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날씨다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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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민음사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
ISBN 9788937479984 (8937479982)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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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가 풀어내는 기후변화 이야기

대 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지구에 대한 이야기 * 우리는 지금 여섯째 대멸종을 경험하고 있다. 흔히 ‘인류세 멸종’으로 불린다. * 1960년 공장식 축산이 시작되고 1999년까지, 메탄의 농도는 지난 2000년 중 어느 시기의 40년과 비교해도 여섯 배 더 빨리 증가했다. * 지구상의 모든 포유동물의 60퍼센트는 식용으로 키워진다. * 2018년, 미국에서 식용 동물의 99퍼센트는 공장식 농장에서 키워진다. * 전 세계에 230억 마리의 닭이 있다. 이들을 다 합치면 지구상의 모든 날짐승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인간은 해마다 650억 마리의 닭을 먹는다. * 아마존 벌목의 91퍼센트는 축산업 때문이다. * 기후변화는 당뇨병처럼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세포가 치명적으로 퍼지기 전에 제거해야 하는 악성종양 같은 사건이다.

목차
1. 믿을 수 없는 ㆍ 9
2. 어떻게 하면 대멸종을 막을 수 있을까 ㆍ 97
3. 유일한 집 ㆍ 123
4. 영혼과의 논쟁 ㆍ 175
5. 더 많은 삶 ㆍ 217

부록 ㆍ273
주석 ㆍ285
참고문헌 ㆍ296
감사의 말 ㆍ329
책속으로
우리는 당장, 바로 그 자리에서 필요한 무언가에 더 끌린다. 지방과 설탕을 좋아한다.(이런 것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얻을 수 있는 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일이다.) 정글짐에서 노는 아이들을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본다.(정작 아이들 건강을 더 크게 위협하는 요인은 무시하면서.) 그러면서도 치명적이지만 저기 멀리 있는 것에는 여전히 무관심하다. (30쪽)전 지구적 위기의 진짜 문제는 무수히 많은 고정된 ‘무관심 편향’과 맞닥뜨려야 한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기후, 홍수와 산불, 이주와 자원 부족 등 기후변화에 따르는 재난들 중 상당수는 생생하고 개인적이며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음을 암시하지만, 이들을 다 합쳐 놓으면 영 다르게 느껴진다. 점점 강력해지는 서사라기보다는 추상적이고, 멀고, 고립된 현상으로 보인다. 이는 기후변화가 투표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이다. (32쪽)나는 우리 가족이 정당한 몫보다 열배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음을 알고, 탐욕스러운 생활 방식을 대표한다는 것도 알고, 이런 생활방식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도 안다. 이런 집에서 내 후손이 내 얼굴을 움켜쥐고 “뭔가 해야 해요!”라고 고함치는 광경을 상상할 수도 있다. 그래도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믿음이 생기지는 않는다. (36쪽)“사람들을 동원하려면 감정에 호소해야 한다.” 우리 행성을 구하려는 노력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시즌 중 원정경기 정도로 여긴다면 우리는 파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43쪽)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로 가장 많이 추천된 것들 중에 재활용과 나무 심기가 있지만 사실 효과는 크지 않다.
행동이라기보다는 감정이다. (75쪽)“우리가 물리 법칙을 자유롭게 깨뜨리지 못하듯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우리 자신을 구하고, 그들을 구할 능력이 우리 손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94쪽)- 개인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활동 네 가지 66는 다음과 같다. 채식 위주로 먹기, 비행기 여행 피하기, 차 없이 살기, 아이 적게 낳기.
- 위의 네 가지 행동 중에서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과 이산화질소에 즉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채식 위주의 식사뿐이다. (119쪽)스티븐 호킹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 지구는 우리에게 너무 작아지고 있고, 우리의 물리적 자원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 우리는 우리 행성에 기후변화라는 재앙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147)진짜 화나는 일은 내 친구가 작가이고 심지어 열정적인 환경운동가인데, 내 책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관하여』를 읽지 않겠다는 거야. 친구라서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생각이 깊고 자연 보호에 관심이 많고 글을 쓰는 사람이라서 화가 나. 그런 친구가 먹을거리와 환경의 관계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 판에 수억 명의 사람들이 평생에 걸친 습관을 바꾸리라 희망할 수 있겠느냐고? (181)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의 무관심을 일종의 자살로 본다면, 우리의 자살은 그로 인해 죽게 될 사람들이 아마도 우리가 아닐 거라는 사실 때문에 더 소름끼친다. (222)기후변화에 대한 반응은 체념 아니면 저항, 딱 두 가지뿐이다. 죽음을 맞기로 결심할 수도 있고, 삶을 강조하기 위해 죽음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244)십 대 때 할머니는 나치를 피해 도망치면서 자기 자신만 구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 어머니, 내 형제들, 나, 내 자식들, 내 조카들, 그리고 우리 뒤에 올 모든 사람을 구하셨다. 생명은 항상 추상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특정한 의미에서 필요불가결하다. (251)
출판사 서평
아침식사로 지구 구하기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두 번째 논픽션 신간▶이 책을 읽어라. 그것이 지금 당장 여기에서 지구를 구하는 일이다. -스텔라 매카트니, 에코 패션 디자이너
▶포어의 메시지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에 맞서 싸우도록 일깨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희망을 준다. -《옵저버》《파이낸셜 타임스》《가디언》 최고의 책
《패스트 컴퍼니》최고의 기후 책
2020년 지속 가능한 문학을 위한 녹색상 수상『우리가 날씨다』는 방대한 최신 자료를 근거로 소설가가 쓴 기후변화 에세이다. 이제는 환경운동의 필독서가 된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를 통해 육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 주어 찬사를 받았던 소설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이 두 번째 논픽션을 발표하며 “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탐구한다. 이 글은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할머니 이야기로 시작되고 끝난다. 할머니는 스물두 살에 나치를 피해 부모님과 형제, 친구들을 두고 폴란드의 고향 마을을 떠났다. 결국 마을에 남은 가족들은 몰살당했고 할머니는 살아남았다. 모두가 나치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은 남기를 선택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생활방식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도 무언가를 하게 만들 정도로 ‘믿지는 못한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묻는다. “어떻게 하면 삶을 사랑하는 만큼 무관심한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우리의 마음과 가슴은 어떤 일을 하는 데에는 딱 맞게 만들어져 있지만 다른 어떤 일에는 영 맞지 않는다. 우리는 허리케인의 경로를 계산하는 일은 잘하지만 태풍을 피하기로 결정하는 일은 잘하지 못한다.
-본문에서“우리가 날씨다(We Are the Weather)”라는 제목처럼 우리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체이자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주체이기도 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현주소는 무엇이며 우리가 후손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
기후변화 문제에 관한 가장 근원적이고 직접적인 질문:
왜 우리는 알면서도 믿지 못하는가?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우리가 현재 기후변화를 대하는 태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이를테면 2차 대전이 한창일 때, 미국의 해안 도시 시민들은 해질녘이면 불을 껐다. 목전에 위험이 닥친 것은 아니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지지와 연대와 참여를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구급차를 보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에 길을 비켜 준다. 위급한 상황이라면 여덟 살 소년을 구하기 위해 트럭을 들어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닥친 전 지구적인 위기는 사실 설명하기도 어렵고 관심을 끌 만한 좋은 이야깃거리도 아니다. 어쩌면 너무나 지루한 이야기며 감정을 이끌어 내고 이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문제라서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도저히 실천해야 할 만큼 위기의 실체를 느끼지 못하곤 한다.

