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가, 나의 악마 : 북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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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저자 조예 스테이지
ISBN 9788925589312 (8925589311)
정가 14,800원
판매가 13,32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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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지옥 같은 데뷔작!” 천재 영화 프로듀서가 빚어낸 잊기 힘든 악역의 결정체

살아 있는 캐릭터들, 세밀한 심리 표현이 눈길을 끄는 수작 『나의 아가, 나의 악마』가 드디어 국내 출간된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출간 즉시 전 서점과 유수 매체들의 호평을 받으며 초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다는 찬사와 함께 일찍이 〈조커〉 제작진의 눈에 띄어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가족 구성원 사이에 생긴 파괴의 전조 증상들을 세밀한 심리 서술로 표현한 이 책은, 놀랍게도 주목받는 신예 작가 조예 스테이지의 소설 데뷔작이다. 천재 프로듀서가 빚은 매혹적인 악의 세계를 이제, 국내 독자들도 만나볼 차례다.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견고하다고 믿었던 가족 간 유대의 실체가 실은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현실 깊숙이 스며 있는 불안을 선명하게 다룬다. 자신을 가꿀 줄 아는 것은 물론 가족에게 헌신적인 엄마 수제트, 능력을 인정받은 건축가이면서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인 알렉스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일곱 살 딸 해나. 이 완벽해 보이는 가족도 들여다보면 남모를 균열을 안고 살아간다. 해나는 말을 할 수 없는 건지, 하지 않는 건지,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의사 표현도 할 줄 알지만 도통 또래들처럼 언어를 내뱉지 않는다. 해나가 폭력적인 문제 행동으로 연이어 학교에서 강제 퇴학을 당한 뒤부터는 수제트가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수제트의 몸과 정신은 나날이 쇠약해지고 도저히 어린아이의 장난이라고만 볼 수 없는 해나의 행동은 단계를 밟아가며 끔찍해진다. ‘오직 수제트 앞’에서만. 아빠에겐 천사와 다름없는, 악마인 아이. 그러던 어느 날, 해나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말 이후로 가족은 처참히 무너져가는데……. 어디서부터 이 비극은 시작되었을까? 부모로서 내 아이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만 할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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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해나가 절대 하지 않는 말들을, 기계는 알아챌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해나의 뼛속에서 타오르는 말들이 기계에게는 보일지도 모른다. 첫 문장엄마는 모성애를 증명해야 하는 시험에 자꾸 실패하고 있었다. 엄마가 아무리 실패를 해도, 해나는 만회의 기회를 주려 애썼다. 모녀의 전쟁놀이에 규칙이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누가 이 게임을 시작했는지 기억이 안 났다. p.20“언제부턴가 전쟁이 시작됐어요. 그리고 저는 지고 있죠. 지고 있어요. 남편한테는 말을 할 수가 없고요. 왜냐하면, 말을 해도…… 남편은 이해를 못 해요. 제가 어쩌겠어요. 저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해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남편에게 그렇게 약속했어요. 저 자신에게도요.” p.123알렉스는 이미 중요한 진실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해나의 목표는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렉스는 왜 자기도 두려운 척하는 걸까? p.298“이 저주가 너에게 미치기를. 난 그대를 죽게 할 것이다. 너는 고통 받다가 존재를 멈출 것이다.” p.311엄마가 그린 선, 종이에 묻은 세포 일부도. 어쩌면 지문도 남길지 모른다. 그러면 엄마 사진 조각들을 불 속에 던져넣을 때, 주문이 두 배는 강해질 것이다. 해나는 손가락을 입 안에 넣어, 잇몸을 뚫고 솟아나는 새 이를 만져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한 번 끄덕했다. p.325엄마는 아무것도 줄 게 없는 껍데기뿐인 사람이었다. 빛나고 유혹적인 사탕으로 가득하지만 두꺼운 투명 유리 뒤에 갇혀 있는 가게 같았다. 해나가 유리를 두드려 안의 것을 움켜쥐려고 노력해 보지 않은 게 아니었다. p.324“전 알렉스가 이름을 고르게 했어요. 그 애가 알렉스의 아이임을 내가 늘 기억할 수 있도록. 알렉스, 내가 사랑하는 알렉스. 결국 제가 원한 것은 늘 알렉스였어요.” p.407아빠조차 더 이상 해나를 원하지 않았다. 엄마는 결국 최고로 강한 마녀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도 해나에게 불을 놓았다. 눈물이 용암처럼 흘러내렸다. p.432
출판사 서평
★★★《뉴욕 포스트》,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추천 충격 스릴러★★★“지키고 싶었던 만큼 벗어나고 싶었다!”
