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예정] 신의 카르테. 4: 의사의 길 : 북윈도
리뷰 0 위시 120

[출간예정] 신의 카르테. 4: 의사의 길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출판사 아르테(arte)
저자 나쓰카와 소스케
ISBN 9788950994020 (895099402X)
정가 17,000원
판매가 15,300원(10% 할인)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선택된 옵션

관심상품

상품 정보

사은품
상품 상세설명


현직 의사가 그리는 가슴 뭉클한 치유의 세계 350만 부 베스트셀러 ‘신의 카르테’ 최신 화제작 10주년을 장식하는 최고의 걸작! ‘신의 카르테’ 도쿄TV 드라마 제작! 후쿠시 소타, 세이노 나나 주연, 2021년 2월 방영 일본 대표 작가들의 강력 추천!! ▶ “『신의 카르테』야말로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낸 마법이다.” _ 우에하시 나호코 ▶ “고풍스러운 완성도의 이 작품을 펼치는 순간 기분 좋은 감금 상태에 빠지게 된다.” _ 다나카 요시키 ▶ “작가는 현실의 리얼한 삶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이의 마음을 두드린다.” _ 강상중





목차
프롤로그 … 7
제1장 초록빛 … 19
제2장 푸른 바람 … 99
제3장 새하얀 비 … 185
제4장 은빛 단장 … 277
제5장 노랗게 지는 잎 … 381
에필로그 … 521
책속으로
2년 전, 나의 근무처는 시내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직장은 내가 쌓아온 실적과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특이한 세계였기에 얼이 빠진 채로 우왕좌왕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빴다. 그렇게 어수선한 일상 속에서 고하루가 찾아와준 것이다. 혼자 왔으면 좋으련만 적잖이 손이 가는 병을 데리고 왔다. _12~13쪽“대학이란 부조리와 모순이 야박하게 그물코를 둘러치고, 진지하게 뛰어다니는 의사들을 닥치는 대로 포박하려고 혈안이 된 세계야. 인정 있는 많은 의사들이 옴짝달싹 못하고 양심을 팔며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시중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지지. 실로 흥미진진하니 자네도 한번 보러 와.”
“아무리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려 해도 대학이 힘든 곳이라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군.”
쓴웃음과 함께 스스럼없는 타격을 가하며 다쓰야가 이름을 불렀다.
“구리하라, 언제든지 혼조로 돌아와.” _93쪽내가 이 누옥에 살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어가려 한다. 돌이켜보면 처음 이곳에 발을 들인 건 국가시험을 마치고 아직 합격 발표도 나지 않았던 학부생 시절이었다. 그때부터 9년 동안 나는 인턴에서 내과의가 되었고 학사님은 유랑의 몸에서 학생이 되었으며 남작은 그때나 지금이나 초연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면 변하는 것도 있지. 아니, 변한 것이 훨씬 더 많겠군.”
내가 술잔을 들어 올리자 학사님이 재빨리 술을 따라 주었다.
“그렇다면 온타케소도 변하지 않는 상태로 계속 머무르기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_221쪽“너무 자신을 책망하지는 마. 의사 한 명이 모든 걸 다 안다면 대학 의국도 콘퍼런스도 필요 없어. 세상에는 희귀한 병, 알려지지 않은 병이 엄청나게 많아. 그런 복잡한 질환을 각 분야의 오타쿠 같은 의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가는 게 대학이라는 곳이야. 그런 의미에서는 대학도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지.”_255쪽“하지만 구리 짱은 보기 드물 정도로 진지한 의사야. 지금 대학에는 그 진지함이 필요해.”
또다시 의외의 말이다.
“진지, 말입니까…….”
“물론 여기에서 ‘진지’란 룰이나 가이드라인을 열심히 지키는 걸 말하는 게 아냐.” 오니키리가 씨익 웃으며 덧붙였다. “진검승부라는 뜻이지.” _491쪽
출판사 서평
현직 의사가 그리는 가슴 뭉클한 치유의 세계
350만 부 베스트셀러 ‘신의 카르테’ 최신 화제작,
10주년을 장식하는 최고의 걸작!‘신의 카르테’ 도쿄TV 드라마 제작!
후쿠시 소타, 세이노 나나 주연, 2021년 2월 방영***일본 서점대상 2위!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작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기적을 보여준 장편소설 『신의 카르테』의 최신작 『신의 카르테 4』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열악한 지역 의료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가 담긴 『신의 카르테』는 제10회 쇼각칸문고 소설상을 수상하고, 제7회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이름을 알린 대표작이기도 하다.
『신의 카르테』로 데뷔하며 독자들에게 그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197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신슈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현직 의사이다. 레지던트 시절에 쓴 『신의 카르테』는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그 사실을 증명하듯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에 이어 2010년 서점대상 2위에 올랐다. 지방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보여준 덕에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은 물론이고 서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까지 한 몸에 받은 『신의 카르테』는 2009년 처음 모습을 선보인 후 잇따라 2, 3, 0권을 출간했으며, 2019년에는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신의 카르테 4』까지 출간하며 누계 판매부수 350만 부를 돌파했다.
