숙해져야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 일이란 건 정말 유익한 거고 누구 앞에나 일이 놓여 있게 마련이야. 일은 우리를 권태와 해악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어. 일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자립심도 줄 수 있어. 그게 돈이나 유행보다 훨씬 중요한 거야.” (p.84)로리와 조의 길이 엇갈렸는지 얼마 뒤 조만 혼자 희한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즐거움과 두려움, 만족과 후회가 뒤섞여 있는 조의 표정을 보고 모두 당황했다. 설상가상으로 조가 어머니 앞에 지폐 다발을 내려놓자 모두 아연해버렸다.
“아버지를 편안하게 해드리고, 집으로 모셔 오기 위해 마련한 돈이에요.”
“얘야, 이 돈 어디서 난 거니? 25달러나! 무슨 경솔한 짓을 한 건 아니겠지?”
“아니에요. 정직한 내 돈이에요. 구걸하지도 않았고, 빌리지도 않았어요. 훔친 건 더더욱 아니고요. 내가 가진 걸 판 것뿐이니 절 나무라지 마세요.”
그 말과 함께 조가 보닛을 벗자 모두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조의 풍성한 머리카락이 잘려 나가고 없었던 것이다. (p.117)그들뿐 아니라 모두 베스를 그리워했다. 우유 배달부, 빵 가게, 야채 가게, 정육점 주인 들이 베스의 안부를 물었고 허멜 부인도 찾아와서 자신이 경솔했다며 미안해했으며 이웃들도 모두 위로의 말과 기도의 말을 전해왔다. 베스를 가장 잘 알고 있던 사람들도 그 수줍고 어린 베스에게 이렇게 친구가 많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p.126)저녁 식사 자리에서 브룩 씨와 메그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 조는 질투를 느끼지도 못했고 비참한 기분이 들지도 않았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는다는 기분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결혼은 3년 뒤에 할 것이라고 브룩 씨는 말했지만 이미 메그 언니는 이전의 언니가 아니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이 복잡했던 조와 달리 에이미는 기품 있는 미래 형부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베스는 멀리서 두 사람에게 환한 미소를 보냈고, 마치 부부도 흡족한 눈길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p.156~157)“언니, 너무 귀엽지? 난 저렇게 작은 새가 갈매기보다 좋아. 갈매기처럼 힘차고 멋지진 않지만 오종종한 게 행복해 보여. 지난여름 저 새를 내 작은 새라고 불렀더니 엄마는 저 새를 보면 내가 떠오른대. 언니는 강하고 멋진 갈매기야. 폭풍과 바람을 좋아하고 멀리까지 날아가니까. 메그 언니는 비둘기고 에이미는 종달새 같아. 아, 예쁜 에이미가 보고 싶어.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pp.260~261)에이미는 로리가 건넨 노 한 짝을 받아들었다. 로리는 한 손으로, 에이미는 두 손으로 각각 노를 하나씩 잡고 박자를 맞추어 노를 저었다. 보트가 유유히 뱃길을 갈랐다.
“둘이 함께 정말 노를 잘 젓네. 그렇지?” 침묵이 어색해서 에이미가 말했다.
“그래, 우리 둘이 언제까지나 이렇게 함께 노를 저어가고 싶어. 그럴 수 있어, 에이미?” 더 이상 다정할 수 없는 로리의 목소리였다. (p.291)“조, 내가 당신에게 줄 거라고는 넘치는 사랑밖에 없소. 난 당신이 내 마음을 받아줄 수 있는지 알아보려 이곳에 온 거요. 그리고 내가 당신에게 친구 이상의 존재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린 거요. 당신 마음속에 이 늙은 프리츠를 위한 작은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겠소?”
“오, 그럼요!”
조는 양손으로 그의 팔짱을 끼고 행복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바에르 교수는 너무 가슴이 뿌듯했다. 조의 표정이 그와 함께라면 영영 우산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게 되더라도 행복할 것 같다는 표정이었던 것이다. (pp.314~315)
출판사 서평
ㆍ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 시리즈 소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ㆍ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ㆍ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ㆍ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ㆍ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작은 아씨들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
출판사 살림
ISBN 9788952241702 (8952241703)
쪽수 340
출간일 2020-01-13
사이즈 152 * 210 * 28 mm /466g
목차 또는 책소개 제1부
제1장 순례자 놀이
제2장 메리 크리스마스
제3장 로렌스 소년
제4장 무거운 짐
제5장 이웃 왕래
제6장 베스와 아름다운 궁전
제7장 피크위크 클럽과 신문
제8장 실험
제9장 로렌스 캠프
제10장 비밀
제11장 전보
제12장 약속을 지킨 작은 천사
제13장 속내 이야기
제14장 푸른 초원
제15장 마치 숙모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다

제2부
제16장 근황들
제17장 첫 결혼식
제18장 문학 수업
제19장 메그의 신혼살림살이
제20장 에이미에게 찾아온 행운
제21장 해외통신원 에이미
제22장 민감한 문제들
제23장 조의 일기 편지
제24장 친구
제25장 상심
제26장 베스의 비밀
제27장 새로운 인상
제28장 게으름뱅이 로렌스
제29장 새로운 사랑
제30장 나 홀로 외로이
제31장 놀라운 일들
제32장 우산 속에서
제33장 결실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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