결국 포어가 지적하는 진짜 전 지구적 위기는 ‘고정된 무관심 편향’이며, 동시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파도타기’이다. 이제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는 파도타기처럼 동시에 일어나 연쇄반응으로 시작되었고 누구 한 사람이 한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낸 일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기후변화를 논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우리 행성은 농장”이라는 사실, 즉 축산업이 기후변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식습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저녁 식사를 제외하고는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한다. (…) 식습관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지구를 포기해야 한다. 그만큼 단순하고도 어렵다.” ■
솔직한 자기 고백, 그리고 치열한 고민의 흔적, 끊임없는 질문…
“결정을 내릴 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는가?”『우리가 날씨다』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성실한 자료 조사와 충격적인 실태를 보여 주는 무수한 객관적인 자료이기도 하지만 결국 소설가로서의 섬세한 감수성을 마주하는 장면에서 온다. 포어는 치열한 자기 고민, 부끄러운 자기 위선, 그리고 아이들에게 느끼는 무거운 책임감을 솔직하고 아프게 드러낸다.
“그래서 더욱 이 얘기를 하기가 정말 힘들지만, (…) 여러 번 고기를 먹었다. 대개는 햄버거였다. 내가 목청 높여 반대했던 바로 그런 농장에서 나온 고기가 들어 있는 햄버거. 그런 짓을 한 나 나름의 이유를 생각하면 나의 위선이 훨씬 더 처량해진다. 그걸 먹으면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 때로는 극단적인 위선에 이르렀다. 이런 얘기를 하자니 부끄러움을 견디기가 어렵다. 하지만 해야 한다.”여러 객관적 수치들이 이미 지구의 파괴를 되돌리기에 늦었음을 지시하는 것도 사실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력을 다 해도 모자랄 오늘날, 우리는 축산업을 늘리기 위해 아마존 숲을 벌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개인의 결정은 아무 힘도 낼 수 없다는 것은 패배주의자의 신화이다. (…) 커다란 성취를 할 수 없으니까 아예 시도하지 말자고 주장한다면 비윤리적인 짓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우리의 유일한 집, 지구를 구하기 위해 생각해 보아야 할 모든 것을 포어는 이 책을 통해 우리와 함께 나누고 있다. 아주 간단하고도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포어의 새로운 제안에 귀 기울여 보자.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우리가 날씨다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
출판사 민음사
ISBN 9788937479984 (8937479982)
쪽수 332
출간일 2020-10-29
사이즈 129 * 189 * 32 mm /418g
목차 또는 책소개 1. 믿을 수 없는 ㆍ 9
2. 어떻게 하면 대멸종을 막을 수 있을까 ㆍ 97
3. 유일한 집 ㆍ 123
4. 영혼과의 논쟁 ㆍ 175
5. 더 많은 삶 ㆍ 217

부록 ㆍ273
주석 ㆍ285
참고문헌 ㆍ296
감사의 말 ㆍ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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