2011년에는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개봉 이틀 만에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이야기가 2014년에 개봉되었다. 구리하라 이치토를 연기한 사쿠라이 쇼는 일본의 TOP 아이돌 그룹 ‘아라시’ 멤버이기도 한데 나쓰카와 소스케는 그를 위해 『신의 카르테 3』에 새로이 등장하는 내과 의사 오바타 나미 선생을 아라시의 팬으로 설정하며 ‘아라시’를 언급하는 깜짝 선물을 하기도 한다. 또한 2021년에는 도쿄TV에서 후쿠시 소타, 세이노 나나 주연의 4부작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우리에게 병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 현장, 신의 영역과 의사의 영역이 공존하는 곳이다. 카르테(Karte)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신분과 증세를 기록하는 진료 카드를 뜻한다.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나가는 ‘신의 카르테’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까, 그 새로운 이야기가 이제 공개된다.“『신의 카르테』를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내가 걸어온 길을 쫓아오듯이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도 벌써 다섯 권을 헤아리게 되었다. 구리하라는 나와 닮은 구석이 있지만, 나보다 훨씬 더 성실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훌륭하고 용감하다. 그런 그가 대학병원이라는 거대한 조직 안에서 그려내는 자그마한 ‘희망’을 부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
_ 나쓰카와 소스케, 밤늦은 2시 반의 의국에서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고고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의료 기술과 지식, 인사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는 거대한 조직 시나노대학 부속병원,
이곳에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이상한 의사,
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구리하라 이치토가 있다.***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는 괴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24시간 365일 진료’를 내세운 혼조병원에 근무하던 그는,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해 시나노대학 의학부에 들어간다. 소화기내과의로서 근무하는 한편 대학원생으로서의 연구도 진행해야 하는 나날, 그 시간도 어느새 2년이 흐른다. ‘환자를 끌어당기는 구리하라’는 여전히 건재하고, 환자보다 의사의 수가 현저히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변함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4내과의 3팀에서 실질적인 리더를 맡고 있는 이치토는 정의감에 불타는 후배 의사들에게 공감하면서도, 모순투성이의 대학병원이라는 조직에도 나름대로 순응하려 한다. 하지만 생애 마지막을 가족과 보내고 싶어 하는 29세의 췌장암 환자 후타쓰기 씨의 치료법을 둘러싸고, 의국의 실권을 장악한 우사미 준교수와 격하게 부딪치고 마는데…….“남들이 뭐라 하든, 그대는 그대의 길을 가라!”열렬한 나쓰메 소세키의 팬으로 알려진 나쓰카와 소스케는 펜네임으로 나쓰메 소세키에서 나쓰(夏)를, 가와바타 야스나리에서 카와(川)를, 나쓰메 소세키의 「풀베개(草枕)」란 작품에서 소(草)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서 스케(介)를 따와서 만들었다. 의사 면허를 따기 전에는 문학서를 좋아하는 일개 독자이자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책덕후에 불과했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리고 레지던트 시절 자신의 직업을 소재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신의 카르테』이다.
『신의 카르테』는 24시간, 365일 내내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기에 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게다가 과소화(過疎化) 문제와 개발이 진행되는 도시의 실상은 어쩔 수 없이 어두운 부분을 내비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작품 어디에서나 시원시원하며 훈훈한 맛이 감돈다. 작가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주인공 구리하라 이치토의 눈길이 결코 그 대상들과의 거리를 잊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나쓰메 소세키가 자연주의 문학의 결점을 적절하게 비판하고 대상과의 거리를 두면서 사색하는 취미를 잊지 못했듯이, 나쓰카와 소스케 또한 주인공을 해학과 유머가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나가는 한편, 비장한 의료 현장과는 절묘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확실히 현실은 비참하지만 어떤 비운과 곤경에서도 거리를 잃지 않는 ‘여유’가 있으면 생생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어디까지나 그런 삶을 통해 ‘지금을 살아갈 희망’을 말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두드려준다.일본 독자들의 찬사!!!
★★★★★ 의사이자 인간이며,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구리하라 이치토를 만날 수 있었다.
★★★★★ 생사를 다루지만 신이 아닌 의사의 고뇌와 끊임없는 노력.
★★★★★ ‘신의 카르테’의 시간은 정말 부드럽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 구리하라 이치토가 4년 만에 돌아왔다!
★★★★★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학병원의 구리하라 이치토 선생님.
★★★★★ 기대했던 대로, 아니, 그 이상의 작품!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출간예정] 신의 카르테. 4: 의사의 길
저자 나쓰카와 소스케
출판사 아르테(arte)
ISBN 9788950994020 (895099402X)
쪽수 532
출간일 2021-04-28
사이즈 128 * 188 mm
목차 또는 책소개 프롤로그 … 7
제1장 초록빛 … 19
제2장 푸른 바람 … 99
제3장 새하얀 비 … 185
제4장 은빛 단장 … 277
제5장 노랗게 지는 잎 … 381
에필로그 … 521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 총 0개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070-4680-5689)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출간예정] 신의 카르테. 4: 의사의 길
    [출간예정] 신의
    1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