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카르테. 3: 시간의 풍경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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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카르테. 3: 시간의 풍경 요약정보 및 구매

나쓰카와 소스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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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아르테(arte)
저자 나쓰카와 소스케
ISBN 9788950974299 (8950974290)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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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카와 소스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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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지방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보여준 장편소설 『신의 카르테』 제3권 《시간의 풍경》. 현직 의사인 저자가 레지던트 시절에 쓴 데뷔작으로,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은 물론이고 서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까지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2011년, 2014년에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 구리하라 이치토는 어느새 서른 살이 되었고, 여전히 혼조병원에서 격무에 쫓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방적으로 외래 진료를 중단했던 알코올의존증 환자 요코타 씨가 어느 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응급실에 나타나고, 말로리바이스증후군으로 입원한 경비원 환자는 간호주임 도자이와 마주치는 순간이 포착되며 병원 내에서 도자이의 남자로 등극한다. 등에 용 문신이 범상치 않게 자리 잡은 82세의 시마우치 고조 노인은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췌장암이라는 무서운 병을 앓고 있다. 이렇듯 환자들은 끊임없이 찾아오는데, 절친 스나야마 지로가 대학병원으로 옮긴다는 소식을 듣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 무렵 새로운 내과의로 왕너구리 선생님의 예전 제자 오바타 나미가 부임해온다. 구리하라는 그녀의 진료를 지켜보면서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왔던 의사로서의 신념에 의문을 갖는데….





목차
프롤로그 … 7
제1장 한여름의 축제 … 19
제2장 가을비 … 119
제3장 겨울 은하 … 223
제4장 시간의 풍경 … 317
제5장 새로운 시작 … 425
에필로그 … 521
책속으로
“그래도 오늘은 해피 버스데이잖아요? 특별하게 드린 거예요.”
나는 또다시 허를 찔려서 얼굴을 들었다.
도자이는 얇은 입술로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었다.
“선생님, 드디어 20대를 졸업했네.”
“……졸업 시험도 안 치렀는데 맘대로 내쫓아버리니까 뭔가 섭섭하기 짝이 없다.”
“그렇게 미움 받을 소리를 나불대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마흔 살이 되어 있을 거예요.” _ 81쪽“학사님은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다 보면 결국 비범한 장소에 다다를 수 있음을 증명해낸 살아 있는 표본이라고 했슴다.”
쿵 하고 가슴을 때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상처받고 이곳을 떠난 친구를 그렇게 해석하고 있는 남작의 시선과 다정함이 내 마음속 어딘가에서 공명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야쿠스기 군의 걸음도 의미 있다는 뜻이겠지. 예를 들면 화려한 꿈이나 희망이 없다고 해도 일단 행동 그 자체만으로 의미를 가지니까.” _ 165~166쪽“여자가 비밀인 척하면서 말을 안 해주면 억지로라도 들으려고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남자가 할 일이에요.”
“모순으로 꽉 들어찬 요구 같습니다만…….”
내가 얼굴을 찡그리자 탄식과 함께 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선생님은 그렇게 소설을 읽고도 여자 마음을 아예 모르네요.”
이상하게 요즘 꽤나 많이 듣는 말이다.
적어도 나쓰메 소세키 소설을 통달하고 있다고 해서, 여자의 마음까지 통달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다. 기껏 여자라는 생명체가 지극히 난해한 생명체라는 것만 알게 되었을 뿐. _ 187쪽시마우치 노인은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닌, 살아야 할지 죽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술하는 편이 살릴 수 있는 것인지, 하지 않는 편이 살릴 수 있는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던 나의 생각 속에서 노인은 처음부터 울타리 밖에 있었던 것이다.
“단지 마음에 걸리는 건 손주뿐입니다.” _ 348쪽
출판사 서평
“신의 손을 가진 의사는 없어도,
이 병원에는 기적이 일어납니다.”현직 의사가 그리는 가슴 뭉클한 치유의 세계
32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일본 서점대상 2위!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작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기적을 보여준 장편소설 『신의 카르테』(전4권)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열악한 지역 의료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가 담긴 『신의 카르테』는 제10회 쇼각칸문고 소설상을 수상하고, 제7회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이름을 알린 대표작이기도 하다.
『신의 카르테』로 데뷔하고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로 큰 사랑을 받은 나쓰카와 소스케는 197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신슈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현직 의사이다. 레지던트 시절에 쓴 『신의 카르테』는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그 사실을 증명하듯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에 이어 2010년 서점대상 2위에 올랐다. 지방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보여준 덕에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은 물론이고 서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까지 한 몸에 받은 『신의 카르테』는 2009년 처음 모습을 선보인 후, 2010년 『신의 카르테 2』, 2012년 『신의 카르테 3』을 차례대로 출간한다. 2015년에는 프리퀄에 해당하는 『신의 카르테 0』까지 출간하며 2018년 현재 누계 판매부수 320만 부를 돌파하며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1년에는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개봉 이틀 만에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이야기가 2014년에 개봉되었다. 구리하라 이치토를 연기한 사쿠라이 쇼는 일본의 TOP 아이들 그룹 ‘아라시’ 멤버이기도 한데 나쓰카와 소스케는 사쿠라이 쇼를 위해 『신의 카르테 3』에 새로이 등장하는 내과 의사 오바타 나미 선생을 아라시의 팬으로 설정하며 ‘아라시’를 언급하는 깜짝 선물을 하기도 한다.
