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스톰 아일랜드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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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톰 아일랜드 요약정보 및 구매

쫓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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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달다
저자 마리 골린
ISBN 9788932320823 (8932320829)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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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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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칩을 심고 눈으로 영상을 찍는다고?” 가난하고 폭력이 난무하는 섬, 케인스톰. 이곳에 사는 에밀리오에게 케인스톰과는 정반대의 부유한 섬, 아사리아의 아이비전 직원이 찾아와 거래를 제안한다. 머리에 칩을 심고 매일 30분간 자신이 보는 내용을 방송하는 것으로, 에밀리오는 가족의 빚 때문에 이를 받아들인다. 높은 곳을 기어오르고 움직이는 기차 위로 뛰어내리는 등 더 아슬아슬하고 위험할수록 에밀리오 영상의 시청자 수는 늘어나고, 그가 버는 돈도 많아진다. 어느 날, 우연히 한 소녀를 도와주려다 갱단 라스 쿨레브라스의 두목을 죽이게 된 에밀리오. 그의 눈을 통해 생생하게 방송된 영상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간다. 이로 인해 에밀리오의 새 아버지는 갱단에게 잔인한 죽음을 맞고, 엄마와 동생은 인질로 잡히고, 에밀리오는 갱단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에밀리오를 쫓는 자들은 갱단뿐만이 아닌데……. 지금 그의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가난하고 버려진 자들의 섬, 케인스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스릴러! 이제 그를 쫓는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된다! 『케인스톰 아일랜드』는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머리에 칩을 심어 매일 30분간 자신의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방송해야 하는 에밀리오가 우연히 갱단 두목을 죽이게 된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면서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하자, 갱단과 에밀리오를 이용하려는 아이비전 회사 등 그를 노리는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고, 그 속에서 가족을 구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려낸 판타지 스릴러 소설이다. 게임 앱 개발자이기도 한 작가 마리 골린의 독특한 이력에서 볼 수 있듯, 이 책은 달리는 기차 지붕 위로 점프하거나 기차에서 뛰어내리고, 높은 건물 위를 기어오르고, 오토바이와 나르는 호버보드를 타고 추격전이 벌어지는 등 아슬아슬하게 쫓고 쫓기는 한 편의 영화, 서바이벌 게임을 연상케 한다. 특히 뇌에 박힌 칩을 통해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라이브로 촬영되어 현실판 유튜브인 아이비전 채널에 업로드되고, 시청자들이 댓글을 달며 실시간으로 시청한다는 소재가 독특하다. 처음에는 조회수를 늘여서 돈을 더 벌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모험을 하고, 점점 더 자극적인 방송을 해가던 에밀리오는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자신과 가족,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과 주변이 방송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의 신상을 파헤치려 하고 보다 더 자극적인 영상을 요구하는 네티즌들과 마치 게임 캐릭터인 양 그를 조종하고 이용해 더 많은 돈과 지위, 인기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에밀리오와 그의 가족, 친구들이 노출되고 은밀한 사생활까지 공개되기에 이른다. 원하지 않아도, 원하지 않는 순간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이 그대로 노출되고, 단지 궁금하다는 한 가지 이유로 가장 사적인 공간과 사적인 관계들이 그대로 공개되어 낯선 사람들이 허락 없이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를 공유하며 익명성이라는 이름하에 타인의 삶에 개입하며 막말을 쏟아내고,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이기심으로 잔인성을 드러내고, 보다 더 자극적인 영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현실판 유튜브, SNS의 문제점을 가까운 미래의 판타지로 보여주는 듯하다. 39개의 도시로 이루어진 가난하고 인구가 넘쳐나며 폭력이 난무하는 위험한 대륙 케인스톰과 자신들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사람들을 추방하며 그들만의 완벽한 세계를 꿈꾸며 살아가는 부유한 대륙 아사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스릴러 『케인스톰 아일랜드』! 눈으로 영상을 찍어 채널에 업로드한다는 독특한 소재와 매번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기며 끊임없이 쫓기는 주인공의 모습, 숨 가쁘게 펼쳐지는 액션과 그 속에서 조용히 싹트는 사랑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쉼 없이 속도감 있게 그려져 있다.

책속으로
나는 뒤로 물러나 양손을 내려다봤다.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았다. 내 옷이며 팔, 손이 전부 피로 물들어 있었다. 내가 사람을 죽였다. 갑자기 머릿속에서 친절한 말투의 여자 목소리가 울리기 시작해,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몸을 움츠렸다. “5시입니다. 아이비전을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비전이 전원을 끕니다.” 아니, 그냥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 나는 라스 쿨레브라스 조직원을, 그것도 방송 중인 카메라 앞에서 죽였다.
_30쪽 갑자기 내 뒤에서 조급한 발소리가 들렸다. 큰 고함 소리도. 사람들이 내 옆을 스쳐 뛰어갔고, 흥분한 개가 짖어댔다. 누군가가 의자를 여러 개 집어던지는 소리가 났다. 문이 쾅 소리를 내며 닫혔다. 그러더니 갑자기 유령도시마냥 조용해졌다.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단박에 알아차릴 만큼 이 도시에 오래 살았다.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나 혼자였다. 완전히 혼자였다. 자동차 몇 대가 지나가는 것을 빼고는 걸어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멀리서부터 오토바이 여러 대가 요란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한 무리가 전부 오토바이를 끌고 나온 것 같았다. 그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클라우디아 거리.” 안트랙스다. “맨발, 밝은 갈색 피부, 어두운 긴팔 티셔츠, 무릎까지 오는 청바지. 넌 우리 손아귀에 있어, 살인자 새끼야.”
_92쪽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케인스톰 아일랜드
저자 마리 골린
출판사 달다
ISBN 9788932320823 (8932320829)
쪽수 424
출간일 2020-10-30
사이즈 134 * 196 * 30 mm /48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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