사랑과 증오의 딜레마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케빈에 대하여〉를 연상케 하는 이 책은 반사회적 인격 장애 아동을 둔 가족의 비극을 넘어, 모성의 그림자를 들여다본다. 만성 질환인 크론병을 앓아온 수제트는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통과 회의로 점철된 시간 끝에 만난 알렉스는 그녀에게 세상의 전부다. 하지만 완벽했던 세상은 둘 사이 사랑의 징표인 해나를 낳고서 무참히 깨진다. 능력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커리어를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결과가, 말을 하지 않고 심지어 폭력성을 보이는 아이라니. 수제트는 아이의 문제가 뭔지도 모른다는, 혹은 자기가 그 문제를 만든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자괴감보다 남편에게 무능한 엄마, 제 역할을 못 하는 엄마로 비칠까 더 두렵다. 사랑해서 낳은 딸이 도리어 알렉스와의 사랑의 마침표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럴수록 수제트는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너를 사랑해”라고 되뇌며 딸에게 사랑을 주려고 무던히 애쓰지만, 아이는 비틀린 모성애를 비난하듯 조소하듯 아빠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엄마를 공격할 뿐이다.
이 책에서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견고하다고 믿었던 가족 간 유대의 실체가 실은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현실 깊숙이 스며 있는 불안을 선명하게 다루고 있어서다.
타고난 모성이란 존재하는가.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며, 이 작품은 붕괴되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그 기저에 깔린 사랑과 증오의 딜레마를 드러낸다.“잔잔한 수면 아래 드리워진 균열의 그림자”
영화계를 매료시킨 서스펜스 스릴러의 절정
조예 스테이지는 스티븐 킹에 매료되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소설을 즐겨 썼다. 이후 십여 년간 영화 업계에서 일하며 가정 내 공포에 압도당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했다. 『나의 아가, 나의 악마』는 작가가 그 오랜 시간 극본을 쓰며 갈고닦은 실력을 기반으로 쓴 완성형 소설이다. 엄마와 딸의 관점을 번갈아 보여주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이어지는 팽팽한 심리 줄다리기가 압권이다. 이들은 일종의 ‘게임’을 이어간다.“치명적이고 심각한 게임이 시작되었다.
전쟁 같았다. 엄마도 이해한 것 같았다.”
“이제 수제트는 게임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엄마를 공포로 몰아넣기’ 수제트는 자신을 방어해야 했다.”

게임에서 패배하면 다시 생각지 못한 복수가 이어진다. 이들의 미묘한 심리전은 글로 쓰여 있지만 그 폭력성과 의외성이 생생하고 잔혹해 마치 영화의 한 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천사와 악마, 사랑과 증오, 복수와 용서 등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이 위태롭게 뒤섞일 때, 상황은 더 치명적으로 흘러가고 그로 인한 파괴력은 모든 것을 압도한다. 사건보다는 심리 전개에 초점을 맞춘, 이 심리 스릴러는 영화 〈조커〉 제작진의 선택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영화에 앞서, 충격적인 원작을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나의 아가, 나의 악마
저자 조예 스테이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ISBN 9788925589312 (8925589311)
쪽수 440
출간일 2021-01-18
사이즈 147 * 219 * 37 mm /62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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