우리에게 병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 현장, 신의 영역과 의사의 영역이 공존하는 곳이다. 카르테(Karte)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신분과 증세를 기록하는 진료 카드를 뜻한다.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나가는 ‘신의 카르테’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까, 그 이야기가 이제 공개된다.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고고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응급실 간판을 내건 혼조병원, 이곳에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이상한 의사, 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구리하라 이치토가 있다.***구리하라 이치토는 어느새 서른 살이 되었고, 여전히 혼조병원에서 격무에 쫓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방적으로 외래 진료를 중단했던 알코올의존증 환자 요코타 씨가 어느 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응급실에 나타나고, 말로리바이스증후군으로 입원한 경비원 환자는 간호주임 도자이와 마주치는 순간이 포착되며 병원 내에서 도자이의 남자로 등극한다. 등에 용 문신이 범상치 않게 자리 잡은 82세의 시마우치 고조 노인은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췌장암이라는 무서운 병을 앓고 있다. 이렇듯 환자들은 끊임없이 찾아오는데, 절친 스나야마 지로가 대학병원으로 옮긴다는 소식을 듣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 무렵 새로운 내과의로 왕너구리 선생님의 예전 제자 오바타 나미가 부임해온다. 구리하라는 그녀의 진료를 지켜보면서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왔던 의사로서의 신념에 의문을 갖는다.“동이 트지 않는 밤은 없어, 멈추지 않는 비도 없지.”열렬한 나쓰메 소세키의 팬으로 알려진 나쓰카와 소스케는 펜네임으로 나쓰메 소세키에서 나쓰(夏)를, 가와바타 야스나리에서 카와(川)를, 나쓰메 소세키의 「풀베개(草枕)」란 작품에서 소(草)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서 스케(介)를 따와서 만들었다. 의사 면허를 따기 전에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던 책덕후에 불과했던 나쓰카와 소스케는 문학서를 좋아하는 일개 독자였을 뿐이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리고 레지던트 시절 자신의 직업을 소재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신의 카르테』이다.
『신의 카르테』는 1년 365일 내내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반복되기에 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게다가 과소화(過疎化) 문제와 개발이 진행되는 도시의 실상은 어쩔 수 없이 어두운 부분을 내비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작품에서는 어디에서나 시원시원하며 훈훈한 맛이 감돈다. 작가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주인공 구리하라 이치토의 눈길이 결코 그 대상들과의 거리를 잊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나쓰메 소세키가 자연주의 문학의 결점을 적절하게 비판하고 대상과의 거리를 두면서 사색하는 취미를 잊지 못했듯이, 나쓰카와 소스케 또한 주인공을 해학과 유머에 넘친 캐릭터로 만들고 비장한 의료 현장과는 절묘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확실히 현실은 비참하지만 어떤 비운과 곤경에서도 거리를 잃지 않는 ‘여유’가 있으면 생생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어디까지나 그런 삶을 통해 ‘지금을 살아갈 희망’을 말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두드린다.
나쓰카와 소스케의 작품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가 깜짝 선물처럼 찾아왔듯이, ‘신의 카르테’의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며 후속작에 대한 열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주는 독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한다면 『신의 카르테 4』가 출간될 날도 머지않았으리라 기대해본다.일본 대표 작가들의 강력 추천!!
▶ “『신의 카르테』야말로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낸 마법이다.” _ 우에하시 나호코
▶ “고풍스러운 완성도의 이 작품을 펼치는 순간 기분 좋은 감금 상태에 빠지게 된다.” _ 다나카 요시키
▶ “작가는 현실의 리얼한 삶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이의 마음을 두드린다.” _ 강상중일본 독자들의 찬사!!!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 울면서 웃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이렇게나 따뜻하고 ‘좋은 이야기’로 끝나는 의료소설이라면 꼭 속편도 읽고 싶다.
★★★★★ 독특한 표현이나 인간관계도 무척 재미있다. 2권과 3권도 단숨에 읽어버렸다.
★★★★★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 딱 좋은 느낌을 받았다.
★★★★★ 의료가 메인인 소설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균형감이 최고.
★★★★★ 읽는 이로 하여금 살아갈 희망과 활력, 그리고 감동을 주는 산뜻한 이야기!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신의 카르테. 3: 시간의 풍경
저자 나쓰카와 소스케
출판사 아르테(arte)
ISBN 9788950974299 (8950974290)
쪽수 532
출간일 2018-05-02
사이즈 130 * 190 * 30 mm /502g
목차 또는 책소개 프롤로그 … 7
제1장 한여름의 축제 … 19
제2장 가을비 … 119
제3장 겨울 은하 … 223
제4장 시간의 풍경 … 317
제5장 새로운 시작 … 425
에필로그 …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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