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삶을 바꾸는 큰 힘

교육학 박사의 ‘아이의 자존감’ 현장 강의

급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자존감 높은 아이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자존감 높은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안다. 새로운 도전이 주어져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어진 도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며, 그 과정에서 실수나 실패가 있더라도 다시 일어설 힘이 있다. 자존감은 나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자기 평가다. 평가하는 사람도, 평가 대상도 바로 나 자신이다. ‘난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비록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나는 괜찮아. 난 소중한 존재야’라는 자기 존재감이 자존감을 결정한다. 자존감은 실패와 성공 모두를 통해 단단해진다. 부모의 반복적이고 무심한 한마디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아이는 무심한 말로 수치심을 갖게 된다. 수치심은 아이의 자존감을 서서히 깎아내린다. 또한,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듣고 자라는 아이는 자기 내면의 혼란을 겪는다. 반면, 공감과 경청으로 존중하는 대화는 아이를 당당하게 할 수 있다. 아이의 미래가 당당해진다. 행복한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은 아이가 가진 자존감을 더 북돋아주는 것이다. 아이는 이미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자존감을 끌어내리지 않아야 한다.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눈길만으로도 아이는 존재감을 갖게 된다. 자신을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덕적으로도 크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는다. 자신은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행동한다. 부모와의 대화로 아이는 크게 성장할 수 있고, 성장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아이는 빈틈 엄마를 원한다. 부모인 나를 잠시 되돌아보는 책! 우리 몸에서 머리와 가슴까지의 거리는 30cm다. 이 30cm는 머리로 하는 교육과 가슴으로 하는 교육의 거리가 된다. 요즘 부모들은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결과다. 그러나 훌륭한 자녀 교육 이론도 중요하지만, 부모는 아이를 관찰하고 세심히 살펴야 한다. 머리로 하는 교육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아이를 세심한 관찰로 바라보고, ‘공감’과 ‘경청’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공감과 경청은 대화법의 핵심이다. 온몸을 기울여 온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 진심이 없는 공감과 경청은 어린아이도 금방 알게 된다. 부모의 대화법은 아이의 나이와 상관없다.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 근육을 키우는 일이다. 반복되는 트레이닝으로 내 몸에 필요한 근육은 단단해진다. 우리 아이의 마음 근육은 부모 말에 따라 달라진다. 부모 말에 따라 우리 아이의 자존감 근육이 달라진다. 자존감은 우리 아이의 삶을 바꾸는 큰 힘이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시간이다’라는 말처럼 이미 늦은 것은 없다. 부모의 대화는 평생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다. 부모의 대화법도 연습을 통해 더 좋아진다. 첫술에 배부른 것은 없다. 연습 자체가 삶이다. 완벽한 부모도 없다. 노력하는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와의 대화로 결정된다. 부모의 대화법이 아이 미래의 답이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우리 아이는 얼마나 행복한가를 되돌아본다. 2장에서는 자존감 높은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3~4장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 말 사용법과 대화법의 구체적인 방법을 모았다. 5장에서는 부모의 대화법에 따라 우리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프롤로그

제1부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01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02 아이를 위한다면 빈틈 부모가 되어라
03 아이 몸에 말의 독소가 쌓인다
04 아이의 자존감이 진짜 실력이다
05 아이는 부모 말을 먹고 자란다
06 아이는 생각보다 빨리 자란다
07 부모의 말그릇, 괜찮으신가요?

제2부 내 아이의 행복, 자존감에 달려 있다
01 말습관을 바꾸면 아이의 자존감이 바뀐다
02 내 아이의 행복, 자존감에 달려 있다
03 발달 시기를 알면 자존감이 보인다
04 자존감 높은 아이는 학교생활도 행복하다
05 관계가 좋으면 자존감도 높다
06 자존감은 인성을 만드는 기둥이다
07 자존감은 자존심과 다르다
08 공부보다 자존감이 먼저다

제3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 말 사용법
01 공감의 언어로 마음을 읽으며 말하기
02 내가 주인공이 되도록 대화하기
03 “야”, “너”가 아닌 이름을 부르며 말하기
04 부모의 잘못을 인정하며 말하기
05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며 말하기
06 혼내기보다 아이의 감정에 집중하며 말하기
07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며 말하기

제4부 화내지 않고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대화법
01 부모가 관찰한 대로 말하기
02 아이와 입장 바꿔 생각해보며 말하기
03 참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며 말하기
04 아이 말 속에 숨은 의도를 생각하며 말하기
05 아이를 혼내기 전, 3초만 참고 말하기
06 “안 돼!”라고 말할 때는 단호하게 말하기
07 아이에게 야단칠 때 꼭 지켜야 할 것들

제5부 부모의 대화법이 미래를 결정한다
01 부모가 말하는 대로 아이는 자란다
02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03 부모 말이 아이의 지나갈 길이 된다
04 좋은 부모는 가르치지 않고 자신감을 실어준다
05 높은 자존감이 아이의 미래다
06 부모의 대화법이 미래를 결정한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높아지는 것이다. 자존감을 갖게 된 아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도전하고 노력하게 된다. 자존감은 내 아이가 가진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가장 중요한 발판이다. 자존감이 우리 아이의 진짜 실력이다! -35페이지아이는 부모의 말그릇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반짝 반짝 빛나는 황금 그릇을 물려줄 것인지, 찌그러지고 볼품없는 그릇을 물려줄 것인지도 부모의 선택이다. 아이는 오늘도 부모의 말그릇을 닮아간다.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53페이지아이의 행복을 위한 자존감은 단기간에 심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한순간 달리고 승패를 내는 단거리 100M 달리기가 아니다. 장거리 마라톤이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존감을 키워주는 환경을 만들고 공을 들인다. 하지만 공들여 키워진 자존감은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67페이지자존감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크게 흔들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힘이다. 우리 아이가 관계에서 ‘거절’과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자신의 ‘거절’과 ‘실패’를 이길 수 있는 회복 탄력성도 자존감의 바탕에서 생긴다. 결국 우리 아이의 자존감은 단단해져야 한다. -87페이지아이의 부정적 감정을 받아주는 주는 것도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을 때, 아이는 마음을 열게 된다. 아이가 부모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마음이 열렸을 때, 진정한 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138페이지아이 말 속에는 아이 마음이 꼭꼭 숨어 있다. 아이의 숨겨진 의도가 있다. 말 속에 숨어 있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다. 더 큰 것을 생각하게 된다. 부모가 생각한 것보다 한 걸음 더 앞에 서 있을 것이다. -177페이지있는 힘껏 큰 목소리로 야단치는 부모는 아이의 방어기제를 작동하게 한다. 아이는 큰소리에 위축되어 부모 말을 마음에 담지 못한다. 부모의 큰 목소리는 의미 없는 소음이 된다. 야단칠 때 아이에게 인격적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말은 버리고,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솔직한 감정 표현이 우선이다. - 195페이지부모는 늘 불안하다. 친구관계는 잘 하고 있는지, 수업시간은 집중하는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걱정되고 불안하다고 부모가 교실까지 들어갈 수는 없다. 친구관계를 잘 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줄 수는 있지만, 그 관계 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22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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